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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 단지 그냥 호의였다는 것을 알았을때

고민쨔응 |2013.12.29 18:12
조회 639 |추천 0
아무 감정이 없었고 마음을 읽을 수 없었어읽으려고 내가 몇번이나 노력했지

결국 호의였지
아쉬운것 없고 나도 이미 예상했던 일이지만그래도 막상 예전같지 않게 연락도 오지 않고 그래 그렇게 되었구나

호의를 호감으로 착각한 내가 ... 내가 만나자고 해서 만나고 그래준거 고맙다나에게 보여주었던 호의들 ... 내가 너무 나쁘지만 그게 상처로 받을 수 밖에 없게 되겠네

예전부터 의심은 하고 있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어. 근데 진짜 막상 그렇게 되니아니더라. 그냥 내가 아니면 아닌거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필요 조차도 없는 거더라그런것도 모르고 나만 혼자 안달났지
그래도 내가 말한거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만나주고 생각해주고... 얼마나 날 귀찮아 했을까?먼저 연락해준것도 결국 호의였을까.미안해서 였을까.

차라리 솔직하게 말해줬다면 고마웠을텐데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났던 그날. 니 속마음을 더 알 수 없어서 그날 하루종일 힘들었고나 혼자 하루종일 마음 정리 하느라 힘들었어
그날은 크리스마스였는데.생각해보면 난 그날 그냥 크리스마스를 같이 지낼 사람이 필요했고 그게 너였네 그런데 만나줘서 고마웠어, 우리가 몇 번 만난적이 없어서 적어도 이날은 의미가 있으니까 만나면 더 알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예전보다는 차갑더라, 우린 발전될수 없는 감정선이었지말은 많이 했지만 그것 뿐이었어
정말 미운건 속마음을 솔직히 말해주지 않은거야, 내가 알려고 노력해도 보여주지 않았어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말해주면 아예 솔직히 말해주면 내가 정리하기 쉬웠을텐데이렇게 서서히 아무렇지 않은 척 연락을 안하고 그러니 내가 더 비참하고 괴롭고 두려워서 힘들어
내가 피해본건 아니야 서로가 안맞았을 뿐이지. 
그냥 고맙고 그렇지만. 뭔가 아쉬워서.

연락은 앞으로 안해도 돼.
그냥 한달동한 이야기했던 것들 공감했던 것들 매일매일 이야기 했던 순간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을때,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척 이젠 연락을 하지 않는 변한 모습 그런게 무섭다. 그리고 난 너무 부끄럽고.
너와 내가 있는 그 카톡창. 단체창이었었기때문에 둘중에 누군가 나가면 퇴장했다는 말이 뜰꺼야
생각같아선 내가 나가고 싶지만 그런 안내창이 뜨는게 싫고, 나도 나빠보이고 싶지 않아서 계속 못나가고 있어어차피 연락 안할꺼 이런 창은 왜 계속 두는지.난 빨리 정리하려면 창을 지워버리는데 차마 이걸 못지우겠어.내가 힘든건 이것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누군가는 언젠간 나갈 것 같으니까. 내가 먼저가 될 수 있고.끊임없이 확인하고 있어. 니 이름이 알 수 없음 으로 바뀔까봐.그래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막상 상처일텐데.난 지금 그것만 보고 있어. 내가 먼저 더 연락하면 되는거지만차가워진 너의 태도 이미 난 읽었잖아. 그만해도 되는거잖아. 의미없는 연락 내가 먼저할 필요는 없고. 그냥 연락이 없는게 아쉬우니까 보고있는거. 긍정적인거 필요없고 그냥 확실하게몇마디만 해주면 돼. 니 생각 말해주는거.내가 이 카톡창을 나갈 수 있을까. 새해가 가고 지나고 시간이 지나고 그대로 있을까.너랑 나랑은 이제 무슨 관계일까? 말해주면 확실하게 그래주면 좋았는데.마지막으로 너와의 순간을 지울 수 있는게 그 창 뿐인데.그래서 내가 너무 답답한거야.우린 서로 싸운것도 아니고 다툰것도 아닌데 누군가 나가고 말고 할것도 없어.명분이 없으니 내가 더 고민인거지. 연락을 서서히 안하게 되는거도 너와 나의 의도이지 뭐그냥 별게 다 고민이야 지금은.


좀 더 확실하게 보여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나나 너나 비슷했어처음만난날 너를 더 알고싶어서 여러번 만나자고 하고 만나준것도 고맙고내가 왜 만나자고 했을까더 알고 싶었으니까. 너도 날 더 알고싶었기에 만났겠지썸이라고는 할 수없는 그냥 부질한 대화로도 웃으면서 그랬던 순간이었어
세번째 만났던 그날은그게 마지막이구나. 결국 호의였다고 느낀거.모르겠다. 내가 그사람에게 맞지 않은걸로 보였기에 호감이 호의가 된거고 어쩔수 없이 만나게 된거고 뭐 그렇게 생각했겠지
내생각. 니생각 같을텐데 왜 난 내가 피해를 본것같은지. 나도 노력많이하고 너도 노력 많이 했을텐데
마지막으로 만나고 더이상은 이사람 감정을 알 수 없어 고민해서 이틀뒤 내가 선톡을 하고아무렇지 않은척 즐거운 대화를 하고그리고 이틀후 너는 연락이 없구나
내가 진짜 나쁜건가. 우린 서로 서로를 위해 열심히 했고 느낄 수 있을 만큼 느꼈어거기서 얻은게 없었으니 인연이 아닌것도 알았지처음부터 읽을 수 없던 감정. 감정이 없었으니 알려고 해도 알지 못했지난 그걸 찾을려고 몇번이고 만나자고 했고너도 만나준거 보면 둘다 자신감이라는게 있었겠지노력 많이 했어 정말나도 너도
한달이라는 잠깐의 시간동안 내가 너와 연락을 하면서솔직히 좋은게 아니라 불안한게 너무 컸었다항상 연락을 하면서나도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였다. 그땐 그게 당연할 줄 알았지근데 그런 부정적인게 다 정으로 쌓이더라
이렇게 갑자기 아무렇지 않은척 하면 쌓인 정을 지우고 감정을 정리하고 생각을 정리하는게너무 힘들어지니까 그래서 내가 지금 이러고 있는거야.
혹시 몰라서 무슨 연락이 올까봐 핸드본 계속 보고있지만 절대 오지 않을꺼야. 
너는 나에게 실망을 했을테니까. 물론 나도 너에게 그렇고.
그냥 예전과는 달라진 변한 상황들. 크지는 않지만 작지는 않은. 난 거의 매일 너에대해 생각했어.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까. 그래서 용기내어 얘기한 적도 있고. 그래서 받아준것도 너무 고맙고. 간간히 생각했지 나쁜생각. 이사람이 정말 나한테 생각이 있는걸까. 결국 아니라는걸 알았지만.
내가 큰 실수였나봐. 그날 만난거. 너에게 용기있게 이야기하고 밀려오는 후회. 하루종일 힘들고 우울하더라. 너는 뭐지? 나에게 뭐지? 그때부터 호감이 아니라 호의였구나 싶더라.그냥 싫으면 싫다고 말해주지 왜그랬어.
힘들다연락이 안올꺼라고 생각하니.근데 나도 더이상 연락은 하기 싫고.그냥 솔직히 좋게 속마음 털어놓고 끝냈음 했는데아무렇지 않게 연락을 해주지 않을꺼라는게내가 받을 큰 상처일꺼라고 봐별거 아닌데도속마음 제대로 말해주지 않은 너도 너무 나쁘고, 내가 너에게 만족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내가 노력하지 않은것도 나쁘고. 그냥 솔직히 말해주지 그랬어...
너가 싫은 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고 솔직히 우리가 싸운것도 아니고 다툰것도 아니고 앞으로 우린 무슨관계가 될까. 그냥 갑자기 연락을 안하는 너가 두려워서 내가 이래. 내가 보내면 다음날 너가 보내고 그랬으니까.. 말하지 않아도 우린 그랬으니까. 근데 이젠 그렇게 하지 않아주니까. 별거 아닌 사소한 것 때문에 무서웠고. 속마음을 모르는 내가 답답한것도 힘들고. 너가 날 어떻게 봤을지 알고싶지만 이젠 더 알 방법이 없는것도 무섭고. 그냥 뭐라도 얘기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너무 부끄럽다. 너에게 했던 것들. 안달나서 그랬던 일들. 너무 궁금해서 너는 날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서나쁘진 않은 아이라고 말한거. 그리고 대화가 끝났어.
여자는 원래 남자들 말 한마디에 고민을 많이 해
난 니가 말했던 그 말이 호감이라 생각했지만 그냥 할 수 없이 했던 말이었을지도.호의가 맞았어. 지금 보니 그렇네. 돌려 말했구나. 아 그랬구나
우린 서로 노력을 많이 했고 나도 노력을 많이 했고근데 이젠 갑자기 변한 이 상황이 적응이 안되서 내가 힘든거고쉽게 잊으면 잊을 수 있을텐데별거 아닌거때문에 지금 이렇게 힘들고 있는거고 신경이 쓰이네 자꾸.
사실 나나 너나 힘들지 취업준비하는데. 항상 우울한 나날밖에 지낼게 없어우리 그런얘기 많이 했잖아. 말하면 항상 결론은 우울한 얘기더라.지금 우리는 불안정한 상황이고, 사실 연애고 뭐고 그게 우선일 시간도 아니야 지금은.
그래서 이런 상황을 이해해. 이해는 하는데 극복하는게 힘들어서야.
내가 이렇게 속마음을 너에게 말한 적도 한번도 없다. 니가 물어보지 않았고 내가 말할 상황도 아니었고. 이렇게 쓰니까 속은 편하네. 너는 이 글을 읽을리는 없겠지.

내가 너와 만났던 첫날. 그 불안했던 마음 그게 한달갔고 마지막에 불안함이 폭팔한거네.내가 느꼈던게 맞았네. 결국 맞지 않는 바퀴를 돌리고 있었던거.그냥 그러고 말았어야 했는데 왜그랬을까 나는.너에게 왜 물어봤을까. 너에게 왜 더 다가가려했을까 그러지 말걸.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너무 부끄러워서 그래서 지금 좀 힘들어 그것뿐이야. 그러다 쌓인 정때문에 힘들어서.
근데 실망한건 실망한거니까. 더는 연락안해도 되지만. 이 순간이. 너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 신경이 쓰이는게 지금도 그렇게 되는게 이게 미련이지? 미련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그래서 난 다짐했지 새해가 되면 완벽하게 잊기로.
조금만 더 버텨보고 희망은 가져보기로 했어
내가 제일 신경쓰는 너와 나의 공간도 나가는거고. 그럼 아무렇지 않은거잖아? 무슨 관계겠어 우리가.
솔직히 말해주지 않은 너의 모습이 아쉬워. 내가 너에게 만족한 사람이 아니라는게 아쉬워서로 말이 통하고 이야기했던 그 시간들은 기억해. 그리고 우린 인연이 아니라 애정은 없었어.
고마웠어. 형식적인 대화도 예의차린 웃음도 그냥 보여줬던 호의들도. 
그냥 서로 아무것도 아니고 몰랐던 사이가 되었음 좋겠어
그냥 그 한달이 너무 크게 다가와서 그렇다.
우린 서로 나빴어. 계속 연락하지 않을 너라는게 알고있으니까 조금 섭섭하긴 한데그렇게 될수록 나도 나빠질 수 있는거니까.
시간이 약이라고 했어. 난 시간이 빨리 나를 치유해줬음 좋겠다.
그리고 잊어버릴께
마지막 만나고 헤어질때 그게 생각나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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