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톡을 즐겨보는 20살 여대생이예요ㅋㅋㅋㅋㅋ
다들이러시길래 ~~
제가 몇일전 홍대에서 연합 밴드공연 뒷풀이를 하고 집으로 가는데
시간이 늦어서 차가 다 끊길까봐 걱정하고있었어요....
친구가 문자로 120번에 전화해서 알아보라고 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120번에 전화를 했어요..
" 여기는 홍대입구 지하철역인데요 ***역까지 가려고하는데 지하철로 갈수있을까요?"
이러니까 *호선이 끊겨서 중간에 갈아타지 못한다고 ...ㅜㅜ..
........... 그냥 집근처가서 내려서 택시를 타야겠다 . 생각했는데 돈이 진짜 빵원있는거예요
다시 전화를 걸었어요...
광역 버스는 그나마 늦게까지 운행하는걸 알고있어서
제가 집가까이로 오는 광역버스를 탈수있겟냐고 물어봤는데
안내원분이 " 지금 어느역이십니까? "
이래서 저는 *****인데요
이러니까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면서
"지금 내리세요 지금!!!!!!!!"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내렸어요...이러니깐 다시 차분한목소리로 돌아오셔서
"내리셨습니까?다행입니다^^ 그럼 *번출구로나가십시요"
이러셨어요...
제가 출구로 나가서 버스 정류장을 못찾아서 알려달라고 했더니
막 설명을 하시다가 제가 못알아들으니깐
" 나가시는분께 물어보십시요^^"
" 지나가시는분께 물어보십시요^^"
" 지나가시는분께 물어보십시요^^"
.............................;;;;;;;;;;;;;;;;;;;;;;;;;;;;;;;
결국 버스정류장을 거의 다찾아가는데 갑자기 안내원언니가 또 급한목소리로
" 지금 ****버스가 전 정류장을 출발했습니다.
막차입니다. 놓치면 안됩니다!!! 빨리달려가세요"
빨리 뛰어가라고 완전 소리치시는거예요
막차를 타긴탔는데 또 문제 발생...
버스비는 1800원인데 카드엔 1600원....ㅜㅜ........
하지만 훈훈한 버스아저씨께서 괜찮다고 하시면서
어린이요금? 으로 바꿔주셧는지 1300원으로 찍혀서 무사히 집으로 왔습니다.
몰랐는데 주말에 지하철이 더일찍 끊기더라구요...ㅜㅜ
정말 소리치시면서까지 너무너무 열심히 도와주신 120번 안내원언니 너무너무 고맙구요
버스기사 아저씨두 너무너무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