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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부모님한테 맡겨도 되나요

에휴 |2014.02.10 12:32
조회 230 |추천 0
제가 막내딸인데
외가 친가 포함해서
딸은 저 하나뿐이고
나이도 제일 어립니다.
오냐오냐 해주셔서 그런지
제가 유독 별난건지
철없이 컷어요.
물질적으로 제가
요구하는 부분도 다 들어주셨고
아무튼 저희 부모님은
저와 오빠가 배워보겟다고
하는것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십니다.
그치만 저는 못나서
이것저것 찔끔대고 다 포기하고
고등학교도 제 결석일수 때문에
인문계 못가는거 학교에
뇌물(?) 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버지가 교무부장 한테 가서
무릎꿇고 500만원 주고
그렇게 입학 했습니다.
그치만 야자재끼고
휴대폰 쓰다 걸리고
이런것들이 많아지고
그러다 눈엣가시가 되서
선생님한테 귀싸대기도 맞고
발로 차이고 실장이니 대표로 쳐맞아라
이런 억울한 일도 당하고 결국
1학년 1학기 다 끝나갈때
저는 자퇴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바로
검정고시 학원으로 보내셧지만
학원도 매일 농땡이 부리고
안가고 그러니까
걱정 되셧는지 일주일에
다섯번 하루 세시간씩 하는
과외 선생님 구해주셔서
과외비 200주고
검정고시를 과외로 공부 했습니다;;;;..
검정고시 89점으로 합격했습니다.
대학교를 어느과로 갈지
고민 많이 했는데
관광학부로 갈까
간호학과로 갈까 하다가
간호학과 3년제로
입학졸업 하고 일하면서
월급통장은 엄마드리고
저는 신용카드 쓰고
카드값은 엄마가 내주시고
이런식으로 해왓어요..;
지금도 그러고 있구요
말씀 드리기 부끄럽지만
출근은 엄마가 태워주시고
퇴근은 택시로 하구요..
독학사로 학사따는 기간 몇달 빼고는
쭉 일했습니다.
지금 제 통장엔 3000만원 쫌 넘게 있다구
그러시네요 어머니가;
전 어머니가 제 월급으로
카드값 내시는건줄 알앗는데..
제가 어릴때 공황장애 있었는데
그뒤로 버스타는게 좀 꺼려져서
얼마전에 오빠도 대학 졸업하고
취업할때 차 사주시면서
제 차도 같이 사주셨어요.
카드 내역서 보시고
택시비 너무 아깝다고 하시면서요..
할부 나가는거 없구 일시불로 사주셨어요.
통신비도 집에서 내주시고
제 용돈 기름값 말고는
제가 기본적으로 나가는
돈이 하나도 없어요.
근데 이제 24살인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부모님 없으면 정말 어떻게 사나..
부모님은 언제까지 이렇게 해주실 생각일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희 어머니는 월급 모아줄테니
그걸로 시집가라 그러시는데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될까요?
제 주변에 이렇게 해주시는 부모님은
한번도 들은적이 없구
저희 부모님이 좀 특이하신가
생각드는데 지금 이 흘러가는 상황이
싫지는 않은데 문득 드는 생각이
좀.. 불편하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나중에 결혼하면 그땐
돈관리 어떻게 하나 싶구요..
그냥 결혼기념일, 생신, 어버이날
잘 챙겨 드리고 있긴한데
계속 이러면 되는건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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