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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 없이 자란 딸의 못된 불만' 이란 글을 기억하시나요?

하!! |2014.01.11 01:24
조회 162 |추천 0
안녕하세요~ 혹시 '부족함 없이 자란 딸의 못된 불만' 이란 기억하시나요?
제가 작년 6월에 썼던 글입니다. 오늘 잠이 안와 이런거 저런거 보다가 우연히 다시 보게됐습니다.
제가 글을 다시 쓰는 이유는 댓글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현하고 싶어서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판유저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다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판유저분들이 제 문제의 정확한 포인트를 찝어주셔서 댓글들을 읽으며혹시 날 아시나? 라는 생각마저
하게되었답니다. 전 저 당시에 참 자존감이 낮은 아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자신에 집중하기보단 타인의 시선과 그들의 삶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댓글들을 보며 놀고먹던 세월을 지나보내고 7월부터 인턴, 과외, 통역 등을 하며 
(물론 판유저분들이 조언해주신 일처럼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일들은 아니었지만) 
많이 배우고 깨우쳤습니다. 1000원 한장 벌기도 참 쉽지 않다는 사실과 얼마나 제 자신이 멍청했는지를요.
우연찮은 기회에 필리핀으로 향하는 의료봉사팀에 따라가게 되어 제 삶에 더 감사해야하고 
또 많은 사람들과  두루 나누며 살아야한다는 사실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질타를 받았던 명품백 이야기를 다루자면 조언해주신 것처럼 제가 돈 벌어 샀습니다.
사고나니까 그냥 이것도 내가 그동안 메왔던 다른 가방들이랑 별차이 없어서 좀 허무하기도 했고
하나 가지고 나니 지금까지 다른걸 사고 싶다 이런생각은 안들게 되었어요.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였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부모님 이야기를 하자면 참 대단하신 분들이고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들입니다.
잠시나마 그 사실을 잊고 불평불만을 내뱉었던 제 자신을 오랜시간 반성했습니다.
솔직히 아직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아닙니다. 이제는 낮지 않은 정도라고 스스로 말하고 싶습니다.
판유저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스스로 변화를 도모하게된 시발점이었습니다.
따뜻한 위로도 따끔한 질타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한국어가 유창하지 않아 혹시나 맞춤법이나 문법의 오류가 있었더라면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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