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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진짜싫다 |2014.01.26 16:32
조회 611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주부예요..

글 내용이 뒤죽박죽 이여도 이해해주세요..ㅠ0ㅠ

 

얼마전에 남편이랑 싸워 약 한달간 각방쓰면서 얼마전에 좀 풀어졌지요~

거의 이혼 얘기까지 나왔으니깐요..

 

제가 여기다가 글 올리고 싶은건 다름이 아니라

시아버님 때문이예요...

얼마전에도 술드시고 전화해서 보고싶다,,이런 말씀하시길래

주말에 오빠랑 같이 갈라했어요..

뚜둥 문제는 어제죠...

집에 들어오는길에 아버님전화가 오는거예요~

그것도 10시다되서...항상 저녁에 전화가 오면 술 드시고 전화하는거 뻔히알기에

처음에는 전화 안받았습니다.

두번째 또 전화오는거예요~그래서 받았죠..

여보세요-

야,나다..아빠~ (저희 시아버님이 본인말할때 아빠라고해요)

아..네 ..아버님~ 어쩐일이세요...(이미 술 많이 마셔서 혀도 꼬임)

넌 왜 전화한통도 없고, 왜 나보러 안오냐고...

그래서 요즘 그냥 일도 있어가지고 못갔다고 낼 당직끝나고 갈께요..

주무시라면 전화를 끊었어요...

그랫더니 또 전화가 오는거예요..

안받았어요..또 전화가 와요.. 또 안받았어요..

그랬더니 남편한테 전화를 했네요..(어제 남편 1년에 한번씩 죽을만큼 아파서 일찍자고있었음)

거실에서 저 어머님과 통화하고 있었어요..(아버님하고 어머님 따로사심)

몇일있으면 설날이고하니깐 그런거 말할려고 통화하는데...

갑자기 방에서 큰소리와함께 뭔가 던지는 소리가 들려 들어가보니

아버님이 그 밤중에 고춧가루 빻야한다고 그런소리를 해서 오빠가 열 받아서 핸드폰 던졌네요..

(액정 완전 다 깨짐)

그 시간에 아버님한테 갔다오겠다고 씩씩되는 사람 말려서 겨우 잠 재웠어요...

그리구 얼마안있어 또 전화와서 안받고 또 전화와서 안받았어요..

 

오늘 남들 쉬는 일요일아침 당직이여서

출근 준비할려니 또 전화가 오는거예요...

뭐 아침이니깐 술 깨셨겟지 하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더니 받자마자 하는 말이..

너가 내 며느리냐?어떻게 내가 전화하는데 너가 전화를 안받냐?

이러시길래..

처음엔 가만히 있었어요... 그랬더니 또 너 내 며느리 아니다! 이러길래

아버님 술드시고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니

그럼 내가 너한테 술먹구 전화하지 맨정신에 전화하겠냐? 이러네요...

완전 어이없고, 남편한테 말했죠!

 

아버님한테가서 똑바로 전하라고..

나 이제 아버님 며느리 안할테니 연락하지말라고...

또 남편은 열받아서 아버님네 다녀와서는 또 뭐라고했냐고 물어봐서

더이상 말하기 싫어 아~몰라 ..이랬더니

저한테 되려 나보고 어쩌라고 가운데껴서 .! 이런식으로 승질내길래 아까말한거 처럼 말했어요

그렇게 말하니 아무말도 안하는 남편.....

 

진짜 맨정신에 전화하시는거 몇번 안되고

매일 술 드시고 전화해서 나 돈없다 ..너네가 나 먹여살려야한다 이런말씀 하시더니

얼마전엔 저희아빠한테 전화해서

며느리한테 집 사주겟다고 그랬나봐요...(이렇게 말하길 그렇지만 허풍이 좀 있어요..저한테도 면허따면 차 사주겠다고 그랬지만 지금 자동차는커녕 장난감 자동차도 구경 못했네요)

 

이 글 보신 분들은 이 결혼생활 유지하시겠어요?

아버님때문에 이혼하시겠어요?

하루이틀 더 사는것도 아니고 얼마나 더 살진 모르겠는데

이젠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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