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히히히히 저 쌔미 룸매랍니다~~~
슬픈사실이지만 2학년 끝나고 따로 살고 있어요 ㅠㅠ 그래서 쌔미룸매 이제 아님 ㅠㅠ
하지만!!!! 쌔미가 맨날 놀러오는건 사실이니깐 뭐.....쌔미룸매 맞나요??ㅋㅋㅋㅋㅋㅋ
쌔미가 지금 옆에있는데 계속 글에 뭐라고 썻냐고 물어보는데 ㅋㅋㅋㅋ
그냥
오늘 쌔미가 오케스트라 리허설 끝나고 밥먹으로 제가 다른 친구랑 자취하는 집으로 놀러와서
오랫만에 옛날 얘기하다가 저번 여름에 썻던 톡 얘기가 나온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에피소드도 쓸거 너무 많고
쌔미도 계속 다시 여기다가 글쓰면 안되냐고 조르고 졸라서 지금 연습도 못가고 이러고 있담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쌔미가 한국사람들의 정(?)을 여기서 느끼고 그게 그리웠다고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 잘 지내셨나요~???
히히히 그럼 오래 기다리셨으니 에피소드로 바로 들어갑니다아아앙
Ep. 1 김치.........
저번에 왔을때 쌔미는 김, 오이지, 불고기, 요런 그나마 외국 사람들이 잘 먹는 음식들만 먹었었죠?? ㅋㅋㅋ
이젠 거의 "다" 먹어서 옜날엔 무슨 음식만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저번학기에 쌔미가 어떤 콘서트에서 쳐야되는날이였는데
아침부터 너무 바빠서 저녁때까지 밥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ㅋㅋ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점심까지 굶어보다가 저에게
"There's NO WAY I can perform at this recital while I am this hungry. I'm going to pass out on stage" (나 이 배고픈 상태로는 오늘 콘서트때 망해. 나 무대 올라가면 배고파서 쓰러질거야)
친구가 배고파서 쓰러질거 같다는데...
어쩔수 없지 폭풍 방으로 돌아가 무슨 음식 할거 있나 냉장고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김치, 양파, 그리고 마늘 밖에 없던걸요...
그래서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김치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뭐 어쩔수 없었어요... 친구가 배고파 죽겠다는데 어쩌겠어요 ㅋㅋㅋㅋ
정말 쌔미가 김치까지 먹을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김치볶음밥 만들어서 제 1-2 인용 밥통에다가 꽉꽉 채워서 가져다 줬는데.....
대박... 그 많은 밥을..... 대기실에서 먹는걸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전쟁터에서 몇일 굶은 사람처럼 먹더니.... ㅋㅋㅋㅋ 그 많은걸 다 끝내버리더군요..
정말 쌀 한톨 남기지 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배고파서 막 먹었다고 쳐요..
저 그 다음날 쌔미네 집에 끌려가서 김치볶음밥 만드는거 가르쳐 주고 왔담니다...
이제는 쌔미집에가면 김치냄새나요 ㅋㅋㅋㅋㅋㅋ
Ep. 2 김밥과 정상인
이번 겨울방학에 쌔미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고계신 시카고로 가족과 여행을 갔다왔어요.
그 때 맨날 연락할때마다 한국음식 먹고싶은데 미치겠다는둥...
이젠 미국음식은 입에 맞지 않다는둥 (쌔미는 자기가 미국인일걸 조금씩 잊혀가고 있나봄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컴플래인 하더니 드디어 한국 식당에 갔나봅니다 ㅋㅋㅋㅋㅋ
가서 김밥을 먹었데요... 사진을 찍어서 보내더군요! ㅋㅋㅋㅋ
그러더니 문자로
"이거 김밥 몇개 먹어야지 정상인거니???" 라고 물어보는데..
그걸 몇개 먹어야지 배가 부를까 고민하는 쌔미가 생각나서 혼자 핸드폰 보면서 실실거렸어요
EP 3. 이제는 쌩 김치
한참동안 김치볶음밥을 해먹던 쌔미님
참기름, 간장까지 사는 정성을 드리면서 맨날 해먹어서 보는 저는 뿌듯하지만 한편으로는
저 아이가 쌩 김치를 먹으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있던차에
쌔미가 시카고에서 도착하고나서 한국음식 오랬동안 못먹어서 속이 "느글느글" 했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미국애가 미국음식먹고 속이 부대끼다, 느글느글하다..
이런표현은 정말 제가 미국와서 산지 13년이 되가는데도 미국사람 입에서 나오는건 처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느글느글 한 속을 달려주려
김치 조그만한 병 하나를 사자마자 뜯어서 생 김치를 손으로 먹었다는.... 전설이.. ㅋ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김치 중독자가 되서...
방까지도 들고간다는 전설이...하아 이래서 제가 얘네집에 놀러가면 집생각이 더 심하게 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p 4 물고기도 김치..
이번에 겨울방학 끝나고 쌔미가 제 생일 선물이라고 물고기를 들고 왔어요!!
빨간색에 아주예쁜 Beta 고기를 가지고 왔는데
쌔미가 물고기 진짜 좋아하거든요...
룸매였을때도 저희 방에 금붕어 두마리 키웠는데
이름은 Sushi 그리고 noodl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죽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근데 이번에 제 방에 물고기 놔주면서 하는말이
"나 얘 이름 지었어ㅋㅋㅋㅋ 이거 내가 주는거니깐 이름은 내가 정하게 해줘"
그래서 저도 쏘쿨하게 그러라고 했더니...
글쌔 이 빨간 고기만 보면 김치 생각이 난다고....
하아... 고기 이름이 김치가 되어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짧나요? ㅋㅋㅋㅋ
그럼 하나더!!!
학교에서 저와 쌔미 그리고 다른 두명의 바이올린 과 남자학생 둘이 있어요 ㅋㅋㅋ
학교 들어오자마자 서로 친해져서 F4 (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제가 이름지었어욬ㅋㅋ)
이라고 그룹 이름도 짓고 같이 시간도 많이보내는 절친들이랍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제 F4 친구중에 젝 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작년에 한번 초대해서
닭볶음탕이랑 파전해줬더니 너무 잘먹은 기억이있는데
어제 저한태 파전 먹고싶다고 하도 조르길래 오늘 점심 제가 싸간다고 하고
학교에서 점심으로 계란말이, 김, 파전 그리고 밥 만 싸가서 같이 먹었는데..
저는 밥 반도 못먹었다는 또 더 슬픈 전설이... ㅠㅠ
그리고 저녁으로는 쌔미가 한국 밥 먹고싶다고 그래서
오케스트라 리허설 끝나고 대리고 집에 와서
파전, 김, 김치, 그리고 밥에는 간장하고 참기를 섞어서 줬더니... 진짜...
한국사람보다 잘 먹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오늘은 재료가 많이 없어서 못해줬지만 다음에는 닭볶음탕 해줄려구요~
오늘 점심이랑 저녁 한국음식 먹는데 저보다 한국음식 잘 먹는 미국애들이랑 먹으니깐
기분이 조금 묘하네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우리나라 음식이 그 정도로 주위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또 너무 잘 먹어 주니깐
퍼다주는 저로썬 너무나 보기 좋은 그림이랍니다!! 히히히
아무튼 여러분 겨울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쌔미가 할말 있데요
Hi everyone, I just wanted to thank you for all of your nice comments from the summer! I love learning all about Korean culture... you are all so pretty, smart... and have amazing food hehhehe. :) I'd love to talk to you guys more! Much love! ♥-Sami
이건 쌔미가 준 "김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찾아보세용~~~~
오랬만에 보는 예쁜 쌔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바이올린 새로운거 보러 갔다가 엄청 비싼거라고 인증샷찍은거래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너무 비싸서 못샀다는 ㅠㅠㅠ
아무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P.S 잘하면... 여름에 쌔미대리고 한국갈수도 있답니다 하허하하하히히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