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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는게 옳은걸까요..

딩딩 |2014.01.08 15:17
조회 48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수습기간 한달 일하다 이직을 고민중인

20대 중반에 들어선 여자사람입니다방긋

내용이 조금 길어지겠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현재 창업컨설팅 회사의

디자인부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말이 디자인부지..

회사가 설립된지는 몇달 되지 않았어요

제가 첫 디자이너이고 직원이 저 혼자에요 ㅋㅋ

 

사장님이 현장일 & 컨설팅 업무 다 보시고

저는 혼자 사무실에서 일을 하죠.

 

이곳을 오기 전 작은간판집에서 옥외광고 쪽으로 일을

1년 조금 안되게 했었구요.

처우가 너무 안좋아서 마침 좋은자리 (지금 이곳)가 있길래 이직결심을 하고

옮겼습니다

 

우선 전 회사는 한달 세후 100만원에 퇴직금 없음

월-금 (격주 토요일 근무) 이렇게 일하고 연,월차 없음 야근,특근수당없음

휴가,명절 보너스 10만원..이게 다였어요..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혼자 일을 다 해냈지만 디자인 관련 업무만 전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회사..

세 후 150 기본급여 + 건당 인센티브(야근 특근 수당없는대신이라고함)

말은 주5일근무이지만 스케줄에따라 주말없이 공휴일 없이 일하고

연,월차 없습니다. 연월차도 없는데 아프거나 병원갈 일이 생겼을때엔

하루이틀 빠지면 일급계산해서 다 깝니다. 기본일급 또한 없구요..

일은 저 혼자 이기 때문에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인쇄부터 각종 판촉물 등 프랜차이즈 개업시 필요한 거래처를

제가 다 알아보고 모든걸 제가 다 도맡아 하고있습니다.

 

저는 CI, BI, 각종 홍보물(현수막,간판,전단 등..) 디자인을 하러왔는데

그 외에 모든 일들을 혼자 다 소화시키기엔 감당을 못하겠습니다.

 

또 제일 우려되는건 사장님의 성격문제에요..ㅠㅠ

제 말을 씹어요;;;;

뭐 한가지를 하고있으면 제가 크게 말을해도 그냥 무시합니다.

두번 세번 물어도 무시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때 말을해야 들어주시고..

너무 융통성이없어요 앞뒤가 꽉막혔다해야하나요..너무 자기주장이 강해서

자기 고집대로만 할려는 직원과 상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이란게 없습니다.

만약 제가 실수하면..아니 따지면 제실수가 아니라 사장님 실수죠

그런데 엄청나게 언성 높아지면서 호통칩니다.

일을 뭐 이따구로 처리하냐며 엄청 감정적이세요..

전화로 어느 업체랑 의견차이가 났는데 호ro女 이니, 온갖 쌍욕을 하시고..

 

한날은 시안 작업하는데 사진을 같이 보면서 고르고있었습니다.

정확히 집어주지도 않고 설렁설렁 어 사진 저거 해서 해라~

이러시길래 어떤사진요? 되물으니 그날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으셨는지

빠딱빠딱 좀 알아들으라며 핀잔을 주시더라구요..

 

 

혼자하다간 무리가 있을것 같아

저 말고 다른 직원은 언제 뽑냐고 여쭙자

한달에 프랜차이즈 만들 업체가 5개 이상 되어야 뽑겠다고 합니다.

디자인 하시는분들 창업컨설팅쪽으로 일하시는분들..

아시겠지만

 

혼자서 한달에 5곳의 디자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것도 모자라

다른 업무도 다 해야하는데 어떻게 감당을 할까 도무지..

앞이 막막해서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요..

 

제가 생각이 짧은건지..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전 정말 고민이되요..

 

 

 

(참고로 이직을 하게 된다면 아직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계속 디자인을 할거구요

일자리가 구해지지 않는다면 아르바이트라도 하며 국비지원받아 자격증을 더 따고싶습니다.

경력이 아직 원래 일했던곳에서 1년 채 되지않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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