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판을 써보네요
저에겐 이년 넘은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소리가
"난 내조받고 살고싶다" 입니다.
"내가 돈 벌어오고 내 미래 남편은 집안일만 해도 좋으니 내조를 받고 살고싶다"
항상 이럽니다.
그런데 저는 내조까진 안바라니 그냥 서로서로 도와주고 살자 이거고
저도 돈 벌어올 능력을 키우는 중이고 노력중입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단둘이 있을때는 솔직히 저는 선만 안넘으면 왠만하면 그냥 웃어 넘기고 하는데
사람들끼리 있을때는 저도 남자라 그런지 무시받고 싶지않고 그렇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둘이 있는 시간이 익숙해져서 인지 여자친구는 항상 명령조에 무시까지는 아니지만
제 위에 서서 저를 잡는다는 식으로 행동하고 그러더군요
그럴때마다 싸우고 말도 해보고 그런데 고쳐질 생각은 없는거 같고
사람들끼리 있을때 싸우기 싫어서 그냥 무시하고 단 둘이 있을때 얘기하면 결국은 싸움만 커지고
항상 제가 미안하다는 식으로 끝나는거 같네요.
그럴때마다 자존감이고 자존심이고 다 떨어지는거 같고
제 친한 친구들은 항상 너가 왜 그렇게 잡혀사냐면서 헤어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년사귀면서 정든것도 있고 저희 부모님에게 너무 잘하는 여자친구라 그런지
앞에만 서면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질 않네요
이년사귀면서 여자쪽에서 헤어지잔말만 나오고 그때마다 항상 잡고
이런 여자친구 계속 사귀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제가 바보같은 건가요
아니면 어떻게 고칠방법은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