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도 이별한지 2달 쯤 되가네요
6년 조금 안되게 만났었습니다
5년을 같이 살았구요 이제 3월이면 6년..
상황상 아직 누구에도 말 할수 없기에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서 혹시나 그녀가
글을 올리진 않았을까 하며 둘러보다가
지금은 그냥 기분이 다운되면 글이나 읽고
공감하며 지내고 있군요
나름 나이도 있고 장기간 연애도
두번 해보고
연애 경험도 꽤 있다 생각해서
제가 이곳에서 많을 글들을 보다가
느낀 점을 말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내용은 이별통보 후 또는 통보 받고
연락 고민,재회사이트 이용에 대한
질문등에 대해서 입니다
공통적으로 연락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문제가 가장 많더군요
차인 분들은 당연히 고민되겠죠
이제껏 나름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해서 해볼까 하시는 분도 있을거고
너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 하는
두려움에 고민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죠
이해합니다
저는 앞서 말했다싶이 2달째 되가는데요
잊혀질까 하는 두려움에 연락해볼까
하다가 아니야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매일 이걸 반복 합니다
우선 자기가 이별을 전한 분들은
왜 이런 고민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이 아직 기다릴까요?
후회되는데 연락 해 볼까요? 이런 고민..
그냥 보고싶고 후회한다면
얼른 손을 다시 내밀어야지
여기에 글쓰고 남이 어쩌라 하면
본심이 아니어도 그렇게 하실건가요?
90% 아직 당신을 기다립니다
이미 다른사람이 생긴 것 같다구요?
확신이 아니잖아요
확인해보세요 확실하다구요?
70% 당신 연락 받고 흔들립니다
새로운 사람에 대한 예의 미안함
그딴거 없어요 내가 먼저지 안 그래요?
쿨하게 잘 사는거 같이 보이죠?
그래서 벌써 나를 다 잊은거 같죠?
그런척 하는 겁니다 이별후 차인 사람들
대부분이 그래요 아마도 아직 가끔
당신 생각 하면서 전화 카톡 썻다 지웠다
할거에요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흐를수록
그 횟수도 점점 줄어들고
점점 추억으로 변하겠죠
당신이 고민하고 주저할 시간에도
그사람은 연락이 오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왜 먼저 안 하고 기다리고 있냐구요?
아마도 그사람은 벌써 당신이 이별한
순간부터 용기를내어 붙잡아보고
당신에게 모진 말도 들었을 거에요
그런 그사람이 다시한번 용기를
내긴 쉽지 않을 겁니다
이유는 또다시 냉정한 말을 듣고
헤어진 첫날로 돌아갈 두려움이
너무 크고 그사람의 기억엔
당신의 차가웠던 마지막 모습을
다시 마주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자! 지금 얼른 가서 먼저 손 내밀어보세요
벌써 잊었다 한다면 적어도
그사람이 했던 만큼 당신도 잡아보세요
연인은 동등해야 하는데
당신의 이별통보로 갑,을 관계가 되었으니
다시 동등해져야 시작 할 수 있겠죠
그러기 위해선 이번엔
당신이 맞춰야 합니다
여기서 멍청하게 남의 말듣고
간보지 마세요
그사람은 지금도 충분히 힘드니까요
당신의 간보기 문자 때문에
온갖 소설로 머리가 아프고 혼란스럽고
다시 첫날처럼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마세요
그냥 솔직하게 생각해보니
후회된다 미안하다
말 하세요 자존심 상할거 같나요?
자신이 을이 될거 같나요?
아니요 그말을 함으로써
다시 동등해 집니다
그사람은 이미 당신을 붙잡을때
자존심 따위 버린지 오래입니다
결국 이곳은 붙잡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 찬 사람은 자기 턴 인데도
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두사람의 연결의 끈은
당신 손에 있지요
이별당시 당신의 비겁한 변명에도
상대방은 기다림 밖에 못하니까요
차인 사람이 말하니
잡으라고 꼬시는거 같나요?
저는 잡고 싶은 분들 에게만 말하는 겁니다
저 또한 여러번 이별통보를 해봤고
이번까지 2번 통보를 받아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잡기 전에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이 마음이 진심인지
다시 잡고나서 다시 헤어지자 말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서툰 결정으로 그사람에게
두번째 마음의 죽음을 주지 마세요
그리고 통보 받으신 분들 아마도
지금 괜찮은 척 하고 있지만
많이 힘드실거 알아요
저도 같은 입장이라
제가 뭐라고 할말은 없네요
저도 어떻게 해야 다시 시작될지
모르겠거든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재회상담 받아볼까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 질문을 하시던데
말씀드려 볼게요
나름 연애 잘한다 생각했는데 이번엔
다툼이나 권태기뿐 아니라
상황적 어려움까지있어서
처음으로 해봤는데요
제가 경험자로 말씀드리면 하지마세요
20만원 주고 받았는데요
내용이 뭔줄 아세요?
결론은 기다려라 입니다
다른건 없었냐 있었죠
이미 여러분들도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후기가 좋다구요? 잘 읽어보세요
공통적인건 기다림 입니다
즉,랜덤이란 말이죠
안 좋은 후기가 없다구요?
혹시나 안 좋게 남겼다가
불이익이 있진 않을까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잘되서 안 남긴 사람
영원히 안녕 했지만 안 남긴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이것 또한 모른다는 것이지요
문자지침? 눈을 잘 뜨고 보시면 알겠지만
문자 보내고 영영 이별한 사람도 있고
잘 된 사람도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제 생각엔 별 상관 없다는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다른 사람이 나 대신 써서 준 문자가
정말 더 나을까요?
이미 당신들은 헤어진후 어떤 진심을 담은
문자나 장문의 편지를 보냈을 겁니다
그걸 보냈죠? 그럼 그냥 기다리세요
상담후 제가 느낀건 돈 날렸다 입니다
사실 마음의 안정이나 취하자 해서
한거였는데 별거 없더라구요
상담중에 대화가 뚝뚝 끊겨 제가 말을
이어가야 했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두루뭉술해서 이렇다 할 무엇도
없었습니다
결국엔 기다려야 한다 였죠 언제까지?
그냥 연락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연락오면 최대한 편안하게
쿨하게 대해라 입니다
언젠지는 그들도 모릅니다 아셧어요?
결국 그들이 상담해주는 내용은
여러분도 저도 다 아는
내용이라 이말입니다
돈 날리지 마시고 그냥 자신이 어떻게 하면
재회 할 수 있는지 그건 본인이 제일 잘
아실테니 그렇게 하고 살면서 기다리세요
통보 받은 사람은 기다리는 것 밖엔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 같네요
둘중 하나겠죠
기다리다 내가 잊거나 연락이 오거나..
또 하나
연락이 왔는데 만나야 할까요 말까요?
답답합니다..연락이 왔어요
근데 만자자고 해요
만약 당신이 연락을 받고
여기에 글을 올린다면
아직 미련이 남고 고민이 되니까 남겼겠죠?
전혀 마음이 없다면
그냥 씹고 말았을 겁니다
고민도 안했겠죠
즉 고민이 된다는건 흔들리긴 하는데
잘 모르겠다 이거겠죠 그럼 만나야죠 왜?
만나보면 내마음이 뭔지 확실히 알겠죠
눈물이 난다던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던지
아무 감정이 없다던지..
만나보면 뭔가 알수 있겠죠
마지막
이거 떠 보는건가요? 무슨 의미인가요?
이건 아무도 몰라요
세상 사람 누가 알 수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궁금해서 답을 얻기 위해
질문하지만 아마도 당신은 답글들 중에
당신의 상황에서 가장 믿고 싶은 답과
믿고 싶지 않은 답 두가지를 놓고
또 고민 하게 되겠죠
결국 답들중에 맞는 답은 없어요
그놈의 혹시나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으려고
질문 하는거죠
결국은 당신이 연락 하기위한
타당한 이유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에 계신 많은 재회를 원하시는 분들
이별을 통보하신 분은 망설이지 마시고
받으신분들은 그냥 기다리세요
이번이 마지막..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잡아주길 바라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번엔 될거 같단 생각에 그 사람도 지금쯤...
아니요 안 그래요 그사람은
아직은 안 그래요
미련과 아쉬움은 당신이 얼만큼 하던
항상 마지막에 따라오죠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이 들때
이땐 연락하지 마세요 언제 연락하냐?
내가 난 널 이미 잊었다
다른 사람이랑 잘 만나는 중이다
이말을 들어도 괜찮을거 같다
이전 처럼 아프진 않을거 같다 싶을때
한번 해보세요 그 전 까진..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한 사람에게 마지막이 많을 경우
미련은 더더욱 많이 남게되고
후회 또한 커집니다
상대방도 도대체 너의 마지막은
언제냐 하며 안 좋은 감정만 커지겠죠
제가 한가지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건
상대방도 100% 언젠가 우리를 생각하고
그리워 한다는것 입니다
다만,그때가 언제인지 알수가 없다는거죠
그 그리움의 절정을 참고 넘기느냐 연락
하느냐인데 정말 사랑했고 후회 된다면
연락이 올 것 입니다 그때 서로의 대화로
엉킨 실타래를 풀면 되겠죠
그래서 저는 그냥 50대50의 확률로
기다립니다
기다리다 잊거나..연락이 오거나..
저는..차인 남자니까요
저 또한 혹시나 하고 기다립니다
제가 잊기 전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