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야하나요? 정답을 모르겠어요
young07
|2014.01.28 13:54
조회 1,480 |추천 1
결혼한지 1년조금넘었구 현재50일된 아기가 있어요...
결혼할때 시댁에서 1억3천전세해주셨고
전 4000좀 넘게 갖고 시작했어요
전세가 오피스텔이라 돈이 3000이 남더라구요
전세끝나고 보태서 더좋은곳으로 이사하려했죠
그런데 남편이 결혼후에 빚이있다고 말해서...
처음엔 3000있다고 했다가 나중에 또 3000이 더 있다고 하고 알고보니 현재차도 할부로 샀더라구요
제 상의없이요
거기까지 이해했어요 사업했던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이젠없다고 그렇게 마무리됐고
제돈 3000으로 우선 이자나가는 거 막아보고자
오빠한테 대출갚으라고 줬죠 원래 은행을 같이가서 갚으려했는데
핑계대면서 그냥달라고했었고 나중에 확인도
안시켜주더라구요 그것땜에 티격태격했지만 믿었어요 갚았을거라...
그후1년이지난 오늘
드디어 알았네여 그돈 고스란히 주식으로 날린걸....
아기를 낳은지 얼마안되서 시댁에서 몸조리중인데
그때일을 추궁하다가 알게됐고 크게 다투고
남편은 사과하지만 도저히.....ㅠ
제가 임신했을때 같이 홍천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혼자 강원랜드로 빠지고 전 모텔에 있었던 적도 있었구요
결혼생활중 주식 하다가 얼마 손해봤다 이렇게 말하면
전 크게 화안내고 앞으로 하진말라고 그렇게 넘어갔어요
그러다 얼마전 500날린거 알고 크게 싸우고
이젠 제가 빚갚으라고 준돈 마저 주식으로 날렸어요
지금에야 잘못했다 애봐서 안그러겠다 하지만
전 이제 남편을 못믿겠고
아기를 생각하면 이혼이 막막한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가 며칠다투는거 시어머님이 아시고 차할부금과
현금서비스 까지 총1700만원은 오늘 갚아주셨어요
그런데 이거... 버릇될거같고....
정말....너무힘들어서 여기밖에 하소연할곳이 없어요
이혼이 정답인가요??
아님 애봐서 그냥 살아야하나요?
이제 막50일된아기를 보니 눈물만나고...
잘해보겠다는생각도 들지만 그동안 배신당한 일들과
앞으로도 되풀이되지 않을까하는 불안함때문에
이혼이 답인지 계속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