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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5600만원짜리 가방봤데요

내팔자야 |2013.12.06 21:58
조회 4,145 |추천 4
안녕하세요
결혼10개월차 남편입니다.

저와 아내는 8살 연상연하 부부에요
결혼전 저희집에서 초반에 결혼을 반대하고 아내에게
나이가많은데 어린애만난다고 2차례 안좋은 일이있었어요
서로 사랑했기에 저는 집안 소개로 들어간 직장도 그만두고 집을나와 아내와 살기시작했습니다
둘다 금전적여유가없어 하루하루 반거지비슷하게 살았죠...
제가 차가있어서 차에서 잠을자고 씻을때는 관공서 화장실에서 씻어가며 정말 많이힘들게 지내다가
부부펜션일자리를 구하길래 같이 취업하게 됐어요
숙식이가능 했기에 그때생각하면 거기취업못했으면 어땠을까?싶네요
그곳에서 일을하면서 아내(그당시여친)가 절만나기전에있었던빚을 번돈으로 청산했죠...
제가 처음만날때 핸드폰도 제 명의로 해준 폰비며,제핸드폰비까지 싸그리청산하게됐어요
정말 착실히일하던중 아내가 임신을 하게됐어요
일반적인 다른부부같으면 행복했을텐데 저희에겐 기뻐서 설래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앞섰죠...
빚청산하느라 모아둔 돈도없고, 저희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직장을 잃을거같아 정말 두려웠죠
그런 마음을 태아가 알았는지 계류유산이되어 버렸어요...
그렇게 펜션을일 계속할수있었는데 7개월쯤 일하는중에 사장이 바뀌면서 일을그만두게됐어요...
모아둔 돈이 없어 보증금이 싼원룸으로 들어가고 정상적인 직장을 구하게됐죠.
그때부터 아내는 집에서 쉬게됐어요
집에 살림이없었지만 아내집에서 밥솥이랑기본적인것을 들고와서 기본적인 의식주는 가능했어요
벌이가 작다보니 저는 잔업이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하려고 정말 열심히일했어요
아내는 처남의 안쓰는컴퓨터를 받아와서 집에있으면서 집안일을하고 남는시간에 게임을 해요...
제가 아침에 잠을깨면 밤새서 겜하다 출근하면자고,
그렇게 반복된 나날을보내다 제가 일하다가 쓰러졌어요
목디스크에 척추에 물이차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다니던직장을 그만두고 몸이괜찮아지도록 충분히 쉬었죠..그리고 생활비때문에 알바를하다 이제 다시 음식점운전기사로 일하고있어요
당장 낼 방값도없는데 일마치고 돌아오니 저보고
5600만원짜리 가방을봤다고 저를 바라보더라고요...
절만나기전에 명품 마니아라 흥청망청 썼는걸알기에 그말이 저더러 사달라는거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아닌거알지만...
그이야기를 왜하는걸까요...

아내가 얼굴이 예뻐서 절만 나기전에 일본에 유학가서 만난 남자들이 돈이많아어 카드도주고 돈도주고 구애를 많이받고 선물을 많이받아서 그랬다더라구요

에휴

아내는 저의 부모님을 길에서 만나도 인사도없이 불러도 쌩까고 그냥집으로가버린적도있어요

정말 그땐 많이싸웠죠
아직 저의부모님과 왕래하지않아요
저의어머니가 상처를줘서 용서가안된다네요
상처받은지 2년이지났는데 아직 안풀린데요

이야기가 딴곳으로 갔는데 정말 절사랑하는걸까요?

제가 아플때집에서 쉴때보면 점심때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컴터겜좀하고 티비보고 핸드폰겜하다 또컴터하면서 인터넷 아이쇼핑하고 겜하고 밥먹고 밤에 티비보고 제가자면 겜해서 새벽늦게 자고 그럽니다
이상황을 어떻게 풀죠
추천수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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