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바로 본론만 쓸게요
결혼 한지는 5개월 됐습니다
연애는 2년 했는데 연애할때도 맨날맞춤법 틀리고
일반 상식이 좀 부족하긴 했어요
그건 좀 맘에 안들었지만 제 이상형이 마른 여자거든요
제 아내는 160에 40키로 입니다
얼굴도 동안이라 모르는 사람은 초딩으로 볼정도예요
아무튼 그렇게 만나다가 결혼했는데 같이 살아보니까
무식도 이런 무식이 없네요
너무 속상해요
연애할때야 내가 감싸주고 가르쳐주고 그랬지만
결혼하고 나니까 자꾸 비교되요
저 무식으로 학사는 어떻게 취득했는지 신기해요
무한도전 보면 하하가 석사따고 무식한티 내는거 보고 남들은 웃겠지만 저는 남일 같지 않아서 슬퍼요
일례로 무한도전을 보면서 하하가 퀴즈 정답을 말도 안되는 답을 말해서 멤버들이 폭소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사방이 막혀서 꼼짝 할수 없는 상태
이거에 하하가 문방사우 사시합격 이런 정답 말해서
웃고있는데 아내도 막 웃길래 장난으로
"야 너도 저거 모르는거 아냐?" 하니까
아내가
"장난하냐? 사방초가자나"
이러는거 듣고 진짜 담배 땡겼습니다
연애할땐 그런점 조차 백치미라고 귀엽다고
그렇게 사랑스러워 보였는데...
휴.. 이거 제가 못된 건가요?
결혼하고 나서 제가 변한거니까 제가 나쁜놈이예요..?
이거 제 아내가 한말인데
자기는 나 처음 만났을때부터 지금 까지
쭈욱 백치였는데 왜 지금와서 뭐라고 하녜요
그럼 그땐 왜 백치미라고 귀엽다고 좋다고 했냐고
휴.. 쓰다보니까 또 담배 땡기네요
아니 학력이 낮으면 몰라도 나는 전문 학사인데
학사 딴 애가 저러니까 참 뜬금없이 우리나라 교육에
회의감도 들고 그렇네요
아참 그래서 이렇게 글쓰는 이유의 요점은
지금은 저렇게 뇌가 청순한 아이지만
애기 낳고 나면 좀 바뀔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애기 낳고도 저러면 진짜 애 둘 키우는 기분이라
속 터져 미칠것 같아서 미리 걱정이 되네요
저도 애기 갖자고 말해놓고 계속 담배펴서 잘못하고 있는것도 있는데
자꾸 와이프가 청순해질때마다 자꾸 땡겨요
댓글좀 달아주세요
저 같은 분 계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