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주부예요..
글 내용이 뒤죽박죽 이여도 이해해주세요..ㅠ0ㅠ
얼마전에 남편이랑 싸워 약 한달간 각방쓰면서 얼마전에 좀 풀어졌지요~
거의 이혼 얘기까지 나왔으니깐요..
제가 여기다가 글 올리고 싶은건 다름이 아니라
시아버님 때문이예요...
얼마전에도 술드시고 전화해서 보고싶다,,이런 말씀하시길래
주말에 오빠랑 같이 갈라했어요..
뚜둥 문제는 어제죠...
집에 들어오는길에 아버님전화가 오는거예요~
그것도 10시다되서...항상 저녁에 전화가 오면 술 드시고 전화하는거 뻔히알기에
처음에는 전화 안받았습니다.
두번째 또 전화오는거예요~그래서 받았죠..
여보세요-
야,나다..아빠~ (저희 시아버님이 본인말할때 아빠라고해요)
아..네 ..아버님~ 어쩐일이세요...(이미 술 많이 마셔서 혀도 꼬임)
넌 왜 전화한통도 없고, 왜 나보러 안오냐고...
그래서 요즘 그냥 일도 있어가지고 못갔다고 낼 당직끝나고 갈께요..
주무시라면 전화를 끊었어요...
그랫더니 또 전화가 오는거예요..
안받았어요..또 전화가 와요.. 또 안받았어요..
그랬더니 남편한테 전화를 했네요..(어제 남편 1년에 한번씩 죽을만큼 아파서 일찍자고있었음)
거실에서 저 어머님과 통화하고 있었어요..(아버님하고 어머님 따로사심)
몇일있으면 설날이고하니깐 그런거 말할려고 통화하는데...
갑자기 방에서 큰소리와함께 뭔가 던지는 소리가 들려 들어가보니
아버님이 그 밤중에 고춧가루 빻야한다고 그런소리를 해서 오빠가 열 받아서 핸드폰 던졌네요..
(액정 완전 다 깨짐)
그 시간에 아버님한테 갔다오겠다고 씩씩되는 사람 말려서 겨우 잠 재웠어요...
그리구 얼마안있어 또 전화와서 안받고 또 전화와서 안받았어요..
오늘 남들 쉬는 일요일아침 당직이여서
출근 준비할려니 또 전화가 오는거예요...
뭐 아침이니깐 술 깨셨겟지 하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더니 받자마자 하는 말이..
너가 내 며느리냐?어떻게 내가 전화하는데 너가 전화를 안받냐?
이러시길래..
처음엔 가만히 있었어요... 그랬더니 또 너 내 며느리 아니다! 이러길래
아버님 술드시고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니
그럼 내가 너한테 술먹구 전화하지 맨정신에 전화하겠냐? 이러네요...
완전 어이없고, 남편한테 말했죠!
아버님한테가서 똑바로 전하라고..
나 이제 아버님 며느리 안할테니 연락하지말라고...
또 남편은 열받아서 아버님네 다녀와서는 또 뭐라고했냐고 물어봐서
더이상 말하기 싫어 아~몰라 ..이랬더니
저한테 되려 나보고 어쩌라고 가운데껴서 .! 이런식으로 승질내길래 아까말한거 처럼 말했어요
그렇게 말하니 아무말도 안하는 남편.....
진짜 맨정신에 전화하시는거 몇번 안되고
매일 술 드시고 전화해서 나 돈없다 ..너네가 나 먹여살려야한다 이런말씀 하시더니
얼마전엔 저희아빠한테 전화해서
며느리한테 집 사주겟다고 그랬나봐요...(이렇게 말하길 그렇지만 허풍이 좀 있어요..저한테도 면허따면 차 사주겠다고 그랬지만 지금 자동차는커녕 장난감 자동차도 구경 못했네요)
이 글 보신 분들은 이 결혼생활 유지하시겠어요?
아버님때문에 이혼하시겠어요?
하루이틀 더 사는것도 아니고 얼마나 더 살진 모르겠는데
이젠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