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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맘을 돌릴수있게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결시친 언니들에게 너무나 조언하고싶은 일이있어, 찾아오게됐습니다 
항상 이곳 글을 읽으며 바람난 남자들을 욕하고, 난 절대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고 격분했었는데제가 바람을 피웠어요..제가 죽일 년이고, 제가 나쁜년입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네살 차이나는 커플로, 만남을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십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연애하는사이, 저희 주위의 많은 커플들이 생겼다가 깨어졌다가 했지만남자친구는 늘 변함없이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누구하나 먼저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우리 둘은 결혼할 거라는 생각을 가졌고주위에서 누가 물어보면 자연스럽게 언제쯤 하고싶다고 말하는 그런 사이였습니다철없이 결혼할꺼야,가 아니라.. 어느순간 우리둘 사이의 암묵적인 약속이 되어버린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의리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이제 인생에는 우리둘밖에 없구나, 그런맘이 들도록 만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예전에 알게된 남자인 친구가 연락이와, 오빠의 허락으로 근 3년만에 만났었어요. 오빠를 만난 뒤론 일절 남자에게는 연락을 하지를 않았거든요할 이유도 없었구, 할 사람도 없을만큼 아는남자두 많지 않았구요 

쨌든 이 친구는 맘이 좀 잘 통하는 친구였어서 오래동안 연락하지 않았어도 아주 반갑게 만날수 있었어요. 그렇게 만났는데 자기 친구를 같이 데려와도 되냐 그래서 전 괜찮다그랬고, 그렇게 만났는데 괜찮은 사람이더라구요외모도 성격도 다 괜찮고 
근데 문제는 헤어지고 나서 그 남자인 친구한테 연락이 오고 자기 친구가 저를 맘에 들어한다면서, 애인 있다고 말해주었는데도 너무 간절히 연락처좀 달라고 아무튼 그런 애가 아닌데 너무 통 사정을 하기에 알려주었다고, 니 선에서 알아서 자르라고 하기에 알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연락이 와서 전 남자친구가 있다고 그랬죠그냥 남자친구가 아니라 결혼할 생각이 있는 남자친구를 만나고있다고 

근데 그 사람이 알고있다고, 근데 한번만 더 자길 만나보고 생각해보면안되냐고 그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뭐 자기가 뺏겠다 이런것도 아니라고 자기한테 기회를 달라고 그런식으루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 알아볼수는 있지않냐 이렇게요. 너무 이상형이고 정말 놓치고싶지 않아서그런다 이런 말이랑요.

자랑은 아니지만 남친을 만나기전까지는 꽤 인기가 있었어요 남자들이 호감을 많이 보이는 편이었고, 근데 성격 자체는 조금 쑥맥이라 남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 탓도 있고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가 처음입니다. 관계도 처음이구요. 반대로 남자친구는 절 만나기 전에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두명이나 있는 사람이었어요저 어쩌면 이거에 대해 조금 보상심리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닌데 나이가 한살한살 먹어갈수록당연히 남자친구가 좋고 무조건 남자친구와 결혼을 할꺼지만너무 이대로 결혼해 버리기엔 좀 뭔가.... 설명을못하겠지만..다른 사람도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게 바람을 피겠단건 아닌데 그래요. 그냥 내 인생에는 이 남자 하나가 전부구나 싶으니까.그냥 다른 사람과도 한번 데이트도 해보고 싶고 그런 마음이 은연중ㅇㅔ 있었어요. 그냥 딱 한번이면 된다 그렇게 
제가 성격이 이렇다 보니 마땅한 이성친구도 없고, 남친과 사귄 뒤로는 그나마 있던 남자친구들, 오빠들 에게도 일절 먼저 연락하거나 만난 적이 없거든요 오로지 남친뿐이었어요 

아무튼 그래서, 남자친구가 가장 피곤해 하는 일요일에 그 사람을 만났어요 남자친구 몰래.
카페에서 만났다가 장소를 옮겨서 같이 밥 먹고, 저녁에는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고 헤어졌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이 사람이 괜찮다는 생각을 했어요내가 애인이 없는 상태엿더라면 이 사람과 교제했을수도 있겟다 싶을 만큼요외모나 성격이 잘 맞고.. 무튼 나와 통하는사람이라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 사람은 중견업체에서 일하는사람이었고, 자세한 건 묻지않아 잘 모르겠지만 그냥 즐겁게 그렇게 얘길 하고. 집에 왔어요. 데려다주셨구요 
집 앞에서 오늘어땟냐고 묻기에 즐거웠다 했고. 그렇지만 죄송하다고,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겨줬으면 한다고 그렇게 말하고 돌아서는데
뒤에서 남자친구 목소리로 "xxx" 하고 저를 부르더라구요 
남자친구였구요 진짜 머리가멍해지고 하얘지고 친구 만나러간다고 했는데 제가 뜨문뜨문 연락이안되니까 집 앞에 차 대놓고 있었던거에요
진짜 머리가멍해지고 남자친구는 그대로 저 보면서 울더니 차타고 돌아가버렸어요
너무 소설같은 일이지만 진짜구요
그 데이트한 남자분은 자기땜에 이렇게 됐냐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냥 답장도안했고, 남자친구 연락을 기다리는데 아예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 읽어요그게 저번주고 벌써 삼일이 지났는데도 연락 안 받습니다 
제가 미친년이에요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절 믿었던 만큼 배신감도 크겠죠제가 평소에 남자랑은 아예 연락도안한다는걸 잘 아는사람인지라그 모습을 보고 제가 이중적이라 생각하고 뒷통수맞았따고 생각할지도몰라요 
남자친구와 집이 멀어 퇴근후에 찾아가기가힘들어요주말까지기다려야하는데
여러분이라면 대체 이상황에 어떻게 하시겠어요늘 읽던 결시친에서 조언을구합니다어리석은 제가 다시 이 남자를 붙잡을수있게 도와주세요..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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