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나 그런거 이해좀해주세요ㅠ
이제 한달 쫌 넘어가는 남친이 있어요
6살차이구요.
같은 과 cc에요.
이 선배가 저번 2학기 때 복학을 했는데요
친구들이랑도 많이 친해져서
선배집에서 아지트 식으로 많이 모여놀았어요
처음 만날때부터 편한사이라서
지금도 얘들이랑 자주 모여 노는데요
여기서 애들은 저랑동갑 여자애들이에요
사귀기전부터 사이가 이렇다보니 엄청 편해요
그리고 제가 남자애들과 썸이 한번도 없었고
연애도 이번이 처음이에요
첨엔 애들과 같이 모여놀다가
선배가 이미 취업해서 직장이있어서 조언받을거나
배울것도 많아서 갠적으로 볼일있을때
각자 개인사정 있는 애들 불러모아가기도 뭐해서
혼자 간 적이 몇번 있었어요
둘이 같이 영화보다가 선배가 어깨를 기대기도 했거든요
근데 전 거부를 안했는데 그 이유가
제가 자매밖에 없어서 오빠에 대한 동경심도 있었고
그래서 다정다감한 남매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평소에 워낙 편하게 지내서기도 하고
근데 선배는 절 이성으로 봤나봐요
그날도 친구랑 선배집에서 놀다가
제가 택배땜에 잠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길에
선배랑 만나서 같이 내려오는데
뜬금없이 사귈래? 이러는거에요
전 절 좋아하는지 몰랐죠. 그냥 동생으로 보고있었는데..
그래서 되게 당황해서 순간 굳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되게 분위기 없고 무드 없었어요...
그리고 시험기간에 고백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틈도 없어서
확실히 대답못하고 어물쩍하게 대답했던듯..
아 맞다
고백전
그냥 친했을때 저한테 ㅇㅇ이 남친있냐 물어봤었어요
ㅇㅇ이는 남친이 있었죠
저한테 고백전에 물어본게 신경쓰이네요
그리고 경험이없어서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는거에요
그래서 싫어? 이래서 싫은건아니라서 싫진않다해서
결국 대답을 잘모르겠다 했는데 어정쩡한것 같지만
그당시엔 진짜 심정이 그랬어요
그러다 몇일 뒤 또 물어봐서
그냥 오빠같다 이랬어요
거절이잖아요. 선배도 알았다하고 돌아갔어요
근데 쫌 지나서 나한테 뭐 할말없어? 이러는 거에요
거절했는데 또 왜그러지..
근데 그당시에 딴애한테 친절한것두 좀 신경쓰여서
쫌 맘이 아리까리 했었는데
싫어? 싫은거야? 이래서 아뇨아뇨 그런건 아니에요
그럼 사귈래? 이래서 걍 받아줬어요
지금생각하면 사람 심리를 잘 이용해서 고백 받아낸것 같기도하고..
제가 말했듯이 첫연애다 보니까 사귀는건
중고등생처럼 같이 등교하고 밥먹고 같이놀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그러는 건줄 알았거든요
친구같이 건전하게요
그런데 선배는 그게아닌가봐요
사귄후에도 평소같이 행동했는데 집에 데려다주고
헤어질때마다 내가싫어? 나 계속 이럼 지친다..
자꾸 그러는거에요
알고보니 전여친들과 좋게 못끝냈나봐요
어떤여친과는 3개월동안 사겼는데 여친이 잠수탔대요
그래서 솔로기간이 3년됬다던데..
그래서그런가 은근 저한테 집착도 보이고
여친과 헤어졌음 깨끗이 다시 시작해야되는데
거기 자꾸 얽매여서 저랑 사귀니까 제가 좀 힘들어요
이건제가 말해서 앞으로 안그러겠다 했어요
그리고 저는 남친이래도 각자 개인생활이 있고
학교에서 맨날보고 거의 집에도 놀러가는데
연락 자주 하는거. 연락에집착하는거 싫거든요
첨엔 카톡하다가 안받으니까 전화로 하네요
근데 몇번은 너무연락하길래 씹은적도 있지만
진짜 사정 있던적도 있거든요
근데 내가 모를줄 알아? 나도 눈치있거든 이러는거
알고보니 제 친구들 통해서 알아갔다네요
근데 남친만 그러는게 아니라
가족이나 다른사람한테도 그래요
고딩땐 늘 폰 붙잡고 살았는데 요즘엔 딱히 흥미를 못느끼겠어요
그리고 스킨십 문제요
첨에 사겨줘서 고맙다고 갑자기 끌어안은거랑,
느닷없이 볼에 뽀뽀한거랑
손잡은거 밖에 없네요
손잡는건 저도 좋아서 허락해서 잡는건데요
다른건 좀 싫어요
그리고 동생이고 애기같아서 그런지 귀엽다고 엉덩이도 두두리는데...아무리 그래도 여친인데 이래도 되나요
그리고 이건좀 아리까리한데..
밤에 학교에서 내려오는 길에 제가 코트를 걸치기만 하고
안잠궜는데 앞섬 안잠가도되? 그래서 그렇다고하니
다시 묻는거에요.
그냥 순수하게 잠가주려는건지 터치하고 싶은건지..
그리고 좀 사귀다보니 느낀건데
혼자서 설레발을 잘 쳐요
제가첨부터 두번이나 거절했고
오빠이상으론 아직은 생각 안든다 했는데
언제 전화할때 느닷없이 막 자기야 이러고..
우리애기 이러고..
전 아직 그런마음이 안드는데 말이죠
그리고 원하는게 많고 바라는게 많아요
20일도 안됬는데 스킨쉽을 많이 하고
아직 100일도 안됬는데 오랜 애인처럼 하고싶어하고..
제가 어려서 그렇지.. 24살쯤 됬음 관계도 하고싶어했을까요?
그러니까 친구들에게 자랑도 치고싶고
가족들에게 인사도 시키고싶고
오랜 애인처럼 여행을 가고싶단 겁니다.
뭔가 진득한 사이를 원해요
근데 이제 한달겨우 됬거든요
전 처음이기도하고 차근차근 연애하고 싶거든요
집착도 심하고 너무 저를 얽매이고 속박당하는거 같아요
솔직히 헤어진 여친들도 왜 그렇게 안좋게 끝났나 알것같기도 하고..
제가 사귄 여친들중 제일 어려요
잘해주긴 엄청 잘해줘요
늘 같이 저녁먹자 해서 같이먹구요
착하고 친절해요
저 아팠을때도 택시 불러서 집앞에서 기다렸구요
동생들이 많아서 그런가 챙겨주길 좋아하는것 같아요
근데 좀 걱정되는건 돈관리가 안되요
학교 선배. 남친한텐 동생 가 돈을30만원 빌려달래서 빌려주고 워낙 사주고 챙겨주는걸 좋아해서 후배들한테
자주사줘요
그리고 아버지가 주사가 좀 있으신데
실제로 보진 않았지만, 듣기론 자기가 술먹으면 좀 그래서
제앞에선 여친이라고 그런모습 보이기 싫어서 안마신대요
저는 좀 풋풋하고 남자도잘모르고 첨이라
차근히 알아가면서 사귀고싶은데,
선배는 어른같은사랑? 애인사이? 뭐 그러고싶은가봐요
안그랬음 평소처럼 지내는게 맘에. 안들어서 뭐라 했진 않았겠죠
두번이나 거절했지만 계속 들이대길래
저도 싫진않아서 사귀면 점점 알아가고 좋아할것 같아서
받아줬더니 너무 맘이 급하고 진도가 빠르길래
점점 지쳐가고 좋아했던 마음이 없어집니다
저는그냥 호감으로, 오빠이상으로 안생각했나봐요
이성으로는 느껴지지않아요
근데 선배는 절 너무 좋아하고 여자로 봐서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은근 나이차이나 세대차이도 있는지
서로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서 너무 힘들어요
28살은 연애하는걸
저런식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22살인 제가 느끼기엔 부담스럽고 너무 빠른것같아요.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요.ㅠ
선후배, 학교동기, 오빠동생으로는 편한데
이성으로는 불편해요
헤어져야 할것 같은데...
학교커플이라 좀 그렇고...
선후배 사이로 돌아와도 잘 지낼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연애고수 언니들ㅠ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