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입니다. 또 한해가 갑니다. 어쩔거나...
이제 필리핀 얘기가 집안에서 나옵니다.
제가요 명색이 대학원 다닌사람입니다. 학벌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큼 의식이 깨여 있다는 겁니다. 근데 저보고 필리핀여성 중매가 들어 옵니다.
맛선 여러번 봤습니다. 저 눈 낫거든요. 상대 학력, 형편 이런거 안봅니다. 근데 만나는 여자들마다 돈을 보더군요. 대졸때는 학력에서 자꾸 차여서 대학원 학력 만들었더니 이젠 돈보네요.
여하튼 나 이제 필리핀으로 장가 가야 하는 건가요?
사실 제가 좀 뚱뚱하거든요. 100kg 그래두 한국남자들 30대 되면 보통 100kg 되지 않나요.
직업도 확실하고 학력도 왠만큼 된다고 생각하는데 33살이 되도록 애인은 물론 여친 조차 없으니... 자랑은 아니지만 사실 연애도 한번도 못해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