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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30살 4살 연상 여친과 진짜로 헤어진거 같습니다 ㅠㅠ

떡밥 |2014.02.10 16:02
조회 699 |추천 1
올해30살 4살 연상 여친과 진짜로 헤어진거 같습니다 ㅠㅠ  

항상 같은 주제로 싸웠고 헤어지자고 했다가 금방 또 풀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진짜 헤어진거 같습니다. 전혀 틈을 주지 않네요...
여자친구 나이 서른.. 주위 친구들은 결혼했고 결혼한하고 청첩장 보내
오고 집에서도 결혼에 대한 압박이 들어오나봐요. 항상 이문제 때문에
싸웠고 저도 부담을 많이 받은건 사실 입니다. 제 나이 26에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3월 부서해체가 기정 사실화 되었고 전문대 졸인지라
이직도 어려울꺼 같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올해는 공부해서 스펙 좀
쌓고 내년에 재취업이나 대학교 편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모든게 제 뜻대로 안될껄 알기에 믿음직하게는 말못했구요.그래도 여자친구
는 항상 기다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문제로 물론 여자친구가 받은 스트레스
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겠지만 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니 저 또한 점점
지쳐만 갔습니다.


3주전 또 같은 문제로 싸우고 헤어지게 됫는데요. 이번엔 저도 참지 못하고 그
럼 헤어지
자고 나도 어리고 이쁜여자 좀 만나보겠다고 고맙다고 그러고 헤어졌습니다.
한동안은 여자친구가 울며 불며 우리 현실이 너무 슬프다며 연락이 오고 저도
그말을 들으니 정말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1주일뒤 친구와 술자리에서 여자친구에게 말했던 여리고 이쁜여자
가 나타났습니다.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고 첫만남인데도 서로 잘통했고
애프터도 성공했죠. 여자친구랑 헤어지니깐 잘풀리는구나 생각하며 한동안 잊
고 살았던 설레임이란걸 만끽했습니다. 2주뒤 그아이와 데이트를 하러 시내에
나갔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전 여자친구와 갔던곳 먹었던곳 같이 걸었던곳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막상 헤어질땐 안슬프더니 그순간 부터는 미칠것 같더
라구요 그아이는 돌려 보내고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울고
저도 울고 둘이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곤 여자친구가 한말이 소개팅을 했답니다.
좋은사람인거 같고 더 만나보고 싶답니다. 저랑 헤어질땐 저 아니면 안될꺼
같고 제가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사람을 만나보니 다른 사람도 좋아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더군요. 우리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꺼라고 우린
서로에게 위한 일을 하는거라고 딱 잘라 말하네요..
진짜 거짓말할 사람은 아니지만 정말 거짓말이라 믿고 싶구요.. 지금에서야
내가 이 여자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그때가 행복이란 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
.
.
정말 끝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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