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모솔 백조입니다.
2년가까이 다니던 직장이 망해서 백수된지 3개월 되가네요..
직장 다니기전엔 1년 넘게 백수생활을 했는데 또 돌아오게 됬습니다ㅠㅠ
친구가 별로 없어서 집에 처박혀서 인터넷이랑 게임만 하다가 시간 보내기 일쑤네요ㅠㅠ
최근에는 그나마 있던 친구한테까지 배신 당하고 집에서 핍박 들으니까 정말 우울해서 죽을거같아요ㅠㅠ
오늘은 부모님한테 들은 구박때문에 하루종일 울다가 지쳐 잠들었네요..
멍하니 베란다 밖을 내려다보면서 그냥 뛰어내리면 앞으로 괴로워할 일도 없어질텐데 하다가도그래도 나한테는 꿈이 있는데 아직 포기하지말자고 스스로 다독이면서 돌아서고...
정말 나한테 가치가 있는건가..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두렵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안생겨요ㅠㅠ
20살때 1년간 좋아했던 애한테 고백했다가 얼버무리기식 대답 들은 이후부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게 두려워지더라구요...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성과의 썸씽이라곤 아무것도 없었고...
연애도 한번 못해본 내가 결혼이라는걸 할수 있을지..
동성 친구한테 조차 만만하게 보이고 이용만 당하는데
누군가 나를 좋아해주는 날이 올지ㅠㅠ
휴ㅠㅠ 여기 계신 분들 모두 힘들고 지치실텐데 그래도 이야기를 털어놓을수 있는 공간이 여기밖에 생각 안나서 끄적여 봤어요ㅠㅠ
다들 힘내시고 언젠가 빛을 볼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