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이브)안녕......즐겁운 소식과,불행한 소식을 동시에 전하러 왔습니다..
즐거운 소식은 오늘 놀아요..(꺄호~쪼옥) 그렇다면..불행한 소식을 뭘까요?? 촉이 오신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하하하....내일은 일해효..아휴(쉬인...쉬..;;쉰나...;;;;네요..또르르)
내일 점심먹으러 식당갈때 내눈에 보이는 커플들을 다 저주할테얏..흐흐;;(미쳐가고 있는;;;)
할 것도 없고,오늘은 다들 일하고,만날놈도 없고, 엽혹판에 들어왔다 글이나 보고....
이야기나 하나 투척하고 갑니다..;;;외로워 하지마세요..예수 생일날 뭔놈에 커플놀이얏..췌엣;;;
하고 넘기기엔 서글픕니다;;;;(집어치워;;;)멘탈붕괴.ㅋㅋ 이야기기나 쓸래용;;
여름에 휴가철이 다가왔고, 아무 계획이 없던 저에게 작은형이 여행을 제안 했습니다...
해운대쪽에 물이좋으니(?)같이 가자고...큰형에게도 물어봤는데 역시나 거절 했답니다..;;
뭐 달리 할 것도 없고, 오케이..그러자고 승낙을 했습니다.. 형과 형친구...그리고 저 이렇게
차량을 대여해 부산으로 향했습니다..(사실 운전하기 싫어 기사 시킬려는 속셈이었다능;;;)
성수기는 아니었지만..거의 준성수기 인지라..차량도 많고,도착한 해운대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숙소를 잡을려고 돌아니다 한참을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이 되서야..맥주 몇캔을 사들고,백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형친구는 무조건
헌팅이네...라는 의견이고,형은 적당히 마시고, 들어가서 오늘은 쉬자는 쪽이 었습니다..
새벽이 거의 다된 시간에...작은형은 몸이 좀 안좋다고 들어간다고 해서 들어가고,저도
따라 들어가다가 형친구에게 붙잡혔습니다..[이쉑~해운대에 오는 이유가 뭔데 ..ㅋㅋ]
하고 악마의 유혹을 펼쳤고,순진한 전(으응??뭐라고??니가??)술기운에 에이 슈밤 콜~을
외쳤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많지만..일반 남성들에 비해 약간 모자른;; 저희를 받아 줄 여자가 없는 건지;;
다들 커플에 합석에...하하호호인데...저희는 물미역마냥 흐물흐물 눈탐사만 펼쳤습니다..
그러다가 백사장 모래위에 반짝이는게 보였고, 전 거지근성(?)으로 달려가 캐취를 했습니다.
반지인데..듣보잡 반지는 아닌 것 같고..해봐야 한 14k정도...그래도 올레...ㅋㅋㅋ
근데 좀 깨림직 했습니다..누가 분실한 걸 함부로 줍지 말라는 할머님의 말씀도 떠오르고..;;
그 반지 왠지 기분이 별로 좋지않아..형친구에게 넘겼죠..;;
그렇게 반지가 손가락에 맞네 안맞네...시덥지 않은 이야기를 할때즘 왠 볼이 발그스레한
여성이 근처에 서성거리다 저를 툭 하고 치더군요..;;
[저기 어디서 왔어요??같이 술마실래요..저도 일행있는데..ㅋ] (부산 아가씨 사투리 였음;;)
형의 광대가 하늘로 승천할만큼 팽창했습니다.. 저를 밀치듯 앞으로 다가서...
[아 당연하죠.ㅋ이렇게 미인이 쪼인하는데 마다 하겠습니까?일행은 어디계세요?]하고
아주 쉰난다는 듯 연실 웃더군요....(그래 나도 신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겠어.ㅋㅋ;;)
되게 조용해 보이는 꽃 원피스의 여성이 뒤에서 머뭇거리고 있더군요..;;;뒤에 서있던 여성도
굉장히 내성적으로 보이더군요..나대는(?)친구에 의해 어쩔 수 없는 헌팅을 하는 정도;;
근처 포장마차로 갔다가..가격에 눈깔이 뒤집혀..(엄청 비쌈;;)그냥 해변에서 한잔 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편의점에서 고급진 안주를 무더기로 골라....(누려~~)해변으로 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술이 한캔두캔 들어가고,모자라 또 공수해온 맥주까지 먹자..;;알딸딸한 분위기에 하하호호 연실
웃음이 떠나질 않았고,형친구 새끼손에 껴진 반지가 눈에 띄였는지...
[어..옵하..고거..반지이쁘다..ㅋ 애인있나?? 보통 새끼에 안하던데...희안하네..ㅋ]
하고 반지에 관심을 보였고,형은 반지를 빼서 그 여자 손가락에 가져다 대더니...
[어~얼추 맞을 것 같은데.ㅋㅋ여친없어..그냥 패션반지..ㅋㅋ] (뻥치지마..;;줏은거잖아;;;)
희안하게 여자의 손가락에 쏙 하고 들어가자....[맞나??그럼 이거 나 주는거야??]하고 물었고..
형이 흔쾌히 콜을 외쳤습니다..;;분위기는 무르익고,형이 자꾸 눈치를 주면서 잠깐 담배 좀 핀다
고 저를 데리고 옆으로 빠졌습니다..[야..눈치없냐;;저 뒤에 조신한 애 데리고 사라져..ㅋㅋ]
쓴 웃음을 짓는 형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다시 돌아가..얌전한 분에게 괜찮으면 산책(?)하자고
했더니..친구 얼굴을 스윽 봅니다..그러자 친구가..[가스나..가..따라가..ㅋ]하고 친구를 팔더
군요;;(너희들의 우정이란;;)꽐라가 된 두 남녀가 떠나고,전 남아있는 조신녀(조신한 여자;)와
함께 백사장을 걷었습니다..
뭐..;;어거지로 안 따라오셔도 된다고..;;전 뭐 불순한 맘갖고,팅한건 아니니까..불편하면 가셔도
된다고..했더니..피식 웃더군요..(뭐야 고수세요??) 괜찮다고..어짜피 다 이럴려고 팅한거 아니냐고
오히려..술한잔 더 사달랍니다..(꽃뱀?)뭐 여튼 얘기나 하자고 해서 근처 호프집으로 갔다가..
너무 시끄러워..다시 백사장 근처로 나와 무릎담요 같은거 하나 사서 서로 나눠덥고 얘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얼마나 얘기를 했을까..사람도 다 빠지고,작은형한테 전화도 오고해서..가자고 일어 서려는데..
형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야..씨방;;얘 왜 이래...x됐다..얘 미친x처럼 무섭게 웃어..]
같이있던 여자분께 얘기를 하고,서둘러 근처 MT로 향했습니다.. MT에 들어서자 마자...
16만원이요;;;하는 알바의 목덜이를 잡고..사람 좀 확인한다고 했더니..안된답니다..!!!
누군지 확인을 해야한다고 하길래..몇호라고 얘길하고,전화를 했는데..전화를 안 받습니다;;;
직원이 동행하에 4층으로 올라 방문을 두들겼고,안에서 아무런 소리도 나지않자..키를 가져
온다며 내려갔고,그 뒤에서 문을 두들기며...열라고 했는데도 반응이 없습니다..;;;
잠시 후 직원이 올라와..키로 문을열고, 방으로 들어갔을땐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형은 실신하듯 바닥에 쓰러져있고,그 여자는 뭐가 좋은지..헤죽헤죽 웃으면서..한손으로 목을
조르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달려가서 띄어 놓으려고 하자..악에 악을 지르며[놔 ..놔둬..]하고
소리를 치더군요..힘이 어찌나 쎄던지..;;장정둘에 여자 하나가 붙어도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누워있는 형의 눈이 파르르 떨며 조금이라도 늦으며 안되겠다고 신호를 보내는 듯 했습니다.
그 여자 친구가 따귀를 찰지게;;때리며 정신 차리라고...소리쳤고, 기절하듯 푹 하고 쓰러지며..
형을 잡고있던 목을 풀어 줬습니다..;;숨통이 트이는지....헉..하는 소리와 함께 하얗게 변했던
형의 얼굴에 핏기가 돌기 시작 하더군요..;;직원이 경찰을 부르네 어쩌네 하길래...그냥 데리고
나간다고 하여..서둘러 옷을 입히고, 모텔에서 데려 나왔습니다..
나와서 형의 이야기를 들어보니..자기 샤워하고 나온다고 들어가더니 깜깜 무소식 이었답니다;;
그런데 뭔가 누군가랑 대화를 하듯이 말을 하길래..가서 문을 열어봤는데..손에 낀 반지를
쓱쓱~돌리면서... 얘기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하는데...밀치듯이
형을 강하게 밀어내고,건들지마...라고 하면서 막 웃더랍니다~!!
왠지 눈빛도 무섭고,애가 정신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 그 반지를 만지길래..
예전에 저랑 했던 얘기가 생각 나더랍니다.. 줏은 거 함부러 만지거나 습득하고 있지 말라던;;;;
혹시나 해서 반지를 뺏을까 하는 마음에 다가가서 반지낀 손을 잡고 뺄려는데...
진짜 감히 상상도 못할 힘으로 밀어 붙이더니...목을 조르는데 감당이 안됐다고 하더군요;;
한손으로 잡고 있는데도 컨트롤이 안될만큼 어마어마 했다고...겁먹은 표정으로 담배를
태우더군요..;;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는지 친구가 반지를 뺄려고 잡을순간..눈을 떡하니
뜨는데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c발x아..내꺼야..건들지마..]하고 뺨을 후려 갈기는데...;;;
당황한 친구의 입술에서 피가 날만큼 세게 쳤더군요..;;
뭔일 나겠단 생각에...양쪽에서 몸을 잡고,손을 강제로 잡아당겨 반지를 뺄려는데 이게..;;
걸려서 안 빠져 나오는 겁니다..;;마디에 걸려서...나올듯 나올듯...여자는 소리소리를 지르며
광분을 하고 흡사 엑소시스트 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실랑이를 벌이는데..누가 신고를 했는지..경찰차가 왔더군요....--;;
그리고 빠질 것 같지 않던 반지가 쏘옥 ~하고 그 여자의 손에서 빠지자..또 금새 아무일
없다는 듯이 픽 쓰러져 버렸습니다..;;반지를 버리듯 백사장 쪽으로 던져 버리자..
경찰이 무슨 일이냐고...던진 거 뭐냐고??하길래..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서에 가서 얘기하고 싶냐고..뭔지 얘기 하랍니다..;;;;
형이 설명을 하고,전 다시 백사장으로 꾸역꾸역 내려가 반지를 찾았습니다...;;;눈에 딱 보였는데;;
그냥 모래 뒤지듯 그 안으로 더 깊숙히 넣어 버렸습니다...
다행히 형이 이야기를 잘 만들어 냈습니다...옛날 여자친구 반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거 보고 술먹고 화나서 행패 부렸다고..그래서 지금 그 반지 버린거라구..;;
다행히 신원조회만 간단하게 마무리 하고...조용히 놀라고....훈방이 됐고..
저희 셋은 한숨을 깊게 내쉬어야 했습니다...[버렸어...??]하고 묻길래...
[응..모래에 묻었어]라고 했더니..다시가서 바다로 던져 버리라고 하더군요..;;;
궁시렁 거리면서 다시 갔는데..희안하게 그 부근에 가서도 반지는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그 여자가 갑자기 변한 이유가 그 반지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그때 다시한 번 유실물
같은 건 함부로 습득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특히 옷이나 반지같은거;;;
그 형은 쓰디쓴 경험을 했지만...저 거기서 부산 여자친구를 만들었습니다;;(대화했던 그녀;;ㅋ)
뭐 길게는 가지 못했지만;;
후~ 이번 얘기는 약간 가벼운 이야기 였습니다~!!그 뒤로 해운대를 가본적은 출장 빼고는
거의 없지만, 가끔 뉴스에서 므흣한 자료영상과 함께...그곳이 나오면 그때 기억이 나고는
합니다..ㅎㅎ;;
크리스마스 이브...뭐 별거없네요;;ㅎㅎ 다운 받았던 영화나 한편 때리고, 늘어지게 다시 자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엔..날씨가 너무 좋와..ㅠㅠ 내일은 비나와라;..ㅋㅋㅋ
좋은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