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주 평범한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게 고민이 있다면 처음보는 사람들이 모두 다 한결같이 변함없이 제게
"너 외동딸 아니였어??????????????????? 남동생이 있었어??????????????"
"언니 외동딸 아니셨어요????????????????????? 남동생이여???????"
"외동이시죠?"
"아니 진짜 느낌이 그래서그래 뭐라고 표현이 안돼 욕은아니야 진짜 "
"언니 진짜 외동딸 같으세요 진짜 남동생이 있으실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아 정말요? 남동생이요? 아 그러시구나 의외네요 ^^;;;"
이런말을 한다는 겁니다.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는 딱히 명품백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자기만 알아서 주변사람들에게 눈총받고 그런사람은 아닙니다.
왜 외동딸같다고 하면 왠지 이미지가 자기만알고 자기기분이 최고고 너무 맞춰주기 힘들고 그런이미지잖아요,.,,,
그런데 저는 진짜 15년지기 친구들도 많고
처음 친구를 맺으면 그 관계는 진짜 끊임없이 유지되는 편입니다.
중학교 1학년 동창들도 10명 이상 계속 제게 연락하고요
제가 여고를 졸업했는데도 여고 동창들이 보고싶다고 끊임없이 제게 연락해 줍니다..
그만큼 저는 다른친구들에게 나쁜 에피소드를 선사해주지 않았어요,,,,
남자관계도 너무 청빈해서 뒷소문같은것도 아예 없었고요
아주 그냥 스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끼도 부리지도 못해요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오글거려서요,,,,
학교에도 진짜 여름에는 반팔 반바지에 백팩이나 메고 눈화장도 안하고 다니는데
왜 저를 처음보는 사람들은 다 저보고 외동이냐고 그러는 걸까요?????????????????
저는 오히려 손해보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인생에서 남자에게 얻어먹어본 기억도 없어요 다 더치페이 아니면 후불식갚음제를
고수해 왔고요.....
정말 심각한건요 이런 제 고민은 국제적이란 겁니다.
제가 1년전에 어머니와 단 둘이 중국 여행을 갔을때도 26살 조선족 가이드분께서 제게
"너이 외동아니네? 딱 고래보인다 야" 이러셨습니다
진짜 저는 그때도 너무 기분이 너무너무 안좋았어요,.,,,,,,,,
다른 외국친구들도 제게 "와~우 륄뤼???????You really look like only child!!!!!!!!!!!"
이런말 엄청 해대고요.......
저는 생활비도 진짜 굶어죽지않을 정도로만 받고 살았었는데 진짜 왜그러는걸까요
그렇다고 제가 스타벅스 커피를 매일 마시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그런 카페는 진짜 너무 비싸서 그룹과제미팅있을때나 나가지 절대로 매일매일매일 가지는 않아요
저는 오히려 햄버거 좋아하고 지극히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먹으면서 너무너무 아주아주 평범하게
사는 남매 있는 여자입니다................
저는 이 소리를 안듣고 살려면 더이상 어떤노력을 해야 할까요,,,,, 진짜 조언좀 해주세요.....
저 귀도 안뚫었고 목걸이도 안하고 반지도 안끼고 팔찌도 없어요 ㅜㅜㅜ
진짜 그냥 초자연의 상태인데 왜 외동딸 소리를 듣는 걸까요....
제 아주 오랜 스트레스 입니다..
이래가지고 사회생활 할 수 있을까요,,, 너무 주변사람들한테 미움받는 첫인상을 가진것 같아서
누구를 처음 만나기가 점점 두려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