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술한잔하고
새벽에 해장국먹으러 갔는데
그곳은 추가 반찬 셀프였던곳이었습니다.
깍두기 더 가지러갈려고 일어났더니
바로 옆테이블(좌식)에
앉아있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커플 중 남자분이
가시는 김에 저희것도 하면서
깍두기 접시내밀더군요.
어떨결에 받아서 갔다줬는데
남편이 그걸 보더니
뭐하러 갖다 주냐고 타박ㅠㅠ
이번에는 남편이 일어나니깐
또 옆에 앉은 커플이
가시는 김에 저희것도...
하는 겁니다ㅡㅡ
남편이 몇초멍하니 그 그릇을 보다가
화가 났는지
당신들은 퍼먹을 손은 있어도
가질러 가는 손은 없냐고
하면서 뭐라 했더니
남자분이 싫음 마시구요하면서 일어나서
셀프바쪽으로 가더군요
남편이 그 남자분의 싸가지없는 언동에
화가 나서 어디서 배운행동이냐고
내가 니놈 종놈도 아니고 시켜 먹냐고
하니깐
여자쪽에서 웃으면서 죄송해요 하더군요
남자는 남편말 듣고 무시하더군요
뭔 그런 재수없는 것들이 다 있죠?ㅠㅠ
계속있음 남편이 그 남자때릴것같아서(술도먹었겠다..)
대충 먹고 강제로 데리고 나왔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