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 사겼지만 남자가 잦은 싸움에 지쳐서 헤어짐을 통보했다가
며칠전, 연락이 왔었고
결국 다시 재회하게됬습니다.
전 헤어지고 바로,그리고 그 다음날 전화로 잡았구요(대학생-장거리였음)
그 친구가 방학이 되어 내려왔을때 집앞에 찾아가서 (헤어진지 3주째,집은 걸어서5분거리)
이성적으로 대화해서 또 잡았지만
남자가 마음 이미 정리 많이했다고 해서 거절당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후회할만큼 잡아봤기 때문에
번호,사진,페북,카톡 등등 싹다 지우고 독하게
마음을 정리하고, 연락 일절안했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저녁 10시 40분쯤?
낯익은 번호로 문자한통이 오더라구요
전화로 꼭 할이야기가 있다고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아서 문자로 하라고했습니다.
후회한다. 정말 잘못했다 등등이더라구요
저도 궁금한게 많아서 만나서 많은 이야기 나눴고
결국 다시 만나게됬네요
똑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진다고 하지만
남자친구가 진심으로 반성하는모습을 보였고,
사겼을때 정말 서로를 사랑했었기에 기회를 주고싶었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남자는 정말 나중에후회하는 동물인것같다고.
자기도 처음엔 생각 안하려니 정리된줄 알았었대요.
그리고 정말 좋았대요.
그러다가 이제 제가 마지막으로 잡고, 완전히 연락이 끊겨서
정리를 할 즈음
제 생각이 막 나고, 자기를 이렇게 사랑해 줄 사람 없을것같고,
자기도 저만큼 사랑하는 여자 만날 수 없을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흔히말하는 후폭풍이겠죠.
한달정도를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저한테 연락을 했다고 해요.
후폭풍과 진심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그 사람을 아는 본인만이 판단할 수 있을거에요
딱 느낀건
물론 다른사람도 있겠지만, 보편적으로요.
1. 남자가 지쳐서 떠날때는 휴식기간이 필요하다(나를 떠올릴 시간)
2. 진심으로 서로 사랑했던 사이라면 후폭풍이 온다(바람,그런건 잘모르겠지만)
3. 아무리 자존심 센 남자더라고 미련이 있으면 연락한다. 정말 사랑했다는 전제하에
확실히 남자는 정말 마음있으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연락하는 것 같아요.
차여서 마음이 아프신 분들.
저도 정말 많이 힘들었었지만
자기관리하면서, 열심히 잊어봐요
정말 인연이라면 돌아올거에요.
그리고 연락, 언젠간 올거라고 마음편하게 생각하세요
마음 정리하기 전에 연락 온다면 좋은거고,
만일 안오더라도, 그땐 더 좋은사람 옆에 있을테니까요^^
모두들 누군가에겐 소중한 사람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