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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성차별이 뭡니까? 무엇이 억울하길래 성차별인가요?

이야 |2014.01.09 00:04
조회 745 |추천 0
한 성이 다른 성을 차별적으로 다루는 관행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회에서 이러한 관행은 여성보다는 남성을 선호하는 차별로서 나타난다. 가부장적 관계를 특징으로 하는 사회에서, 여성은 모든 사회생활의 영역에서, 즉 사적, 공적인 사회활동의 영역에서 체계적, 일상적으로 차별을 당한다. 따라서 성차별은 제도화되며, 이러한 의미에서 인종차별과 비슷한 것이 될 수 있다.

성차별주의 이데올로기와 논의는 이러한 관행을 강화하며, 그것에 의해서 정당성을 얻게 되고 규범화된다. 중요한 것은, 성차별이 현시적일 수도 있고, 묵시적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성차의 기초 위에서 차별적인 관행을 통제하도록 만들어진 법률이 제한된 효력을 갖는 경우가 있다. 가부장사회에서 여성은 고용, 정치적, 종교적 직무, 주택 등의 사회 정책적 영역, 민법과 형사법, 재산 등의 관계에서 차별적 대우를 받는다. 계급구조에 있어서의 여성의 위치와, 그리고 인종, 연령 등이 성차별의 영향을 약화시키거나 강화시킬 수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차별 [sex discrimination] (사회학사전, 2000.10.30, 사회문화연구소)


성차별에 대해서 네이버 지식백과가 설명한 글입니다.

성차별에 관해 수없이 많은 정의가 있기에, 그냥 네이버에 '성차별'이라고 치기만 하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정의를 가져왔습니다. 저 정의 출처가 어떻네, 저 정의는 잘못됐네, 사회문화연구소는 어떤 사상의 집단이네 하실 분은 그냥 조용히 나가시면 됩니다. 그런 걸로 말다툼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여성차별의 이데올로기가 제도화되고 지속적으로 여성의 권리를 약화시키는 것이 여성차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제도적으로 여성이 차별받고 있는 분야가 어디에 있습니까? 헌법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함을 명시하고, 특히 여성과 어린이의 인권은 특별히 보호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여자라고 재산을 가지지 못하지도 않고, 부부간에도 재산관계는 따로 유지되며, 범죄에 대한 처벌은 성별이 아닌 죄목에 따라 결정되며, 특별한 종교적 의무나 임신, 출산, 육아의 의무를 제도적으로 설정하지도 않습니다. 소위 '유리천장'으로 불리는 여성의 고위직 진출에 있어서도 이천년대 들어 사시와 행시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아졌고 육사 수석도 여자가 하게 되었으며, 이제는 대통령도 여자인 시대입니다.

대체 성차별이 무엇입니까? 성희롱 또는 성추행은 무엇입니까? 한 성이 다른 성을 차별적으로 취급하는 것이 성차별이라고 한다면, 지금 한국 사회는 여성이 남성을 성차별하는 사회라고 말해도 됩니까. 여자말단만이 커피 타는 것은 성차별로 인정됩니다. 그런데 남자말단만이 커피 타는 것은 조직문화의 일환이 되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어디서 여자가, 혹은 여성스럽게 입고 다녀라 같은 말은 성차별이지만, 남자가 좀스럽게, 남자가 그 정도 일 가지고 같은 말은 성차별로 인식되기는 합니까? 이제는 여성직원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것을 스스로 자제하는 회사가 늘고 있고, 그렇다면 제도적으로 양성의 평등한 취급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거 아닙니까?

남편vs아내 판에 진중권씨 글이 첨부된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체적으로 글쓴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느 하나의 현상만을 가지고 성차별이다, 역차별이다 같은 문제를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사회 문화 경제 크게 네가지 틀에서 보아도 어떤 부분은 남자가, 어떤 부분은 여자가 우월적 지위에 서 있는 경우가 있으며, 심지어 같은 틀 내에서도 특정 영역은 남자가, 다른 특정 영역은 여자가 우월적 지위에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중권씨의 글은(물론 독자가 일베충일 것으로 생각하고 쓴 글이긴 하지만) 독자를 화이트푸어나 네오나치, 래시스트 같은 집단으로 설정하고 쓴 글이기에, 그들이 여성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남성이 여성에 대해 느끼는 감정으로 자연스럽게 치환시킵니다. 애초에 일베충이 아니면 읽을 필요도 없는 글을 가지고 와서 남녀차별현상의 설명이다! 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사실상의 선동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직접경험 및 간접경험을 통해 사물을 인지하고 개념을 확립해 나가는데, 이와 같은 간접경험은 여성들에게 있어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남자들은 다 찌질이들이구나' 같은 잘못된 개념확립으로 나아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남자입니다. 성차별이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제 생각으로는 특정 성에게 강요된 성역할이 성차별의 근원일 것이라고만 생각합니다. 남자답게 울지말고, 혹은 여자답게 뛰지말고 같은 것들 말이지요. 그런 게 맘에 들지 않는다면 자녀분들은 그렇게 안 키우시면 됩니다. 자기 딸은 자기처럼 살지 않았으면 하는 어머님들 덕분에 우리나라 2030 여성들의 대학진학률은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이렇게 세대가 지나갈수록 성차별로 인식되는 요소들은 하나하나 개선될 것입니다. 굳이 이렇게 말싸움하고 상대를 비방하지 않아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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