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즐겨보는 25의 아저씨?ㅋㅋ 총각입니다.하하하 휴..
어제 좀 기가막히는 일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때는 어제 팔월이십팔일 저희집에는 사랑하는 귀염둥이들 두마리의
슈나이져가 있습니다. 정말 가족같은 쇅히들 헌데 이 한놈 숫놈이 아파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더랬죠. 저도 다음주 부터 취업이 된지라 일하기전 집에 있는 중이라 편한 마음으로 오후에 나갔더랬죠.진료 마치고 오후 6시쯔음 날이 조금씩 지고 있을때쯔음 말이죠.
우선 저는 아니 저희 가족 누구든 무조건 목에 이름표 달고 개줄 착용하고 그 손잡이에 배변봉투할꺼랑 휴지랑 묶어서 다닙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고 또 요즘은 벌금이자나요. 그렇게 병원을 나와서 또 유유히 엠피3들으면서 개 약봉지를 들고 집을 오고 있었습니다.
오고 있는 와중 지나가는 사람들 잘생겼다고 귀엽다고 저말고..ㅠㅠ 저희 집개 ㅋㅋ 이놈이 쫌 생겼어요 주인은 못났는데ㅋㅋ
이놈 또 바보인지 착해서 인지 아무사람한테 앵기고 비비고 ㅡㅡ 특히 여자를 좋아합니다.숫놈이라 그런가...
가다가 앞에 오던 사람이 표정이 좀 그렇다 치면 피해가죠 괜한 시비 붙기도 싫고 해서 줄 쫙 땡겨서 옆으로 피해가곤 합니다.
그렇게 오는 와중 (병원과 집 거리가 걸어서 약 30분 정도 휴...) 막 여중학교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여중생 둘이 제 앞쪽으로 지나갈려는 겁니다.
살짝 빗겨 얼굴을 보니 그냥 둘 표정이 웃으면서 저희 집 개를 보고 웃으면서 와서 그냥 앞으로 지나가도 되겠다 싶어서 지나가는 찰나 귓속에선 분명 다*듀의 굳러브(요즘 이노래에 빠져서 확실히 기억하고 있음) 가 나오고 있었는데 다른 이상한 괴소리가 들리더라고요.
"X발 존X 개XX들은 다 죽여버려야돼"
순간 당황 걸음이 멈춰지더라고요. 이거 노래가사는 아니고 살짝 두 귀에 이어폰을
빼고 뒤를 돌아봤죠. 근데 이것들중 하나도 뒤 돌아 보면서 욕을 막 해대는 겁니다.
그러다 저와 눈이 마주쳤고.저도 비형이고 좀 욱하는 성질 있는데 아..진짜 못 참겠더라고요. 진짜 중삐리 확실하고 놀만큼 놀았던 저도 이 기지바들 나이가 얼마나 됐겠구나
이상한감? 이 오더라고요.
불렀습니다. 불러서 뭐라 했냐고 계속 니들 뭐라그러면서
갔냐고 나하고 이 개XX가 너네한테 뭐 피해줬냐고 그리고 개는 왜 다 죽여야 되냐고
그 말 하고 나니 이 기지바들 하는말.."미안해요오빠 ㅋㅋ근데 담배있어요?"
아..진짜 아..소리 밖에 안나오더라고요.
이해는 합니다. 저도 담배 자랑 아니지만 중학교때부터 피었고 노는거는 중학교고등학교때 다 띤놈이니까 그래도 이렇게는 안했는데
나 이젠 아저씨 소리 듣는데 휴..
꺼지라고 했습니다. 그냥 꺼지라고 그랬더니 이 기지바들 병X 새끼 너나꺼져 로 시작해서 우하하 옆에 지나가던 아줌마도 뭔일이냐 보면서 지나가시고 하소연 하자니 나원..
못참겠어서 그 주둥이질 하던 기지바 예전부터 친구들에게 동생놈들에게 가끔 써먹던
아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손가락을 낫처럼 만들어서 쇠골뼈를 누르는 그 기술
그거 딱 걸리면 사람 환장 합니다. 써버렸습니다. 너무 열받아서 귀빵맹이 날리고 싶은걸 그걸로 그냥 참고 눌러댔습니다.
울더군요. 지도 세상태어나서 그런 아픔은 처음 맞이해 봤겠죠.
가라고 빨리 꺼지라고 니들 담배 파는데 아님 너네 부모님한테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 가기전에 가라고 그랬더니 기지배 옆에 있던 기지바 저한테 그런건지 개한테 그런건지 침 뱉어 버리고 한X은 울면서 한X은 그렇게 침뱉고 가버렸습니다. 잡을수도 있었던거 그냥 냅뒀어요. 젠장 가지고 있던 휴지로 저한테 날라오다 삑사리 나서 떨어진건지 하튼 개에게 떨어진 침 닦아주고 거기서 그냥 아무데나 걸터 앉아 담배 하나
피고 왔습니다.
저녁에 엄마와 밥을 먹다가 얘기를 했더니 요즘세상 어떻게 돌아갈려는지 하시면서
웃으면서 그러시대요. 야 그럴땐 그냥 돈을 주던지 그러고 도망와 너 혼난다그러다ㅋㅋ
장난 치시면서 그렇게 저녁을 맞이 하긴 했지만 이상하게 저에겐 너무 씁쓸한 밤이 였습니다. 그런 하루였고
하루하루 인터넷 뉴스 뜨는거보면 성폭행 강도 비리 이런 것들만 뜨고 티비서도
이젠 대놓고 이상한 프로그램들 낮시간이고 저녁시간이고 마구 방송해대고..
답답함에 씁쓸함에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