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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와서 캐낚인 내 군인친구 ㅎㅎㅎㅎ[사진有]

우왕 ㅋㅋㅋ |2008.08.30 12:40
조회 31,055 |추천 0

얼마 전에 집 전화기를 LGT의 070 전화기로 바꿨습니다ㅎㅎㅎㅎ

전화기이면서도 알람도 되고 문자도 되고 리모콘,무선인터넷까지 되는 똑똑한 녀석일 뿐만 아니라

매우 저렴한 시외전화, 국제전화요금 등으로 따져봐서 가열차게 바꿔버렸는데

근데...........다 좋은데....

아무래도 번호가 070이다보니 사람들이 스팸이나 군대에서 거는 전화로 알더군요 ㅎㅎㅎㅎ

 

 

오늘 아침, 100일 휴가(요즘은 100일휴가란 말은 없어졌나요??) 나온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고등학교시절 베프인데

서로 바쁘다 보니 

너무 오랫동안 못 보다가 ㅋㅋㅋ한 3년????

이제야 저는 전역하고 걔는이제야 첫휴가를  나와서 있다 술마시기로 했어요 ㅋㅋ

 

그나마 이제 폰요금좀 아껴볼려고 (이젠 엄니한테 손을 못 벌리겠어요ㅠㅠㅠ)

집전화기를 가져다가 전화 걸었는데 이게 웬일

이제부터 통화내용 들어갑니다 ㅎㅎ

 

뚜~~~~뚜~~~~~~(컬러링이 없습니다;; 요즘엔 없는게 대세인가요? )

친구: 충성 ! 이병 XXX입니다.

나: (-_-..... 뭐지...?..) 응?

친구: 충성 이병 XXX입니다.

나:(뭐야 낚였구나 이자식 ㅋㅋㅋㅋㅋ목소리 변조) 어 그래 별일없고?  잘 쉬냐?

친구: 예, 그렇습니다^^;;( 가식적인 ㅡㅡ........이런놈이 아닌데)

나: 어, 뭐하나 궁금해서 전화해봤다. 여자 만나나?

친구: 아.. 아닙니다^^; (이런얘가 아닌데 ㅡㅡ;;)

나: 어 그래. 잘쉬고 온나~

친구: 예 알겠습니다^^

 

맛들려서 한 20분후에 다시 한번전화 ㅎㅎㅎㅎ

 

친구; 충성 이병 XXX입니다!

나; 어 맞다. 올 때 PSP좀 사온나

친구; 예?;;;;;;;;

나: PSP 임마 PSP 모르나?

친구: 에이 최상병님ㅎㅎㅎ

나: 뭐? 뭐라했나 ㅡㅡ^ 장난치나? 얘가 밖에 나가더니 개념까지 나갔네? 사제야?

친구; 아...아닙니다;;

나:야야 됫다마

친구: (떨떠름한) 예...알겠습니다 고생하십시오 충성!

뚝.

 

풒ㅍㅍㅍㅍㅍ큭ㅋㅋㅋㅋㅋ

보시는분들은별로안웃길지모르겠지만당사자인저는정말엄청웃겼습니다.

지금도그생각하니까스페이스누를생각을 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제 친구는

아~~~~~~~주 쏘쿨한 놈이였는데 군대가니까 어쩔수 없군여ㅋㅋㅋㅋㅋ

이런아이가 아니었는뎅

역시 짬밥이 미천하면 ..................큭큭...전 예비역이니^^......

 문제의 집 전화기 ㅋㅋㅋㅋㅋㅋ

 

덤으로 이렇게 사람을 낚는 도구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있다가 만나러 가는데 과연 무슨 말을 할지 큭큭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70뜨니까 군전화나 그런건줄 알았나봐요 ㅎㅎ 풒ㅂ하하ㅏㅎ

 

여러분들 군대가서 낚이지 마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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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원본이란다|2008.08.30 19:45
모자이크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는 원본 근데 동감하기 누르기전에 컨트롤 누르면 동감 10씩오르더라 ......버그.... 수정 될겠지?
베플말년병장|2008.08.31 10:10
짬밥 안되는거 티내나 ..   친구나 글쓴사람이나 할짓 조카 없는값네 ...   
베플있잖아|2008.08.31 15:32
미안한데.. 니 글 광고글같애.. ㅡㅡ; 첫문장 보고 그냥 휠 내려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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