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머쓱해진다야 쓰기도 전에.
너랑 사귀었었던 3년반, 여기 톡글들 읽어보면 우리보다 훨씬 더 오래 사귀고도
아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디다 견주기도 애매모호한 연애기간이었네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오히려 너한테 배우는 나였어.
진짜 내가 바쁘고 지친 생활을 3년하면서 너가 나 엄청 챙겨줬잖아,
근데 나는 그런생활에 찌들어서 너무 소홀하고 표현도 거칠고 힘들었는데,
그게 고마워서 지금처럼 좋은 치과대학들어가서는 널 잘해주려고했고,
그래서 너한테 큰 행복을 느끼고있었는데, 이미 너는 맘이 많이 지쳐있었지?
미안해.
그리고 언젠가 헤어져도 너랑은 좋은 오빠동생, 그렇게 너가 원하던 오빠동생사이
될거라 믿었는데, 우리의 이별에서 너무 많은 factor들이 우릴 괴롭혔고,
결국 우리는 두번다시는 연락말자고하면서 지저분한 사이로 끝나버렷어.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지만,
이제 미련없잖아. 그리고 주위에 누가 아무리 우리에 대해서 말을하고다녀도
결국 우리둘의 이야긴데... 왜 그렇게 서로 주위사람들때문에 휘둘렸는지...
둘다 바보같다.
아무튼, 뭐 특별히 할말은 없고.
운명이란거 잇다 그랫잖아.
너 네이트도 거의 안해서 이거 볼 일 없겠지만, 그리고 없을거기에 쓸게.
그냥,, 큰 바램은 아니고,
너가 이걸 보게된다면 그것도 운명이다.
한번 연락하거나 나 잇는학교로 놀러와서 얼굴이나 보고싶다.
너 맨날 픽업하고 내려주던 30번가역으로 와주라~ ㅎㅎ
멍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