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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문제가 뭘까요?

도와주세요 |2014.01.23 14:14
조회 271 |추천 0
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 있는 4년째 연애중인 여자입니다.남자친구와 요새 예전같지 않아 대화로 풀어보려고 하는데 둘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결론이 나지 않아 제 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올려요.
정확한 의견을 듣고 싶어 최대한 객관적으로 자세하게 쓸게요.
일단 전 27살 미국에서 대학원 박사과정 1학기를 마친 대학원생입니다. 미국에서 4년제 대학 졸업 후 2년간 한국에서 인턴을 하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남자친구는 25살 같은 학교에 학부 2학년생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2년간 인턴을 하는 동안 군복무를 마쳤고 현재 복학하여 2학년 1학기를 마친 상태입니다.저는 전에 1년 반정도 연애 경험이 있고 지금 남자친구가 2번째인 반면 남자친구는 제가 처음 연애에요.
제가 4학년일때 남자친구가 신입생으로 들어왔고 제가 마음에 든다 고백을 하여 사귀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연애 4년차입니다.첫 1년은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정말 서로에게 푹 빠져 거의 붙어있다싶이 보냈습니다. 저의 졸업시기와 남자친구의 군 입대시기가 잘 맞아 떨어져서 같이 한국으로 들어가 남자친구는 군복무를 하였고 전 그동안 인턴으로 일을 하였습니다.운이 정말 좋게도 부대가 저희 집에서 버스로 50분이면 갈수 있는 곳이어서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이등병시절 눈치를 보아야할때는 제외하고 적어도 격주로 면회를 가면서 잘 지냈어요.그렇게 같이 2년을 넘는 시간을 보내고 전역도 무사히 하고 남자친구는 복학을 해야했는데 저도 운이 좋게 졸업했던 대학교의 동대학원에 합격을 하여 같이 또 붙어 있을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리하여 같이 다시 미국으로 오게 되었는데 그 이후부터의 관계가 좀 삐그덕대고 있어 둘다 지쳐가고 있네요..
일단 둘이 자라온 환경, 가치관, 집안 환경까지도 많이 비슷합니다.성격도 잘 맞는 편인데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보수적인 저는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고 개방적인 남자친구는 즉흥적인 것이고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겠네요.근데 이 부분에서도 연애를 하는동안 서로 성격을 닮아가 크게 부딪힌 적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크게 의견차이도 없었거니와 둘다 큰소리내고 감정적으로 싸우는 것 좋아하지 않아 여태껏 큰소리내고 싸운적은 없고 항상 의견차이가 있어도 대화로 푸는 편이에요.제가 혼자 내일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고 했을때, 그리고 남자친구가 술집에서 일을 하겠다고 했을때 이렇게 2번이 제일 크게 의견차이가 갈렸었어요.저도 여행을 결국 혼자서 갔다왔고 남자친구도 지금 술집에서 일을 하고 있고 결국 상대방이 이해를 하고 둘다 고집이 있어 원하는대로 하는 편입니다. (술집에서 일하게 된데에 부가설명을 하자면.. 남자친구는 지금 여동생과 동시에 유학을 와있는 상태라 학비및 생활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 일을 하고 싶어하였는데 유학생신분이라 사실 일을 하는게 불법입니다. 마침 룸메이트를 하던 동생이 소개도 시켜주고 한국분이 사장님이시라 바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주로 제가 요새 너무 소홀한거 아니냐구 서운함을 토로하고 남자친구는 자기는 변한게 없는데 왜 그러느냐..하면서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요. 
여기서부터는 좀 주관적인 사실들인데..군대에 있다 복학을 하여 놀고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이해가 가서 놀 때 그렇게 구속하는 편도 아닙니다. 핸드폰도 전혀 보지 않고 비밀번호 공유같은 것도 하지 않습니다.남자친구도 제가 남자들과 술자리에 가서 놀아도 전혀 터치를 하지 않습니다. 핸드폰 카톡은 가끔 훑어보긴 하더라구요. 저를 그만큼 믿어서 그렇다는 것은 아는데 가끔은 걱정도 안되나 하고 좀 서운하기도 합니다.. 원래 무뚝뚝한 편인데다가 바에서 일을 하게 된 뒤로 특히 서로 낮밤이 전혀 반대이다 보니 연락횟수도 줄어들고 피곤해 하다보니 한번 얼굴보는 것도 버거워지고해서 전 서운한 마음이 자꾸 듭니다. 한마디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제가 자꾸 뭔가를 갈구하게 되는것 같아요.같이 있어도 이제 4년차라 막 깨가 쏟아지거나 하진 않지만 전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참 마음이 편하고 좋은데 남자친구는 새로운 걸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좀 지루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두달 전쯤 문득 차라리 남자친구가 아니라면 내가 남자친구이기떄문에 해주길 바라는 것들 때문에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게 둘을 위하여 더 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제가 먼저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고 제안을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그건 아닌것 같다고 자기가 더 잘 하겠다고 붙잡아주었고 지금 계속 연애중인데 그 뒤로 좋았다가 또 안 좋았다가 계속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어요. 정말 남자친구는 그대로인데 변한 것은 저인걸까요. 둘다 환경이 바뀌어서인지 그것도 아님 서로 권태기가 왔는데 현명하게 버티지 못 하고 있는 것인지..
답답해서 저희같이 오래 연애해보신 분들의 의견을 특히 듣고 싶어요. 하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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