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저는 우선 디자인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연봉은 1700 입니다.
월 120 받습니다, 계약 만기가 되서 연봉협상을 하는데 전 직원 3% 생각하고 있답니다.
1년째 회사 다니면서, 1년동안 일 한 가치가 월 3만원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클라이언트 상대 다 하면서, 별 사고 없이 일처리 잘 해왔습니다.
회사에 야근수당 없고, 뭐 연말이나 명절에 나오는 보너스? 일절 없습니다.
다만 다른 디자인회사에 비해 야근이 매우 적습니다.
야근 할 땐 빡세게 하는데, 3%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어째서 3%냐 물어봤더니
공무원들 월급 인상 되는데, 그게 약 3%라고 해서 자기도 직원들 3% 올려주겠답니다.
그건 공무원입장이고, 저희는 저희인데 이 사장 참 말 안통하네요.
그렇다고 복지가 공무원처럼 좋은 것도 아녜요.
월차? 연차? 그게 뭡니까 저희는 반차입니다. 한 달 한 번, 하루 골라 오전 오후 골라서 쉽니다.
화가 납니다. 정 안되서 나간다고 했더니 100만원까지는 올려주겠답니다.
그래도 세금 다 떼어도 월 120대는 못벗어나요.
말을 어떻게 해야 이 사장이 알아듣고 직원들 의견좀 들어줄까요?
직원들 몹시 힘들고 열악한 상황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3%... 답이 안나옵니다.
일반 그냥 아르바이트 뛰는 것 보다 못 받네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