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살 직장생활 3년차 직딩입니다.
먼저 방탈죄송합니다. 결시친이 댓글도 많고 연령대도 높다고 생각하여 이쪽으로 썻습니다.
부디 읽어주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시화공단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구성인원은 전무2,여직원2,남자과장1,남자차장2 이렇게 이루어져있습니다.
사건의 발생은 9월 추석연휴가 지난직후였습니다.
어느날 전무가 저랑같이 일하는 언니를 현장사무실로 따로 불러 얘기를 하자고 하였고
내용인즉슨, " 내 아내가 지금, ㅇㅇㅇ씨와 나를 내연관계로 의심하고있다. 같이 일하기 힘드니 그만둬 달라"
말도 안되는 이유로 퇴사를 권유하였습니다.
사실 말이 좋아 퇴사권유지, 해고통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10월 신규직원이 들어올 예정이니 한달정도 인수인계를 끝내놓고 그만둬달라고하더군요.
회사언니 13살난 여자아이를 혼자키우고 있는데 지금 가진거 하나없이 내쫒겨야되는
그런 억울한 상황이 되버린거죠.
언니도 언니나름대로 변호사와 노무사를 만나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지만,
최고좋은 방법은 그냥 회사를 다니는거에요.
더러워서 그냥 옮겨버려라, 이럴수도 있겠지만
요즘 세상이 여자에게 열려있는 세상도아니고, 30대 중반에 이직하기도 쉽지않을뿐더러
월급 맞춰주는대도 없습니다.
흔히들 말해, 남자들보다 더 일하지도 않고 능률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
물으신다면 아닙니다. 언니 여지껏 혼자 잘버텼고. 잘해왔습니다.
남자한테 꿀릴꺼없어요. 무거운물건도 어떻게든 혼자 하려고 노력하고 남에힘을 빌리는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상황이 이렇고 세상이 이렇다 보니까 선뜻,이직을 할수도 없고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지요.
직원도 얼마 없어서 똘똘뭉친다해도 한계가 있거든요..
이얘기를 본사 사장도 알고있고 (전무가 다 얘기를 했다함)
이제는 시간이 흘러 본사사람들도 모두 다 알고있습니다.
애초에 여직원에대한 대우가 좋징
정작 원인을 제공한 전무의 '사모'는 뒤에서 전무를 조종하고있습니다.
근무시간에 잠깐 H차장님을 보자고해서 둘이 따로만나
의심하고 있다며 얘길 해달라고 이야기한 내용중
"몇번 잔게 중요한게아니다. 이미 너무 늦었다.
그리고 어차피 전무가 사장될껀데,"
하..진짜 답이없습니다.
다른차장님도 설득해봤지만 소용이없습니다.
자기가 젊은시절 이회사에 모든걸 쏟아부었는데,
내가 이혼을 할 수 없진않느냐, 난 회사를 포기하고 싶지않다.
이딴말을 짓껄이면서 점점행동도 막장으로 가고있습니다.
이런와중에, 신입사원은 들어왔고.
면접없이 채용됬습니다. 전무 사모의 처조카라더군요.
원래 저희 회사가 대우가 안좋긴했습니다.
결혼하면 나가야되고(나가라는말없이 스스로 그만두게 합니다.)
입사동기인 남,녀 둘이있는데
남자는 지금 차장, 여자는 계장.
이마저도 똑같이 결혼했는데 남자는 더 치켜세워주고, 여자는 그만두라고합니다.
매일 면전에 대고 언니를 무시하기 일수이며, 직원들한테 대놓고 이제 더이상 언니한테 업무주지말고 새로운사람한테 주고, 잘해줘라 이런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진짜 방법은 없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