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의 여자입니다..
일단 급한대로 모바일로 쓰느라 띄어쓰기나 오타 같은 거 죄송합니다..
저는 두명의 동생이 있는데요..
한명은 18살이고, 한명은 12살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 첫째동생이 많이 심각해진거 같아서요...
일단 저는 대학교를 지방으로 다녀서 방학때만 집에오구요...저희집형편상 집이좁아서 첫째동생과 둘째동생이 같은방을 씁니다.
상황설명을 하려면 좀 옛날얘기부터 해야되는데요...길어도 꼭 한번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제둘째동생은 첫째동생이 7살때 태어났습니다. 6살때 엄마가 임신하셨구요.. 그래서 저와 제둘째동생은 주로 할머니네 가서 지냈습니다.저는 그때 12살이라 아무상관도 없었는데 6~7살 한창 엄마아빠의 귀여움울 받아야 할 나이에 제동생은 할머니네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둘째동생이 태어나기전까지만해도 저오ㅏ엄마 아빠 모든친척들의 이쁨을 받던 아이가 둘째동생이 태어나자 관심이 모두 둘째동생으로 쏠리다 보니 그때부터 애가 말도없어지고 둘째동생을 괴롭히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점점 커가면서 저와 첫째동생을 부모님의 가르치시던 방법과 둘째동생을 가르키는 방법이 많이 다르시더라구요.. 저희는 진짜 많이 맞고 다녔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첫째동생은 저보다도 더 심하게 맞은거 같습니다...집에서는 내성적이지만 밖에서는 활발하고 부모님께 말도 잘안하고 부모님께 자존심을 세우다보니 더 맞ㅇ ㅏ습니다.
초등학교3학년인가4학년때 엄마로부터 죽어란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냉전상태가 정말 오래갔습니다.
그동안 우리동생은 집에서 눈치보면서 살았습니다. 그에비해 둘째동생은 일년에 한두번꼴로 맞기도 하고(물론 맞기를 바라는건아닙니다..)냉전상태여도 엄마가 먼저 다가가서 화해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둘이 한방을 쓰느데 한명은 초등학생이고 한명은 고등학생이다보니 둘째동생이 일찍잠드는데 첫째동생은 방에 불을끄고 스탠드만 키고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둘째동생이 밤늦게 까지 무언갈 하면 첫째동생이 자더라도 불을 키고 있다고합니다....
그이외에도 많은 일이 있는데 오늘 사건이 터졌네요..
아니 날짜로 따지면 어제네요....
첫째동생은 시험기간이라 공부를해야하는데 엄마와 둘째동생 공부 봐줘야한다면서 아래서 공부하라고 했나봐요..
(둘이 같이쓰는 책상이 길게 일자로 되어있는 책상으로 바퀴의자 같은데 앉아서 공부하는 형식의 책상입니다.)
그래서 첫째동생은 아래서 공부하다 밤11시쯤 동생이 자야한다고 방에 불끄고 책상위에서 공부하라고 하셨나봐요
...아래 바닥에서는 불을 끄면 깜깜하니칸 책상에서 스탠드키구요... 근데 애가 시험기간에다가 마법에걸려서인지 많이 예민했나봐요.. 엄마한테 소리를지르면서
"왜나는 둘째동생한테 맞춰야하냐고. 언니가 고등학생때는 고등학생이라고 언니한테 맞춰주었으먄서 왜 자기는 초등학생인 동생한테 맞춰!!"라면서 울면서 말했대요...근데 엄마가 그만좀해라 이런식으로 말을 하셨나봐요.. 애가 그말을 듣고 안그래도 시험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가족들이 그렇게 대해주니깐 이때까지 쌓여왔던게 폭발했나봐요.... 제입에서 이런소리가 나올지 몰랐는데... 자살시도했네요.......
엄마께서 우시면서 급하게 병원으로 와달라고 해서 왔는데 다행히도...아슬아슬하게 동맥은 피했다고 하네요..침대에 누워서 자고있는.동생을 보니 제가 다 미안해지네요...
근데 더 충격적인건 자살시도를 한두번한게 아니라네요...동생이 불면증이 있어서 수면제 진단을 받았는데 수면제를 먹고도 그럴려하고, 동생교복이 넥타이인데 그걸로 조르고 있는. 와중에 아빠가 들어오셔서 겨우 말리긴하신적도 있다고 하시네요..........
학교에서 워낙 밝아서 탈이라고 하던아이가 집에만 들어오면 아무말도 안하고 무표정으로 있다고 하네요...
정말 이렇게 쓰고 나니 동생한테 너무 미안해지네요.......정말 우리첫째동생이 불쌍해죽겠습니다.. 어쩌다가 착하던 아이가 저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둘째로서 언니오ㅏ 동생사이에서 고생해서 그런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 죽겠습니다.. 지방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잘 못해주었는데...그게 너무 미안합니다....제입에서 동생이 자살시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올지 몰랐는데....
작년에는 학교에서 우울증검사를 했는데 제동생이 우울증지수가 너무 높아서 자살 충동검사 까지 해보았는데 높게 나왔다라고 했었는데 자살이란 것을 생각도 안해보았을 애라서 그냥 애들이랑 장난으로 그렇게 체크한거 겠지라고 생각했던 제가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이렇게 심각해질때까지 저는 대체 무얼 하고 있었을까요..........정말 눈물밖에 나오지 않네요............
제동생 제가 어떻게 해주어야 될까요.....?제발 제동생좀 구해주세요...이제와서 언니흉내낸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셔도...제발.....이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