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늑대》와 《양치기소년》, 민심을 유린하는 괴담

진정현 |2013.12.29 07:29
조회 56 |추천 0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최근 《새누리당》패거리들의 맥카시즘적인 광증이 극도에 달하고있어 남조선 각계층에서 강한 우려와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난 24일 《새누리당》지도부가 《늑대가 나타났다》는 제목의 《긴급당보》 12만부를 제작하여 산하지부들에 배포한 사건이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

《긴급당보》에는 《늑대가 나타났다고 소리치긴 쉽습니다. 그러나 늑대가 없다는 사실을 립증하는것은 어렵고 지루하고 힘듭니다.》, 《교활한 양치기소년때문에 우리는 어렵고 지루하고 힘든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라는 문구로 공공봉사부문의 하나인 철도를 민영화하는데 저항해나선 철도로조를 《양치기소년》으로, 그들의 정당한 요구와 투쟁을 《광우병괴담》과 《<천안>호괴담》에 이은 《민영화괴담》이라고 쪼아박았다. 그런가하면 이러한 《괴담》과 《선동》에 《국민의 이름》으로 맞설것이고 초보적인 생존권과 로동기본권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의 파업투쟁을 완전히 말살해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공공연한 반인민적, 반민주적탄압을 강행하려는 불순한 기도를 그대로 드러내놓았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새누리당》의 원내대표 최경환은 그 무슨 《대선불복세력이 철도로조와 공동전선을 구축》했다느니, 《철도파업은 개혁거부, 철밥통지키기》라느니 뭐니 하며 철도로조의 정당한 투쟁을 비하하고 모독하며 《개혁거부세력과 단호히 맞설것》이라고 피대를 돋구었다.

한마디로 민심을 모독하고 거부하는 반인민적나발이고 파멸의 늪에, 위기의 나락에 빠져든자들의 단말마적인 객기, 히스테리적망동이라 하겠다.

먼저 《새누리당》패거리들이 철도민영화를 반대해나선 철도로조와 그들의 정당한 주장, 투쟁을 《늑대》와 《양치기소년》으로 구사한데 대해 보기로 하자.

청와대안방주인은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수서발KTX(한국고속철도)》의 지분을 《한국철도공사》가 41%, 《국민년금관리공단》 등 공적자본이 59%의 지분을 소유하는것으로 하는 자회사방식의 철도개혁을 들고나왔다. 그러면서 공적자본에 의해 운영되기때문에 민영화가 아니라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갖 민심을 기만하기 위한 요설일뿐이다.

실지 지분에 의한 리득금배당을 원리로 하는 주주형식의 기업운영은 투자단위가 민간자본이든 공적자본이든 리윤추구를 목적으로 하게 된다. 특히 《시장수익률 초과달성》이라는 운용원칙을 내세우고있는 《국민년금관리공단》이 지분 59%의 대주주로 된다는것은 결국 민간자본과 같은 경영륜리에 의해 공공봉사수단인 철도가 운영되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가져오게 될 후과는 이미 철도로조의 파업이나 그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각계층의 주장이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

《새누리당》이 철도민영화라는 《늑대》를 잡으러 나선 철도로조의 정당한 투쟁과 남조선 각계층의 민심을 《교활한 양치기소년》의 거짓선동, 불법파업으로 몰아가려 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진짜 《교활한 양치기소년》은 다름아닌 《새누리당》이다.

《새누리당》이 《긴급당보》에서 떠들어댄 《광우병괴담》과 《<천안>호괴담》, 《민영화괴담》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겠다.

리명박역도가 집권하자마자 상전인 미국에 들고간것이 미친소병위험이 있는 미국산소고기의 무차별수입이라는 커다란 《굴욕봉물짐》이였다. 그 대가로 받아낸것이란 북남간의 전쟁만을 부르는 반통일적인 동족대결을 위한 《한미동맹의 강화》이고 조선반도에 핵참화를 몰아올 《핵우산》제공이였다.

미국과의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던 괴뢰해군함선 《천안》호가 침몰된지 3년반이상 지났지만 괴뢰보수당국의 《수사결과》에 대한 의혹과 의문이 날로 증폭되고있다. 지금까지도 내외의 명망있는 학자, 전문가들에 의해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있고 얼마전부터는 사건의 전말을 새로운 각도에서 고찰한 《<천안>함 프로젝트》라는 영화까지 제작되여 방영을 시작하였다.

이런 현실을 지적한데 대해 《새누리당》패거리들은 《광우병괴담》이요, 《<천안>호괴담》이요 하고 모독하고있다.

《새누리당》이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투쟁에 대해 《민영화괴담》을 떠들고있는것도 앞에서 렬거한 두 《괴담》과 맥락을 같이 하고있다.

전자의 《괴담》들에 《종북세력배후설》을 떠들며 여론을 매도하고 《종북세력척결》을 부르짖었다면 후자의 《괴담》은 《대선불복세력》과의 련대를 통한 《개혁거부 정치투쟁》으로 몰아 철저히 탄압말살하겠다는 파쑈적폭거의 공공연한 선언이라고 하겠다.

끝으로 《새누리당》이 청와대안방주인의 망발을 빌려 그 무슨 《국민의 이름》을 걸고 《단호히 맞설것》이라고 한데 대해 말하지 않을수 없다.

《개혁》이라는 양가죽을 씌운 《늑대》로 철도로동자들을 죽음에로 몰아넣으며 감히 《국민》을 운운할수 있는지, 저들이 강행하려는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한다는 리유로 《괴담》과 《선동》의 감투를 씌우고 파쑈탄압을 떠들어대는 《새누리당》이 과연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과 자세가 있는가 하는것이다.

《새누리당》이 자신들을 《국민의 대표》, 《민심의 대변자》로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오산이고 오판이다. 남조선각지에서 활화산같이 타오르는 반《정부》, 반《새누리당》투쟁이 그에 대한 대답이다.

《새누리당》의 그 무슨 《긴급당보》라는것에 대해 부디 평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민심을 부정하고 유린하는 괴담》이라는것이다.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라 하였다. 또 민심은 물과 같아 배를 띄울수도 있고 엎을수도 있다 하였으니 이러한 민심을 거스르는 집단, 민심에 도전해나선 집단에 앞날이 없다는것은 력사가 가르쳐주는 진리이다.

《새누리당》패거리들은 저들의 운명이 격노한 파도우의 쪽배신세가 되였음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