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 제사 불참,
속상한아내
|2013.12.31 16:25
조회 1,292 |추천 4
제가 너무 속이 좁은 건지 남편에게 바라는게 많은건지,
만약 그렇다면 생각을 좀 고쳐먹고 남편 달달 볶지 않을려고요.
일단 저는 현재 주부예요.2달전에 일이 있어서 다니던 직장 그만 두고 지금은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고 있어요. 2달동안 면접은 10번 이상 보았는데
제 사정이 결혼은 했고 아이는 없으니 취업이 쉽지않네요
아이는 늦게 생각하고 있어요(아무래도 어머님이 장애가 있으시니까 혹시나. 그래도 혹시나 유전될까봐 겁나서 더 늦어지네요)
자꾸 떨어지는데엔 또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저게 제 최대 약점같아요.물론 저는 특별한 능력도 없구요ㅠㅠ
남편은 반도체회사에 메인트로 설비를 봐요.3교대 근무를 하고요.여태껏 근무가 맞지 않아 남편은 장인어른 제사에 가본적 없어요
제사는 1월2일 10시
남편근무는 1월2일 새벽6시~오후2시,
1월3일 새벽6시~오후6시
저희집과 친정거리는 1시간10분
근데 이번 제사는 얼추 맞아서 물어봤어요. 아빠제사 1월2일인데 갈수있겠냐고, 제사 몇시에 지내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10시에 지낸다고 하니까
나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라고 합니다
(못간다는거겠죠...)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하고 나왔어요
왜냐하면 엊그제도 다투었기때문에 일만들기 싫어서요
근데 평소에는 새벽까지 술마시고 새벽6시에 출근한 적이 종종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또 서운한거죠...
제가 남편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요?
친정쪽 일은 아무것도 말하지도 말고
사위는 남이다 생각해고 저는 시댁일에만 충실하면 될까요? 그건 아니잖아요...
곧 어머님 생신도 돌아오는데...
시골 내려갈예정이거든요
마음 가볍게 갔다오진 못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