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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결혼하신분 계신가요?

지금이순간 |2014.01.04 11:08
조회 6,650 |추천 0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 혼전임신이 잘한건 아니지만 지금의 상황부터 말씀드릴께요

남자친구랑은 나이차가 년수로 6년차가  납니다.

1년 넘게 사귀었고 , 결혼을전제로 만낫으며 올해준비해서 내년에 식을올리기로 둘이 이야기를

끝내, 부모님께 이번달에 서로 인사하기로 했습니다.(결혼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미리 말씀드리려..) 부모님들도 대충은 알고 계셧구요

 

저랑 오빠는 서로 사업하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우연찮게 서로 부모님 회사를 물려받게 되어 부모님 회사에서 각자일하며

저는 전문대를 졸업해서 3년차 오빠는 1년차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빠네쪽도 저희집도 못살진 않습니다.

부유하진 않지만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하고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결혼에 대해 일찍부터 하고싶다고 생각한 터라  집안에 손벌리기도 싫고  스스로 벌어서 가자는 생각에 결혼자금을  취업시작 하자마자 3년째 넣고 있어서 1년에 천이백만원씩

지금 총 삼천만원 가까이 모여있구요,

 

피임을 잘한다고 열심히 한다고, 생각없이 즐긴건 아닌데

부주의로  인해 지금 임신이 되었습니다.

 

축복받아야 할 일이죠 .

하지만 혼전임신이 축복만 받을수 있는 일이아니라 힘이드네요.

 

애기낳기로했습니다.

 

임신을 확인한후 부터 단 한번도 제손으로 애기를 지울생각을 해본적이 없네요,

지키려고 노력했구요 . 정말 지울거면 제가 죽는게 맞다고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문제는 남자친구 인데요 ... 낳자고 합니다 . 자기도 저가 하자는데로 하고

우는것도 미안하고 , 제가 지울거면 그냥 내가 죽겟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니

한숨은 쉬지만 덜컥 아이아빠가 되어 버리니 힘들어 합니다.

 

그렇게 제 남자친구를 힘들게 하는건 "현실" 입니다.

저도 압니다. 아기 키우는게 장난도 아니고 ,

집이며 육아용품에 산후조리 그것뿐만아닌 모든현실 앞에서 오빠가 겁을냅니다.

오빠네 집안은 형이 한분 계시는데 결혼한지 2년차이신데 언니가 임신이 안됩니다.

불임은 아닌데 빨리 찾아오지 않는거죠 ,

 

형부터시작해 오빠네 어머님은 대장부세요

아들 둘을 키우면서 통화는 몇번했지만 목소리를 들으면 강하십니다.

오빠는 제가 미움받을거다. 널 싫어할거다. 많이 힘드거다 자기는 그게보기싫다라고

말을하는데 저 감당하기 힘들어도 감당할수 있습니다. 감당해야할일이구요,

 

자기 속에 있는게 아니라서 눈으로 보지못해서 그런지 오빠는

우리가 행복할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말이 참 많이 힘드네요.

 

행복할수 있겟죠 노력하면 안될건 없고 ,어쨋든 결혼생각이 있던거라

조금빨리 찾아왔다 생각하자, 애기낳고 신혼을 즐길순 없겟지만

낳고 즐길수 있는일도 많을거다라고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제생각일 뿐이지만요..

 

저는 지킬려고 노력을하는데 과연행복할수있을까라는 오빠말에

맘이 많이 아프네요 .

혹시 결시친 하시는 분들중에 혼전임신을 해서 결혼하신분이 계신가요?

행복하신가요 ?

추천수0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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