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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연휴가 짧으면 시댁만 가야하나요?

속상이 |2008.08.30 21:46
조회 3,228 |추천 0

이제 결혼하고 두번째로 맞이하는 명절이 다가옵니다.

저희 친정은 경상도고, 신랑은 전라도인데

저희 집은 서울입니다.

이럴경우, 명절엔 시댁에서만 보내야 하는 겁니까?

그래야 하는게, 당연시 되는게 너무 싫습니다.

이제 명절 보니까, 긴 연휴가 많지 않던데 계속 이래야 합니까?

신랑이 말이라도,  이번 명절은 짧으니까, 시댁에 갔다가  그 다음주에 친정에 가자라고

말해주면 좋겠는데  명절이 짧으니까, 당연히 시댁에서만 보낸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자체가

너무 싫습니다.

명절에 가는거랑 또 따로가는 거랑은 또 다르지 않습니까?

 

제가 이런맘 왜 몰라주냐고 하니까, 왜 상식을 모르냐고 이렇게 받아 치면서

시댁 가자고 할때마다, 짜증내지 않았냐고 이렇게 사람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시댁가서 열심히 일하고 온 나는 뭥미 ㅡㅡ)

그러면서 그럼 이번 명절은 각자 보내자고 합니다.

자기가 다 알아서 말하겠다면서......

 

너무 속상합니다 ㅜㅜ

왜 결혼하면 남자 중심인지, 시댁중심인지

요즘엔 주위보면 많이 달라진것 같던데 아직도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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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본인이|2008.08.30 21:56
잘 말해준다니 각자 보내자고 님도 쎄게 나가보세요-_- 남자들 지네집만 챙기는거요, 그거 똑같이 힘들게 안해주면 절.대.로. 깨닫지 못합니다. 주말마다 일만들어서 처가가자고 해보세요.
베플상식|2008.08.31 00:10
님 남편이야말로 상식 이하이신듯--;;; 우리나라의 이런 풍습 너무 싫습니다 명절에 며느리가 시댁가서 일하는 풍습 좀 없어지면 안되나요 그냥 각자집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남편분이 이번에 각자집으로 가자고 알아서 말해주니 모르는척 그렇게 하세요 시부모님들 노발대발 하시는게 눈에 선하겠지만 ㅜ 남편분이 잘 말해준다니... 얼굴에 철판깔고 심장에 강력모터하나 달고 어머님 이번 추석은 짧아서 각자 집으로가서 부모님을 모시도록 합의봤습니다..ㅎ^^;;; 이제부터라도 이런 풍습좀 없애가면 좋겠어요 우리 자식들에게는 안물려지도록 ㅜ
베플..|2008.08.30 23:22
그런것이 상식이라니.. 남자들 하는말이란 .. 각자 보내자고 하면 잘됐거니 하고, 그렇게 하세요 호주제 폐지이유중 하나가 남녀평등이구요.. 이젠 여자가 결혼했다고 시댁호적에 속하지도 않잖아요. 엄연히 가족등록부엔 날 낳다준 친정부모님이 올라가 있다구요. 결혼전에 명절이면 매년마다 찾던 부모님인데 결혼했다해서 시댁이 우선이라 못간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명절 짧다고해서 타협여지도 없이 그렇게 말하는 남편 정신부터 님이 이번에 확 바꿔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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