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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철벽을 쳐버렸다ㅋㅋㅋㅋ

자기도 지금 집간다길래
그래서 저녁 먹자고?
배고프다길래..
그래서 밥 먹자고?

하고싶은 말이 뭔지는 알겠는데
빙빙 돌려말하는 것때문에 꼭 내가 나서서 말해주길 바라는 것 같아서,

아 네...

모르는 척 얼버무리고 말았다

거기서 그냥
저두요!
한마디 했으면 달라졌을텐데..

너는 단지 용기가 필요했던건데
그 땐 왜그랬는지 후우...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올 지 모르는데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 내내 속으로 하이킥 백만번 연발



좋아하는 사람이 갑자기 말 걸면 정색하는 내가 너무 싫다 으으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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