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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결혼후첫명절,남편없이 시댁...

댕이 |2014.01.30 12:56
조회 2,195 |추천 2
조언부탁드려요...
전지금 임신8개월째 임산부입니다...
결혼후 첫명절인데 시어머님과 신랑은 일을하게되어
신랑이 퇴근하고오면 같이 시부모님께가자고해서 전그렇게 알고있었는데,
어제 시아버지께서 큰집에 차례지내는데 같이 가자고 말씀하셨어요...

결혼하고 첨뵙는 친척들에 ...
다정다감하신성격이아니라 아직 너무 어려운 시아버지와 함께... 남편없이 혼자가는게 너무걱정되고 부담이됐어요...
차라리시어머님과가면 이것저것가르쳐주시고 졸졸따라다니며 할텐데...
배는 불러와있고, 결혼한지얼마안되 할줄아는것도 없는데... 가르쳐줄 시어머니도, 의지할 남편도 없이 가는게 계속맘에걸려,
신랑한테 얘길했어요... 비슷한상황의 사람들이 쓴글을보여주며 제입장을 이해해주길 바랬으니까요...

전이번엔 신랑이 아버지께 얘길좀 해줬으면 했거든요...
도저히 막막해서.... 그래서 신랑에게 얘기할때마다 신랑은...잘할수있지? 금방끝날거라고, 가면음식다해져있고, 밥만먹고 바로오면된다고...
계속 이런대답만 돌아왔네요...
전너무답답해서 말이쉽지 밥만먹고 어떻게오냐고
음식도도와드리고 정리도하고 설겆이도 하고 다하고와야된다고...
참고로 큰집에도 큰어머니 작은머니 각자일들로 못오셔서 남자분들밖엔 없다고 들었어요...

배는 터질듯이 불러와 이젠앉아있는것도 골반뼈엉덩이뼈가아프고
서있어도 허리가아프고 태동은 너무심하고...
몸가누기도 힘든데...
일하는것도 걱정되지만, 아직할줄아는게없고, 가르쳐주실분도 없단생각에 더쭈뼛쭈뼛할거 같거든요...

그렇게 몇차례 남편한테 얘길했더니
남편은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미안해서 계속기분맞춰줬지않냐고...
듣기좋은말도 한두번이라고... 가기싫음가지말라고...
스트레스받아가며 왜가냐고...
죽으러끌려가는사람처럼...
낼시댁가니까 오늘친정가기로햇는데
자기집도가지말고 다가지말자고...
술이나 마실거라고...

몇차례얘기한건 그몇차례때마다 장난스레 마누라잘할수잇지? 이말이 다였기에...
전 답답해서 몇번이나 말꺼낸건데...

기분나쁘게듣지말라고 우리상황이이러하지않냐고 다설명해주고 얘길해줬는데도...
결국 남편이 저한테 이렇게 얘길하네요...

솔직히 가기싫어서 온갖변명 다대는거 아니냐고,
좋게좋게 포장해서 얘기하지말라고...

결국엔 임신해서배부른단거 아직할줄아는게없다는거 시어머니도없이 남편도없이 시아버지랑 결혼후 첫명절 부담스럽다는거 걱정된다는거 그모든게
제가 가기싫은데 온갖변명대며 절포장하기위한 수단인것처럼 얘길하네요...

전 결혼하고 신혼여행때부터 고부간의갈등이있었지만
시부모님껜 싫은 내색안하고 남편에게 하소연할때마다
남편은 늘시부모님 편들기 바빠 엄청싸우고 대성통곡하고 사니못사니 했었어요...
시부모님이 말을 툭툭내뱉으셔서 제가상처받을 일에도
남편은 저를 다스리기보다 우리부모님은 그의도아니엇다고 자기가 더부모님 스타일잘안다고
부모님편만 들기 바빴으니까요...

너무서러워서 하소연할때도 없어서 여기에 글을쓰네요ㅠㅠ

제가잘못된부분이있다면ㅇ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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