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년의 추억을 놓아버리려 합니다.
H
|2013.12.06 19:46
조회 3,173 |추천 11
본인이 잘났다고도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여자가 많았던 군인.
여자친구를 먼저 생각해 달라고 2년 동안 말했지만, 넌 들은척도 하지 않았지
결국에 난 점점 포기하게 되었어
어젠 우리가 함께 했던게 추억이 많아 사진을 처음부터 봤어
하지만 이젠 내가 그 사진들을 봐도 더 이상 너와 추억을 공유해야 겠단 생각을 하지 않아
이제와서 변해버린 너의 행동과 말들
그렇지만 난 벌써 마음을 접었는걸,
군대가서도 페이스북을 계속했고,
나와는 페이스북 친구도 아닌데다가 너의 친구들은 내가 여자친구인 것도 모르거나 헤어진걸로 아는 것 같더라
기다리는건 난데
다른 여자한테 기다리느라 힘들지 않냔 안부를 묻지를 않나
연애는 나랑하고 있는데
다른 애랑 하자고 하지를 않나,,
너가 잘못을 뉘우쳤다고 잘하겠다고 이제와서 말하지만
넌 2년동안 내가 옆에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지 2년동안 느끼지 못했던걸 앞으로는 변할 것 같니
군대에 있어 힘들어하는 너에게 내가 줄 수 있는 배려는
나 대신 너의 옆에 있어줄 여자애들한테 잘해보라고 시간줄게
그게 익숙해질 때까진 껍데기인 채로 너 옆에 있어줄게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많아
너는 날 의심했겠지만, 난 널 만날 때 남친 있다 군대에 가있다 기다리고 있다 떳떳하게 밝혀왔고 연락도 하지 않았어
지금 너가 날 못됬다고 생각하지
못됬다고 울지
내가 너한테 이렇게 차갑게 대할 수 없었을거라 생각했지
근데 그땐 널 많이 좋아했을 때고
너가 내 남자친구인게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을 때야
나도 이제 사랑받고 싶다
한번도 예쁘단 소릴 들은적도 없고 이벤트 한번 받아본적 없고 내 걱정 해주는 척 하는, 여자친구 취급도 안해주는 너같은 애한테 이제 내 시간 안뺏길래
너한테 잘하면 언젠가는 알아줄 것 같았는데 아니더라
니가 군대에 있어도 할 수 있던건 많았어
난 너에게 많은걸 바란적이 없어
휴가 나왔을 때 날 집에 데려다준다던가 뭐 원래도 멀다는 이유로 데려다 주지도 않았지만
편지를 가끔 써준다던가
택배를 가끔 보내준다던가 아무리 별거 아니여도
특히 내가 바랬던건 페이스북 친구를 하던가 페이스북을 하지 말던가
카카오톡에 우리사진으로 해놓던가
너 한번도 그런적 없었잖아
진짜 어이없었던건
너하고 그렇게 페이스북으로 싸웠는데 난 페이스북 안하겠다
너도 택해라 페이스북이냐 나냐 했더니 넌 페이스북을 택하더라
그렇게 감싸돌던 그년 때문에
결국 내 마음 접게 만들고
진짜 마음 접으니까 그제와서 돌아와달라고?
진심이라고?
진심이란 단어 그렇게 함부로 쓰는거아니다
이렇게 쓰다보니까 내가 정말 병신이였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 너 잘났다
주변에 여자 많아서 좋겠다
내가 졌다
나같은 여자 왜 2년동안 만났니
넌 평생 나와 함께한 연애 못할거다
니 바람기 버릇 고치기 전까지는 아니면 니 바람끼 모든걸 이해해주는 여자 만나기 전까지는
나 곧 사랑받을 것 같다
너도 그 많은 여자애들하고 잘 놀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