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년차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단짝친구있죠 그랬어요 서로의 과거도 알고, 추해도 만날수 있는 친한친구 학창시절 부터 친구였고
서로 나이를 두고만나니 진지하게 연애했고 현재는 결혼진행중 에 있습니다
올 5월 중순에 날짜 받아놓고 이것저것 준비중 인데여
주위에선 니들 그럴 줄 알았다고 다들 축복해주는 분위기
예요
친구였을땐 뭐.. 조언을 잘해주는 친구였죠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얻었고, 전 약간 결정장애가 있는데
이친구에게 많이 기대기도 했어요
모진말도 냉정히 말해주는 이친구가 좋았어요
뭐든지 매사에 조심하고 많이 신중한 편인 반면 그남자는 호탕하고, 쿨하며
즐기는? 뭐 그런 성격인 저랑 반대 되는 성격입니다
그리고 이친구는 엄~~~~~청 솔직한 편
그리고 뭐든지 중립인 편
이주전부터 신혼집에서 같이살고 있어요
음식을 제가하면 맛이없다고 해요
그냥 맛없다는게 아니라 진짜 맛이없다고
제가 워낙에 음식솜씨가 없지만
자꾸 들으니 서운하더라구여
살이 좀 붙으면 살쪘다 라고 하고
같이 적금붙자고 매달 100씩 10년 상품같은게 나왔거든요 제가 말하니 적금을 몇개씩이나 드냐며
궁상떨면서 살지말자 라고 하더라구여 현재 각 하나씩있어요
뭐 이러한 사소하지만 전 사소한것만은 아닌 여튼
서운함이 커지네요
그리고 제가 은행에서 일하는데 얼마전 카드사 유출문제로
저도 창구에서 엄청나게 늘어난 일의양과 스트레스를 받고있어
위로 받고싶어 얘길 했더니 그래도 월급쟁이들은 군말 말고있어야지 뭐 라고 하더라구요
힘내란 말을 듣고팠는데...
좀 쿡쿡 쑤시는 말을 잘해요
그냥 말을 막 던진다고 해야되나 요근래는 생각없이 말하는 것같아요
그래서 싸우기도 싸우고 대화도 해봤지만
그때뿐 이예요
본인은 나를몇십년을 봐놓고 아직 자신을 모르냐 자신을 잘알지 않느냐 하는데 답답하네요
가끔은 그냥 내 편이기만을 바라는데 그냥 본인 의견이 다
맞다는 식
그래서 제가 좀 자존감이 낮아요 이친구에게 계속 타박아닌 타박을 듣는 것 같고, 부쩍 힘드네요
이 결혼 하면 저 행복할순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