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간 만났더니 사진이며 동영상이며 참 많은데 그거 지울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그사람 얼굴보기도 싫고, 제 마음정리와 다음 사람 위해서 지워야지 하다가도
또 보고 있으면 행복했던 때가 생각나서 마치 어릴때 사진보는 것처럼 추억에 웃음나고 그러네요
그때 제 모습이 너무 이뻐서 간직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 순간도 제 삶의 일부인데 이렇게 지우자니 뭔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또 헤어진 사인데 이거 갖고있는것도 웃길거 같고, 새해에 새출발하고 싶기도하고...
고민되네요 ..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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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추가하자면 처음에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한건 8월 말이었는데
그 뒤로 여차저차 만났다 헤어졌다 상처줬다를 반복하며
결국 일주일전 헤어졌네요.
서로한테 너무 질리고 상처를 많이줘서 이제 다시 연락와도 안만날 생각이고요..
아 그리고 제가 군대를 기다려서 주고받은 편지가 참 많은데,
사정이 있어서 제가 보낸거랑 받은거랑 다 제가 가지고 잇엇는데
헤어지면서 제가 그사람한테 보낸 편지는 돌려줬거든요. 원래 그사람 준거니까.
근데 버렸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전 제가 받은 편지도 버릴까말까 참 고민이되네요.....솔직히 제가 보냈던 편지도 그냥 다 제가 보관하고 있을걸 후회스럽기도 하고...... 주책인거같기도 하고 ;;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연애편지의 추억인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