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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히치하이킹 세계일주 D+15 /// 중국

HA팀장 |2014.02.02 02:48
조회 455 |추천 1

 

 

 

 

 

중국에서의 마지막 날이 될 줄 알았던 날......


결국은 마지막 날 이브가 되었다....ㅎㄷㄷ

 

 

아침 일찍 일어나 인사를 하고 Song의 집을 떠났다......


 

Song이 준 선물!


정성스러운 편지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담아 직접 구운 음악CD!


 

편지에는 이렇게 그림을 그렸는데....ㅎㄷㄷㄷ


너무 잘 그렸다....ㅠㅠㅠ.....정말 감동!!!


 

돈 계산하는 중인가?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 친구와도 헤어졌다.


 

이 둘도 히치하이킹으로 여행하는 중이었는데 목적지는 티벳이었다.


종유랑 나는 카자흐스탄 국경으로 향했기 때문에 이들과 여기서 헤어졌다.


 

 

어렵지 않게 차를 잡고 국경을 향해 ㄱㄱㄱㄱ


 

종유는 피곤....ZZZzzz


 

 

 

계속 ㄱㄱㄱㄱㄱ


 

 

우루무치에서 산 과자인데....안에 있는 초코크림이 썩어있었다........-_-


근데 난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먹었다........몇 개 먹다 보니 맛이 이상해서 종유한테 먹어보라고 줬는데....


바로 뱉더라..............혀가 기능을 상실했다....왜 계속 먹었었지.....흠....


 

다행히 배탈은 나지 않았다.....


지난해 인도에서의 수련 이후 많이 강해진 것 같다.ㅋㅋㅋ


 

 

 

 

어디선가 나타나 남자 셋, 이 사람들도 히치하이커!


중국에는 히치하이커가 엄청 많은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어느 가족이 탄 차를 구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을 보면 아기가 형광팬을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펜을 가지고 아기가 차 시트에 낙서를 했다.


사진에 나온 건 일부이고 완전 시트를 수건로 만들어 놨는데

우리가 내릴 때까지 아이의 부모님들은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내 생각에는 죽도록 맞았을듯......


 

4000 KM 돌파!!!!!!!!!!


고속도로 엄청 기네???


 


오른쪽에 여자가 애들 엄마인데 나랑 동갑이다. 그래서 엄청 친해졌다.

(요즘에도 가끔 메세지를 주고 받음.ㅎㅎ)


(부인만인지 아니면 남편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부인은 몽골 출신이다.

애들이 장난을 칠 때마다 몽골어로 엄청 화를 냈는데.....와우.....장난 아니더라고?


50개 넘는 나라를 다니면서 다양한 언어를 들어봤는데 몽골어는 정말 신기했다.

뭐랄까......태초의 언어? 원시인이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비하하는 게 아니라 그냥 느낌을 말한 것임)


언어 가 그런데다가 애들 엄마가 한 성질하는 사람이라 언어의 느낌이 팍팍 살았다.

태어나서 이렇게 센 여자는 본 적이 없다.....진짜 성질이 장난 아니다.....

불같은 성격을 넘어선 화산과 용암 같은 성격.ㅋㅋㅋㅋ

잔다르크도 이 누나 앞에서는 깨강할듯.


형광펜으로 차 안을 초토화시킨 애들이 아직도 살아있을지......궁금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유는 아직도 피곤하다....ZZZzzzz


 

 

 

연락처를 교환하고


 

 

 

 

ㅂㅂ


하루에도 몇 번씩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된다.


 

카자흐스탄이 가까워지니 산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날씨도 추워졌다.


산 위에 눈을 보라.....고도가 높아지고 있다.


 

갑자기 나타난 유목민의 텐트.


 

차를 타고 열심히 달리는데


엄청 아름답고 커다란 호수가 나타났다.


 

 

 

고민을 하다가 멈추기로 했다.


아름다운 광경을 놓치기 싫었다.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으면 오늘 국경을 넘을 수도 있었지만......

이곳은 구경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히치하이킹을 하다가 머무르고 싶은 곳이 생겨서 멈춘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항상 차를 타고 최대한 갈 수 있는 곳까지 갔는데......중간에 멈추다니.


 

호수가 엄청 깨끗했다.


 

그리고 넓었다.


 

봐봐, 물 속이 다 보이지?


 

호숫가에서 만난 가족 여행객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고


 

사진을 찍었다.


 

허허허허허허.


 

구름 사이로 광명이.....


 

한 아이가 가지고 있던 새총.


 

 

 

경치 좋지?


이 지역은 유목민들이 사는 지역이다.


그래서 위와 같은 텐트들과.....


 

수많은 양과 소들이 있었다.


 

말도 있음.


 


알고 보니 이곳은 유목민들이 텐트를 설치해서 여행객을 받는 곳이었다.


한 마디로 관광지인 것이다. 물론 공짜는 아님.....실망했다.

 

 

호숫가에서 만난 가족들이 묵는 텐트에 초대를 받았다.


오, 우리도 여기에서 자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_-


옆에다가 텐트를 치라고 하더라.....ㅉㅉㅉㅉ.....인정 머리 없기는.....ㅗㅗㅗㅗ


 

오토바이에 앉아 중국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아이.


 

그걸 보는 유목민.



영상 3개를 합쳤다.


처음은 아이의 연주, 두번째는 나의 비트박스, 세번째는 종유의 노래.ㅋㅋㅋㅋ


 

이 사람도 유목민.


 

 

개편하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텐트를 쳤다.....ㅠㅠ


근데 텐트를 치려는데 여기 유목민들이 텐트 치는 값을 내라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유목민 텐트 안에서 자는 것도 아니고 그 옆에 치는 건데....

미친 거 아님????? 결국 안 내긴 했지만....도시 사람들보다 더 한 유목민들.....


역겹다.....어떻게든 돈을 벌어보려고 하는 그 자세....ㅗㅗㅗㅗ


 

밤이 되니 엄청 기온이 떨어졌다.......거의 0도?


잘 안 보이지만 사진 뒤쪽의 산 꼭데기는 눈이 꽤 있었다.....ㅎㄷㄷㄷ


 

한 여름에 출발한 여행이라 이런 온도는 경험할 줄 모르고 두꺼운 옷을 준비 안 했는데.....낭패였다.


고도가 높아지니 온도가 급강하.......


다행히 놀러온 가족의 아빠가 조끼를 빌려줘서 겨우 버틸 수 있었다.


 

아이패드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집 좀 사는듯?


 

 

 

텐트로 돌아와 잠을 청한다......


추워서 잠이 올랑가 몰라???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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