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졸업이라니...
느낌이 이상하네요.
교복을 입고 오늘 학교에 갔었는데 오랜만에 학교에서 선생님을 만나니깐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ㅋㅋㅋ선생님은 맨날 봤었지만 학교에서 보는 선생님은 오랜만![]()
오늘은 머리에 힘도 줬더라구요.들어보니깐 2학년 맡은것 같던데ㅋㅋㅋㅋㅋㅋ
내 후배중에 이쁜애 많은데...흠....약간 걱정도 됨.
그치만 제일 이상한건 내가 졸업을 한다는 거임.
난 바보같지만 내가 언제까지나 교복을 입고있을 거란 생각을 했음.
어른이 된 모습은 사복을 입으면 나오지만 그래도 뭔가 사회인,성인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마냥 이상하기만 함.
흡...졸업식 날 울면 안되는데....내 친한 친구들과 떨어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서글픔.
.....잡담이 길었죠?
오늘은 기분이 싱숭생숭하므로 음슴체...
오늘의 이야기
오빠와 4인의 무법자들
오빠에겐 4명의 매우 친한 친구들이 있음.
다 동네친구들인데..그냥 흔히 말하는 불egg친구임.
일화들 몇개만 들어도 이 사람들이 얼마나 다이나믹하게 살았는지 알 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우리오빠도 정상은 아니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말로만 들었었던 그...위대한 4분을 만나러 갔음.
오빠와 오빠의 친구들은 1~2달에 한 번 정도 모임을 함.
목적은 건전한 사교활동이지만 실상은 술마시고 치킨먹는....ㅋㅋㅋㅋㅋㅋㅋ
건전하지 못한 우중충한 20대 후반 남자 사람들의 모임임.
일요일에 오빠가 뜬금포로 오전 8시즈음에
[무늬야.자?자?자니?자는거니?자?자냐?]
[엉]
이렇게만 보냈더니 자는 사람이 어떻게 문자를 보내냐며...ㅋㅋㅋㅋㅋㅋㅋ
[안자면 이따가 니 뱃살 먹으러 나올래?데릴러 갈게]
[나 피곤해.]
[내 친구들도 올건데?]
[아--그런거면 미리 말을 하지.준비를 해야되는데.]
[뭐.이제 오전 8시 인데.이따가 6시쯤에 나와]
[엉]
이라고 해놓고 다시 잠들음....하..ㅋㅋㅋㅋㅋ
10시쯤에 일어나서 아점으로 라면을 간단하게 끓여서 밥까지 먹고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친구들한테 좋게 보이고 싶어서 말끔하게 씻고 머리도 웨이브좀 말고
화장도 이쁘게 하고 옷도 이쁜 걸로 입고갔음.
힐은 물론 장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픽업하러 왔다고 문자가 와서 나가보니 입이 헤벌쭉해져서 쳐다봄.
"오빠. 차는?"
"술 마실 거라서 안갖고왔어."
"잘했어.잘했어(궁디톡톡)"
"오늘 완전 이쁜데!!!"
"내가 뭐 언젠 안이뻤냐?"
"항상..."
"뭐??"
"장난.장난.가자.내 친구들 만나러"
오빠와 친구들이 자주 모인다는 그 삼겹살집에 갔음.
원래는 바로 치맥을 달리신다고....![]()
속버리게 누가그러래!!!!!!!!!111
무튼 도착을 하니 이미 두분은 와계셨음.
오빠가 귓속말로
"아직 제일 센 애들 둘이 오지 않았어.그 왜 지난번에 우리집에서 술주정 부린 애.걔 오늘 와."
라고 말해서 매우 무서웠음.
어차피 여기 이름을 써도 모를테니 본명을 약간 바꿔서 쓰도록하겠음.
장난이 그나마 적은 세현오빠와 막훈이오빠는 간단하게 인사만 하고 머쓱머쓱하게 있었는데.
문이 열리면서 큰 소리로 "왔!!!!!!!!!네!!!!!!!!!!!"하는 딱 한번 1분 만났었던 진우오빠...
네...저 왔어요.
주차를 하고 들어올거라는 원호오빠......
하....무섭다....
오빠들이 다 도착을 해서
고기를 시키고 소주는 3병..ㅋㅋㅋㅋㅋㅋㅋ
차를 가져온 진우오빠빼고 모든 오빠들은 술잔을 잡더니....는 무슨.
진우오빠가 제일 먼저 술잔을 잡았음.
"저기...오빠차는....."
"뭐 두고 내일 가지러오면 되지.마셔마셔."
하면서 나한테 한 잔을 따라줬음.
따라서 나한테 주자마자 오빠가 가로채감.
그러더니
진우오빠-"개흥흥나리새애기야.지금 여친있다고 재냐?"
"짜식.부러우면 사겨라
"
세현오빠-"그나저나 니네 몇살 차이랬지?"
"우리? 9살"
원호오빠-"뭐?9살?제수씨는 지금 몇살인데"
"얘 올해 스물이지"
진우오빠-"와~이 도둑새끼"
ㅋㅋㅋㅋㅋ라며 양사이드로 오빠들한테 맞았음.
ㅋㅋㅋㅋㅋㅋ너같은 새☆끼는 양심이 없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그러더니 갑자기 오빠가 주제를 바꿈.
왜 내가 제수씨냐며.형수라고 부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맞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너같은 새★끼는 개념도 없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서 내가 뒤집으려고 하니까 오빠가 다 해버림.
ㅋㅋㅋㅋ또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오빠가 맞는 거에대해 되게 즐거워하면서도 억울해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슬쩍슬쩍 오는 소주 다 먹어줘도 맞고
나한타 쌈을 싸줘도 맞고
화장실을 갔다와도 맞고
고기 추가주문했다고 또 맞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이사람들 완전 내취향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좀 자주 만나야겠음.
배도 어느정도 불러서 근처 치킨집을 갔음.
내앞으로 맥주가 왓음.
오빠한테 맥주는 마신다고 하니깐 흔쾌히 그러라고 했음.
물론 한잔만이지만.
오빠친구들중에 지금 7월에 결혼하신다는 분 한분 빼고는 아직 미혼이라 결혼에 대해 별 생각이 없으신것 같음.
그래서 내가 오빠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오빠가 결혼을 원한다어쩌구저쩌구 했더니
오빠가 화장실을 갔다와서 다 먹은 치킨뼈로 맞고 돈까스 야채도 오빠들이 던졌음.
되게 정신은 없는데 되게 재밌음.
막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고 진우오빠가 짖궂게 물어대서 내가 얼굴을 붉히니까 오빠가 우린 순수하다며 손만 잡았다고 했음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어떤 반응이 일어날지 예상했음?
역시 여러분 예상대로임.
ㅋㅋㅋㅋㅋㅋㅋㅋ또 맞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맥주 한잔.오빠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그 외 나머지 오빠들도 엄청 많이ㅋㅋㅋㅋㅋㅋㅋ
왜 내가 위에 전에 진우오빠를 딱 1분 만났었다고 했잖슴.
그 1분의 이유가 뭐냐하면
지난번에 진우오빠가 술먹고 오빠네서 자고 갔는데
그 다음날 내가 오빠네 간다고 해서오빠가 쫓아냈음.
근데 현관에서 진우오빠가 땡깡부리는걸보고 정신이 멀쩡한 사람은 아닌것같다
...라고 느낀 일화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우오빠는 양말을 소파위에 가지런히 벗어두고 가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들이 막 야한거.아님 오빠 과거 디스.
아!!과거 디스하니깐 생각났음.
오빠친구들이 얘 여자꼬시는 스킬이 장난이 아니었다면서
00동을 휘젓고 다녔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막 손가락으로 세면서 온갖 여자 이름을 다 대는데
오빠가 없는 여자 이름 지어내지 말라면서 입에 치킨을 쑤셔넣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뭐 만난지 얼마나 됬냐. 진도는?난 어떠냐?진도는?얘보다 낫지 않냐?
이쁜 친구가 있으면 환영한다.와쭬네임?자기도 오빠와 나이가 같으니까 오빠라고 불러.....등등
이 아저씨들이 술을 마시니까 더 망나니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보고있으면 드립력들이 장난이 아니심.
욕도 정말 찰지고 재밌게 잘쓰심.
오빠들 말이 엄청 많앗는데 다 쓸 수 가 없다는게 너무나 안타까움.
그래서 글은 어쩔 수 없이 말하는 비중이 제일 많은ㅋㅋㅋㅋㅋ진우오빠가 대사king
보고 있으면 정말 이사람들이 10년이 넘는 친구가 맞구나라는 걸 알 수 있음.
하.....묘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게 너무너무 아쉬움.
여고 저리가라로 말이 엄청 많으신 분들임.
그리고 오빠가 택시를 타고 데려다줬음.
하ㅠㅠ우리집까지 갔다가 다시 오빠네 집 가려면 택시비 엄청 나왔을 텐데...
무튼 재밌고 배부르게 잘 놀고 만나고 온 것 같음.
짱 좋았음.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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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에 만나요!!!
제 글은 톡채널"소주와우유"에서 소주와 우유사이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