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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맥스의 성장기 - 3탄

맥스맘 |2013.12.27 13:32
조회 35,395 |추천 184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맥스 이뻐해주시는분들도 많고 반응도 너무 좋아서 3탄 쓰러왔어요. :) 휴가중이라서 시간이 좀 남는것도 있어서 글을 자주쓰네요~ 저번에 맥스 베개 위쪽에서 잔다고 말씀드렸는데 인증샷 첨부해요~

 

저렇게 아기때는 항상 베개 위에 올라가서 잤어요 ㅋㅋ




1. 맥스의 출생의 비밀많은 분들이 맥스가 무슨 종인지 궁금해 하셨는데 또한 나도 그랬음. 맥스는 순종이 아니고 여러종이 섞인 동네 강아지였음. 하지만 나한테는 가장 사랑스럽고 어떠한 족보있는 순종 강아지보다 똑똑하고 멋진 강아지임. 내가 젤 궁금해 했던 이유는 내 생각보다 맥스가 너무 빨리 자랐기 때문임. 정말 놀라운 속도로 빨리 컷음. 내가 8년전 처음 미국에 왔을때 무서운 속도로 몸이 불었던것 보다 맥스가 더 빨리 자람. 슬픔 맥스가 처음 입양 됐을때 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인줄 알았음. 그래서 커질꺼라 예상은 했지만 래브라도라고 하기엔 귀 모양도 다르고 그래서 궁금햇음. 그래서 너무 궁금했던 나와 우리 남편은 맥스의 DNA테스트를 해보기로 결정함. 

 

병원에서 DNA테스트를 받을려고 기다리다 지쳐 잠이든 맥스 사진임. 오우




테스트후 며칠후, 결과를 받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딴판 이었음.
맥스는:챠우챠우 + 불독 + 골든 리트리버가 섞였다고 나왔음....당황
혹시 저 종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인터넷(구글)에서 찾은 사진을 첨부하겠음.

 이게 차우차우 임.


 이건 아메리칸 불독임


 이건 다들 아시는 골든 리트리버임.


이 모든 3종이 섞인 3종 선물세트인 우리 맥스 사진 한번더 첨부하겠음

 

어쨌든 맥스의 출생의 비밀 끝!!음흉



2. 맥스는 잠꾸러기


아기 강아지들은 원래 잘 자지만 맥스는 정말 아기때 잠을 많이 잤음. 자는 포즈도 다양했는데 젤 귀여운게 배를 내놓고 벌러덩 누워서 자는 거였음.

 

배를 벌러덩 까고 자는 맥스 ㅋㅋ


 젤 좋아하던 코끼리 인형 안고 자는 맥스. 저 인형을 매일 좋아해서 물고 빨고 하더니 결국 지가 터쳐서 없앰 허걱 알고보니 무서운 강아지 ㄷㄷㄷㄷ 놀람


이불 덮고 자는 맥스추워



3. 다시 만난 맥스


저번글에서 말했듯 나는 맥스를 시댁에 맡겨놓고 한국에 3주동안 다녀옴. 

한국에 있는동안 시댁에서는 맥스의 사진은 많이 보내주심. 


 설거지 할때도 저렇게 껌딱지처럼 붙어있었다고 함. 더위


 


 

 밖에서 뛰어노는 맥스



근데 밖에서 뛰어노는 사진을 마지막으로 나는 사진을 2주동안 받지 못함. 그러고나서 2주후에 사진을 받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커진게 아니겠음???허걱 


그때부터 갑자기 두려움이 엄슴해옴. 내 머리속에는 "만약에 미국에 담주에 들어가서 맥스가 날 기억못하고 물면 어떻하지? 엄청 커졌잖아...." 이런생각이 가득했음.


이런 저런 걱정을 하며 미국에 다시 들어와서 맥스를 데릴러 갔더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기가 커져 있는거임 아휴 날본 맥스는 개집에서 크게 짖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나는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음.... 그래도 용기를 내어서 개집문을 여니까 맥스가 막 뛰쳐나와서 날 핥고 뽀뽀하고 야단도 아니었음. 다행이 날 기억했던거임!!!! 파안 


거의 한달만에 맥스와 다시만난 행복한 하루였음.



4. 외로운 맥스, 그리고 새로 생긴 동생


다시 집으로 돌아온 맥스는 정말 외롭고 심심해 보였음. 혼자 뛰어다니며 인형을 가지고 혼자 사냥 놀이를 했음. 인형을 보고 멀리서 막 뛰어와서 잡고 입에 물고 흔들고 ㅈㄹ 발광을 해댔음.찌릿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남편과 상의끝에 맥스의 동생을 들이기로 결정함. 


우리 원래의 생각은 맥스와 똑같거나 아니면 거의 비슷하게 생긴 강아지를 입양하는 거였음. 그래서 유기견 센터에 가서 보니 맥스와 비슷하게 생긴 강아지들이 너무 많았고 귀여워서 원하는 사람들도 많았음. 그런데 그 귀여운 강아지들은 모두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짖고 애교를 부리고 하는데 그 사이에 맨 끝 철장에 같혀서 혼자 멀뚱멀뚱 앉아있는 강아지가 있었음. 메롱 이상해서 아무리 철장을 두드리고 관심을 끌려고 해봐도 날 신경도 안쓰고 그냥 앉아만 잇었음. 다리가 좀 아픈지 앉은뱅이처럼 있어서 남편도 저 강아지는 못걷는 강아지 같다고 함.

궁금증을 참지 못했던 나는 유기견 센터 직원에서 물어봄.


나: 저 강아지는 걷지 못하나요?

직원: 그건 아닌데 다리가 별로 좋지 않아서 자주 넘어지고 생긴게 그다지 귀엽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입양 하려고 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그 말을 들은 나는 그 강아지가 너무 불쌍했음. 아휴 그래서 맥스와 한번 만나보게 하려고 꺼내달라고 해서 마당으로 데려가니 이게 무슨일인지 그 걷지 못하게 생긴 강아지가 맥스와 함께 뛰고 야단을 하는게 아니겠음?? 당황 


그래서 입양된게 맥스 동생 거스임. 거스는 처음 입양되었을때 너무 말라서 갈빗대가 다 보일정도로 뼈밖에 없었음.


 

 

처음 우리집 오고나서 일주일 됐을때 사진임. 우리집에 오고 1주일만에 3키로가 쪘음. 박수

그런데 그래도 너무 말라서 밖에 산책시키러 갈때마다 사람들이 묻곤 했음.


이웃: 그 강아지 너무 말랐네요.

나: 네. 유기견 센터에서 온지 얼마안됐어요.한숨


혹시라도 날 동물 학대 하는 사람으로 생각할까봐 엄청 맘을 졸임.;;; 한국에서도 동물학대는 범죄이지만 미국에서는 정말 큰 중범죄로 취급함. 내 걱정과는 다르게 거스는 한달도 안되서 살을 많이 찌우고 성격도 밝아짐.


밑에는 변한 거스의 모습임.


 

 

 

길이 많이 길어진거 같아서 오늘은 이걸로 끝! 

담번에는 맥스 거스 트레이닝 수업 에피소드와 졸업식 사진도 올리고 다른 에피소드도 올리겠음!


끝!!!!!!



추천수184
반대수0
베플쓸개없다|2013.12.28 15:21
4탄을 가져오개!!!!!!!!!!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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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3.12.28 14:18
진짜 사람이고 동물이건간에 사랑과 보살핌이 얼마나 중요한지 거스를 보고 느끼네요 같은아이라 믿기지않을만큼 정말 예쁘게 변한거스를보니 제가다뿌듯해지고 감사할정도에요 다른얘기가 또기다려집니다 언능 소식보내주세요 아이들이 사이가 좋은지 심지어 둘이 닮아가네요
베플솔직한세상|2013.12.29 23:51
거스 등장!!! 둘이 뭔가 일을 하나 만들지 않을까? 맥스, 거스 안녕^^ -------------- http://pann.nate.com/talk/32043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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