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쁜 건 다 선물주게

나도고3인데 |2013.12.08 23:58
조회 2,806 |추천 3
안녕하세요???

무늬 언니 글을 보고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 한 번 써보려구요..
(긴장된드아)

저도 슨샌님을 라뷰하기때문에...//


이 영광을 무늬 언니에게큐ㅠ

참고로 아직 짝사랑 중인 여고생 이야기에요ㅠ
근데 왜 연애중에 올렸냐구요?
하..
저 혼자 연애함ㅜㅜㅠㅠㅠ
아ㅜ라ㅓ나너머우ㅏㅠㅠ
갑자기 또 슬퍼지네ㅠ

네, 그래요ㅠ
아직 라뷰라뷰 모드 아니니까여려분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안나옴ㅋ(스킨십이 나올수 없음ㅋㅋ)
미리 말해요ㅠ

그래도 중간중간에 개미똥만큼 달달한 거 나올 수도.....
하...............
그리고 원래!!! 짝사랑할때가 제일 설렌댔쒀!!!!
...ㅠ

그럼 1편 시작합니다잉ㅋㅋ
(지금부턴 음슴체ㄱㄱ)

※망상주의, 객관성없음 주의



여러분 안녕?(방금 인사했으면서)
기말고사가 코앞인데도 왠지 글을 쓰고 싶음
안 쓰면 후회할거 같은 기분임ㅋㅋㅋㅋㅋ

톡채널 이름에도 볼수 있다시피 난 경상도 여자♥
쌤도 경상도남자♥


음...
오늘은........

우리의 첫만남에 대해 말해볼까함ㅋㅋ

하.....
쌤의 첫인상은 인상더럽게나쁜남자였음ㅋㅋ

난 고1 학기초에 경기도에서 지금 사는 곳으로 전학옴
중학교 내내 남자 선생님이라곤
나이 지긋하신 인자한 할아버지 쌤들만 보고 살아온 나는 지금 고등학교 모습이 가히 충격적이었음ㅋㅋ


학교에
총.각. 쌤들이 있다뉘!!!!!
남녀공학인것도 하느님, 예수님, 부처님, 알라신한테 절해도 모자랄판국엨ㅋㅋㅋ

이거슨 헤븐ㅋㅋ 운명ㅋㅋ
나으 고등학교 인생은 이렇게 해피해피한 건강ㅋㅋ

나님은 감격을 금치못해씀ㅋㅋ

사립고등학교들은 원래 이런건가 싶기도 함ㅋㅋ

이시점에서 날 받아준
교장쌤께 무한한 영광을ㅋㅋ
(근데 교장쌤 1년후에 미워짐 그이야기는 나중에)

암튼 반배정을 받고 반 친구들과
수줍게(이미지 관리 쩜ㅋㅋ) 인사를하고
1교시 수업을 들어갔음

근데 하필 1교시가 수학



나님 수학 겁내 싫어함
증오함
(지금은 아니지만)

중학교때 수학쌤한테 많이 시달린 기억이 있어서
수학 자체를 싫어하게됨

수준별수업이라 난 A1반에 배정되서
(수학을 싫어하는건 안자랑 못하진 않는건 자랑 헿)
몬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첫수업을 기다렸음

근데 쌤이 안오는 거임
이틈을 타서 애들이 막 말을 검

난 이제 고쓰리이므로
내 이름을 고쓰리로 하겠...ㅠ음....ㅠ

"고쓰리야, 우리 수학쌤 무지 잘생겼다?"

"마쟈마쟈 진심 짱임 키도 커!"

"심지어 이름도 멋있어!!"

헐 레알? 진심?
난 또 망상에 젖었음

원빈 강동원 등등을 떠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드르륵 열림

그래서 이름 물어볼 타이밍을 놓침ㅋㅋ

오!!
잘생긴 수학쌤!!!!!

......응?

그럴리 없음
하...
잘 생겼다며 얘들아

난 내눈을 뻑뻑 비볐고
앞의 수학쌤의 얼굴은 변하지 않았음
그래도 키는 크네ㅠ
쌤은 딱봐도 180이 넘어보였음ㅠ
(정확히 182)

사실 쌤이 못생긴게 아님 객관적으로 보면 잘생김
근데 좀 많이 날카롭게 생김
쌍커풀없고 눈이 약간 째져서 무표정이면
선한 인상은 아님

근데 문 열고 들어올때 쌤 표정이 너무 무서웠음

지금도 무표정일 때 진짜 무서운데
처음 보는 사람이 그런표정이면 얼마나 무서웠겠음?ㅠㅠ

심지어 옷도 수트라서 뭔가 어둠의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인줄ㅠ

앞에서 말했다시피 나님은
남자쌤이라곤 인자하고 온화한 쌤들만 바왔음ㅠ
헝.....

어떻게 저런 사람이 선생인거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으로 반을 쓱 훑더니

"어? 한 명이 더 많은데"
하는 거임

그와중에 목소리는 또 좋음ㅋㅋㅋㅋㅋㅋ

쌤 말이 끝나자마자 애들이 무슨 폭풍처럼 말함

"쌤 전학생 왔어요!!"

"서울에서 왔대요!!"

저.. 얘들아 난 경기도에서 왔는...
서울이랑은 다른....

내 말따위는 가볍게 먹힘ㅋㅋ

"자기소개해요!!!"

뭐?!?!?!
이런 망할!!!!!

나 그런거 못해!!! 못한다고ㅠㅠ

"쉿. 그래? 전학생이 누고?"

사투리쩜 근데 머싯음


"저저저자자저ㅓ 전데요?"
언어장애 인증ㅋㅋㅋ

사실 이때까지 쌤이 무표정 고로 난 무서움

"아, 니가? 근데 서울 아 같이는 안 생겼네."

??????????????
저기... 서울애들은 그럼 우째 생겻길래ㅋㅋㅋ
하..

"아... 예... 뭐.."
대충 이렇게 얼버무림ㅋㅋ
저때 사실 기분상했음

나중에 물어보니까 그냥 놀려보고 싶었다함ㅋㅋ
망할ㅋㅋ

"그럼 자기소개 함 해봐라"

"아... 그... 안하면 안될까요?ㅠ"

"왜?"

"제제제가 이런거 잘 못하는..."

"에이, 그런게 어딨노. 빨리 나와봐라"

여깄다!!!!!! 나쁜스키ㅠ

"그럼 그냥 여기서 할게요"

"그래라 그럼"

"쌤, 걍 우리가 질문해요!!"

"그래라"

이래가지고 막 서서 질문받고 답해주고ㅠ
애들은 내가 서울말한다고 신기해하고ㅠ
어어어어ㅓㅇㅠ

사실 그때 많이 서러웠음ㅠ

그때 쌤이 갑자기 질문함

"니 이름 뭐고?"

"네?"

"이름, 출석부에도 아직 안 적혔네."

"쓰리요, 고쓰리."

"이름 예쁘네."

"...뉘예?"

저거 실제 소리임ㅋㅋㅋ
지금 생각하니까 완전 창피함ㅋㅋ

"응? 아, 내 이름은 마가레트예요"
(덩치에 안맞게 마가레트같은 과자 좋아함ㅋㅋ)

근데 아까 쌤이름도 멋있다고 한 애가 누구더라?
ㅋㅋㅋㅋㅋㅋ
쌤은 생긴거와 딱 맞게 이름도 상남자같음ㅋㅋ

암튼
허러ㅓ하라라라
저러면서 웃음
하... 존댓말 설레는거 보소ㅠ
갑자기 말투 바꾸니까 겁내 설렘ㅠ

와 진짜 사람이 달라지네
막 속으로 감탄함ㅋㅋ

근데 내 이름 별로 안예쁨ㅋㅋ

이름은 흔한데 성이 흔하지 않아서
특이해보임ㅋㅋ

암튼 사람이 저때부터 순진한여고생
들었다 놨다 하면서 골려먹음ㅡㅡ
요오오오오물♥

아까도 말했다시피 라뷰라뷰 모드 아니라서
왜 저랬는지 아직 모름
걍 나혼자 상상의 나라를...ㅋㅋ

근데 쌤도 가끔 심심할때
네이트판 본댔는데.....;;;;;;;

설마 알아차리는건 아니겠...지?
무섭당

끝내야겠땅

여러분 안뇽!!!!♥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