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 22시 24분경 영등포역 후문에서 09번 버스를 탄 후 2정거장 더가서 내리려했습니다.
버스정거장에 도착하고 뒷문이 열렸으나 카드태그가 안되어 못내리고 있었습니다.
문을 닫으려 하시길래 "잠시만요 잠시만요"를 외쳤고 그럼에도 문을 닫혔습니다. 당황해서 잠시만요를 두번 더 외치자
버스기사가
"이 놈이 지금 뭐하는짓이야!!" 라며 버스가 떠나가라 소리쳤습니다.
문은 열렸으나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23살입니다. 아무리 자기보다 나이가 어려보여도 자신의 버스에 탄 손님에게 저런 언행을 할 수 있는건가요??
저는 버스정거장에서 카드태그가 안되어 못내리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출발하고 잠시만요를 외친것도 아니고 문이 닫히려고 할때부터 당황하여 잠시만요를 외쳤고
앞에 신호도 걸려 기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저런 언행을 하였습니다.
미리 하차벨을 누르지 않은것도 아니고 정거장이 아닌곳에서 내리려한것도 아닙니다.
뒤늦게 뛰어나와 내리려한것도 아니고 '카드태그'가 안되어 못내리고 있던것입니다.
제가 미리 태그를 안한게 잘못이라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전 분명 문이 열리는 동시에 태그를 하였고
보통 그렇게 태그하면서 내리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태그가 안되길래 다시 가져다 대는 그 짧은 사이에 문을 닫았고
제가 정말 싸가지없게 잠깐만이라거나 반말을 한 것도 아니고
"잠시만요~ 아저씨 잠시만요" 라고 말했습니다.
어디서 대체 그 기사가 화가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내리고 기다리던 엄마를 만나 엄마에게 말씀드리자 엄마가 어이없어하며 버스기사를 쳐다봤고
버스기사는 뭐가 그렇게 화가났는지 정거장에서 뒷물도 닫지않고 저희를 계속 째려보며 출발하지 않고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제가 욕먹어야합니다.
버스카드 태그가 안된게 제잘못입니까?
제대로 09번 버스마다 사과문을 붙이고 기사들의 교육을 다시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사과문도 어떠한 조치도 없을 시 계속하여 민원을 넣고 전화하고 시정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주세요.
참고로 53세이신 어머니를 째려보며 버스안에서 계속 욕을 하는듯한 입모양을 하신것에 매우 화가나고 제가 욕먹은것보다 이 행동 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대로 조치를 취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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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린 민원내용입니다.
09번버스를 매일이용하는 이용자로써 이런일이 처음이고
그 버스기사가
후에 더 모욕적인 행동을 하는 일이 없도록
어떠한 조치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