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진짜 답답해서 여기에 한번 글써보는데.. 여자분들 진짜 얘기좀 들어주셈요..
뭐 뻔한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어떤 여자애를 좋아해요
여자애랑 나이차가 좀 있는데 뭐 그건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좋으면 되잖아요?
여튼.. 이리 저리 지내다 보니 쟤가 여자애를 좋아하게 됬어요.
애가 좀 남자처럼 꾸미고 다녀요.. 1학년 학기초에는 여자애보고 남자라고 생각한 교수도 있고 저도 처음 봤을때는 남자인줄.. 같은반 애들이 니 진짜 쟤 좋아하나? 이정도 말할정도..? 그래도 자세히 보면 귀여워요 이쁘고 애가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고등학교를 체고로 진학했을뻔 했을만큼 운동도 잘해요 진짜 달리기도 잘하고 여자인데 공도 잘차요.. 그래서 그런지 성격도 남자다워요.
뭐 저는 잘난 얼굴은 아닙니다..그냥 뭐 키 186? 이거 뿐이에요.. 뭐 내새울거는 1학년 과탑?
여튼 뭐 저는 그렇습니다.. 좋아한지는 좀 됬어요.
처음엔 저도 그냥 조심스럽게 다가 갔어요. 나이차가 있으니까 애가 부담스러워 할수도 있고 그래서 장난스럽게 다가갔죠. 그냥 카톡하고, 쉬는시간에 가서 말걸고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하루는 편도가 많이 부었데요.. 그래서 제가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나오랬어요. 그때부터 뭐 제가
조금 더 다가간거죠. 그때부터 제가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장난처럼. 나는 니가 좋다고 그냥 진짜
돌직구로 말했어요. 나는 니가 좋다고. 당연히 얘는 장난처럼 생각했겠죠. 저도 그냥 장난처럼 말했고. 계속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카톡에서도 그러고 밖에서 만나도 그러고. 얘가 그래도 싫다고는 안해요. 얘가 성격이 싫으면 딱 싫은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가 그렇게 표현하면 당연히 싫어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뭐 연락도 그러저럭 하고, 잘 지내왔어요. 딱히 뭐 데이트 하고 그러진 않았어요.. 여긴 문화생활이 잘 갖춰진 도시가 아니라서.. 저도 이제 조금더 다가 갔습니다. 이제는 진짜 진지하게 말했어요. 나는 진짜 니가 좋다고. 내가 장난처럼 말하는데 나는 진짜 진심이라고 내가 장난치는거 같냐고 했어요. 자기도 내가 진심이라고 생각한데요. 근데 자기는 사람을 오래두고 보는 스타일이래요. 사람을 잘 못믿는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여자애가 상처가 있었나봐요. 고등학교때인가 자기가 진짜 좋아했었던 사람이랑 사겼었는데 헤어졌었다는 얘기를 아이스크림 사주면서 들었었거든요? 걔한테 무슨 상처가 있었던거같아요 자꾸 사람을 오래두고 봐야한다네요..저도 이해했어요. 사람이 다 같을수는 없잖아요. 저도 기다리면서 믿음을 주려고 했어요 제 나름대로. 제가 진짜 이 여자애가 좋아서 얘랑 같이 있는데 친구한테 카톡이 온거에요 아는 누나랑 술먹자고 그 카톡 여자애한테 보여주고 그 술자리 안갈거라고 하고 실제로 술자리 안했던 그런적도 있고, 중간에 여자소개도 들어왔었어요. 소개도 안받았어요. 저는 진짜 진심으로 행동하고, 여자애한테 믿음을 주려고 정말 노력했어요. 그래도 여자애한테는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솔직히 남자가 마음이 조급해지잖아요. 그래서 제가 내가 니한테 잘해줘 미안해서 나랑 연락하는거면 진짜 잔인한거니까 그냥 연락안해도 된다고 하지말자고 두번인가 세번그랬는데도 시간을 두고 보자는 식으로 계속 넘어가요.. 여기서 저는 또 흔들리는거죠.. 얘가 진짜 내가 마음에는 있는걸까.. 가라해도 안가는데 솔직히 아 그래도 내가 마음에는 있나보다..이런 생각 들잖아요 남자면? 그래서 저도 그냥 더 잘해주자고 마음먹었어요. 진짜 얘만 보고 가자고 언젠가는 얘도 나를 믿어줄거다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저 밀당같은거 할줄도 모르고 하기도 싫고 좋아하면 그냥 잘해주고 올인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제 이런모습이 질릴수도 있겠다 이런생각도 했었고 제가 직접적으로 물어도 봤었어요. 질리거나 그런생각은 해본적이 없데요.. 실제로 제가 얘가 몇일 과에서 외국보내준거 갔다온적 있는데 귀국하는날 제가 공항 마중가서 여자애 집에 태워다주고.. 공항에서 여자애 집까지 차타고 2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반 애들도 그거보고 놀랬죠.. 그리고 얘 프리젠테이션 만들어서 교수한테 보여줘야 되는데 잘 못하겠데요.. 머리도 복잡하고.. 그래서 제 집에서 얘집까지도 한 2시간 걸리는데 제차타고가서 같이 프리젠테이션 만드는거 도와주기도 하고.. 학기 중에 시간나면 여자애 집에 데려다 주기도하고 뭐.. 학교과제도 몇개 도와주고.. 시험공부도 도와주고.. 얘 생리한다할때 제가 인터넷으로 생리에 좋은게 바나나라 그래서 바나나도 사다주고..그냥 그랬습니다.
한번씩 장난스럽게 손도 잡고 그랬어요. 싫다고 한적도 있지만 또 어떻게 하다보니 서로 손잡게 되긴 하더라구요.. 근데 여자애가 친구들이랑 놀면 카톡을 안해요. 진짜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친구랑 놀면 카톡을 안해요 절대. 그리고 친구들이랑 술마셔도 카톡을 안해요 자기 친구들은 술먹는데 폰만지면 한병원샷아니면, 술값계산시킨데요.. 저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같은 지역 사는것도 아니고 그럴수도 있겠다. 하루종일 학교갔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서 편하게 쉬겠다는데 그런시간 저도 방해하고 싶지 않았어요. 논다고 술마신다고 카톡안한다고 집착하고 여자애한테 따진적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진짜 재밌게 놀아라고 혹시나 술많이 먹으면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한적은 있어도 진짜 집착한적 없습니다. 근데 제가 이말은 했어요. 여자애가 놀다가 꼭 집에가야 카톡이 오거든요? 근데 절대 집이라고 말을 안해줘요.. 더군다나 술먹었을때나 그럴때는 더 걱정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놀거나 술먹었을때 집에 도착하면 니 술마시고 놀때는 카톡 안해도 된다 그냥 집에들어왔다고 말만 해달라고 그냥 그 카톡한개만 날려달라고..근데 절대 안해줘요.. 그거때메 한 3번싸웠어요. 솔직히 제가 사귀지도 않는데 오바한다는거 압니다. 근데 이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지 좋아하는것도 알고 자기도 저 싫지는 않은거 같잖아요. 저는 애가 타죠 솔직히 걱정도 되고.. 그러다보니 저도 지치더라구요..언제까지 기다려될까 싶고 얼굴한번보기도 힘들어요 얘는 항상 친구들이랑 놀아서 친구들 만난다고 하면 만나자고 잘 안해요 제가. 서로 얼굴도 보고 얘기도 하고해야 정이 쌓이던가 미워하던가 할거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그냥 얼마전 여자애 생일날 케이크 주고 제가 얘번호 지우고 페북친구 끊고 카톡 차단했어요 그리고 3일인가 아는척을 안했어요. 진짜 쳐다도 안보고 말한마디도 안했어요. 그리고 3일뒤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여자애한테 제 생일선물 지가 알바해가지고 돈모아서 샀는데 받을거냐고 말거냐고 진짜 남자가 그러는거 아니라고 나한테는 제가 번호지우고 카톡차단하고 페북끊고 이런 행동들이 상처가 될거라고 생각은 안해봤냐고 진짜 니도 그냥 똑같다고 니는 다를줄 알았다고 그러는데 미안하더라구요.. 얘가 좋은건 그대로 였어요 그래도 솔직히 진짜 연락안할생각이었지만.. 그래서 제가 계속 연락했어요 얘가 씹어도 만나서 얘기하자고 잘못했다고 진짜 만나서도 제가 왜그랬는지 내가 잘못했다고 그럴려고 했어요. 뭐 선물은 받았고 저도 얘 생일선물주고 그랬는데, 그냥 어쩌다보니 이문제에 대한 얘기는 못하고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만나기도 하긴 하는데 제가 집에 데려다주는 정도? 근데 데려주는것도 싫데요.. 근데 제가 그냥 무턱대고 데려갑니다. 그럼 싫다고 해도 가긴가요.. 또 걷다가 중간에 싫다고 가라고해요 그럼 제가 이까지 왔는데 어딜가냐고 데려다준다고 또 데리고가면 또 가요.. 제가 오늘도 집에 데려다 줬는데 물어봤어요. 내가 니 차단하고 이래서 화많이 났제? 니는 내가 진짜 싫냐고 물어봤어요. 여자애는 제가 싫다고 해요 싫겠죠.. 근데 웃으면서 그래요.. 웃으면서 아 싫어 이래요.. 그래서 싫은사람이 웃냐고, 니도 솔직히 내가 좋은거 아니라도 싫은거 아니지 않냐고 그러면 싫은데 그냥 웃겨서 웃는데요..이게 말이 되나요 진짜? 아니 싫으면 진짜 데려다 준다고 할때 바로 꺼지라고 해야지. 같이 가긴가요 또. 근데 제가 영화보자 밥먹자
이러면 싫데요 진짜 싫데요 근데 저한테 장난도 치고 그래요 오늘 과에서 어디 취업캠프형식으로 갔다 왔는데 거기서 같이 게임하는게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저 혼자 딴거 하고 있는데 막 저 때리고 옷도 툭 잡아당기고 그러기도 하고.. 싫은사람한테 그럴수 있나요? 저는 절대 안되던데..
솔직히 제가 사귀지도 않는데 장난으로 뽀뽀해달라고, 손한번 잡자고 팔짱한번 끼자고 진짜 마구잡이 그런적도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제가 학교 다니는 동네가 심하게 촌입니다. 좁아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한다리 안건너도 누가 누군지 다 알고.. 길가다보면 여자애 후배,친구들 많아요. 즉 그말은 소문도 빨리 퍼진다는거죠. 제가 그런식으로 장난치다가 남이 들으면 어쩔꺼냐
싫다고 하지말라고 그런적 있어요. 그래서 저도 미안하고 그래서 요즘에는 안 그럽니다. 조심스러워요. 여자애가 상처 받을수도 있잖아요. 제가 사귀지도 않는데 그런 장난치면 안되는거 알아요. 근데 실제로 뽀뽀한적도 있구요.. 그 여자애 술이 좀 취했는데 만났어요 제가 그날 차가 있어서
그냥 드라이브하러 가자고 했다가 해안도로에 차 대놓고 얘기좀 하다가 제가 장난으로 뽀뽀한번만 해주면 안되냐니까 싫데요 근데 갑자기 뽀뽀했어요..그러고 몇번 더했죠.. 그런적도 있어요.
진짜 제가 잘못한거 있습니다. 제가 위에 말한거랑 제가 질릴수도 있겠죠..
여자애가 제가 진짜 싫은걸까요? 저 이 여자애랑 계속 연락해도 될까요?
그냥 어장관리인거 같다 이런생각도 드는데.. 어장관리는 아닌거 같잖아요 님들도 읽어보면?
여자님들 말좀 해주세요 제가 진짜 자세히 말해드려야 님들도 잘 말해주실꺼 같아서
몇자 적다보니 글이 길어지고 횡설수설 된거 같은데..
진짜!!!!!! 여자님들 말해주세요 제발
이 여자애..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