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특목고간다고해서마냥좋진않아요

fbdhshgeh64 |2014.02.22 18:17
조회 420 |추천 2
안녕하세요 . 올해 고딩이 된 17세 학생이예요^^
저는 외고에 입학했구요 저희중학교에서는 저만 특목고에 합격했어요 저희 학교는 작년에 민사고도 보낼만큼 공부를 어느정도 하는 학교였어요. 근데 올해는 다 떨어지고 저만 붙어서 제 부담은 그때부터 시작됬어요 보는 선생님들 그냥 좀 아는 친구들부터 시작해서 제가 외고간얘다 라고 시작해서 언제부턴가는 소위 전교권에서 노는얘들의 눈초리까지 받아야했어요 외고간다고 다 스카이가냐며 농담식이지만 그때도 정말 마음이 상했어요
저는 중2때부터 영어를 배웠고 하루에 다섯시간씩 공부해서 성적을 쌓아서 외고에 합격했어요 근데 오히려 합격후 마음이 더상하고 부담을 느껴요.
언제부턴가 그냥 이유없이 심리적으로 힘들더라구요 저는 예체능쪽에 어렸을때부터 관심이 많아서 항상 꿈이 디자이너쪽이였는데 공부를 잘하게 된 이후론 법조인으로 바뀌었어요 한번 정하면 파고드는 성격이라 대학교도 그쪽으로 정하고 정보도 많이 찾고 그랬는데
요즘은 또 이상해요 1월부터 고등수학예습을 위해 수학학원을 다니는데 학원숙제가 너무많아서 하루에 수학만 약 다섯시간 영어공부 다섯시간 방학숙제 이것들만 하다보니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법조인되면 평생 공부해야되는데..이러면서 요즘은 정말 다시 예술쪽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예술을 한다고 공부를 안한다는건 아니지만 저는 그림그리고 디자인하는걸 정말 좋아하고 즐깁니다. 평생 그것만 하라고 하면 기꺼이 할 정도로요 중2때 공부할때는 한달에 한번?할까말까 할정도로 그부분에 손을 안댄게 신기할정도예요..
근데 요즘은 평생 공부하면서 변호사할수 있겠니?하면 솔직히 대답을 못하겠어요 외고 원서쓰기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망설이지 않았는데 정말 요즘은 모르겠어요 입학하기전에는 정말 외고만 들어가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매일 외고생각만 하면서 자소서도 편하게 썼는데 막상 합격하고 준비하다보니 오히려 매일매일 힘들고 공부하기 싫고 제나이에 이런말 하기는 그렇지만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집안식구들만나면 우리ㅇㅇ이가 외고를 갔네, 쟤는 스카이갈얘네 뭐네하면 자랑스러워 하시고 부모님도 저에게는 니가 가고싶어 했으니 우리도 좋다 그뿐이다 하시지만 솔직히 주위분들에게 제얘기 할때는 많이 뿌듯해하시는것 같더라구요 . 저희 아버지는 약사시고 엄마는 교수님 이세요 오빠는 사춘기때 반항을 심하게 해서 대한학교 갔다가 지금은 정신차려서 예고편입하고 서울대 작곡과 준비중인데 제가 공부를 시작한것도 부모님의 사회적 지위와 오빠의 모습 때문인것도 어느정도는 맞는것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더 힘들어요. 제가 여기서 힘들다 지친다 이러면 제게 많이 실망하실것같아요 부모님은 반항한번 안한 저에게 늘 니가 누나로 태어났으면 하시며 농담도 몇번하시고 오빠도 겉으로는 많이 틱틱거리고 장난도 많이 치지만 공부하다 모르면 부모님도 아닌 제게 물어볼 정도로 의지를 많이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나는 완벽해야되고 절대 무너져서도 안된다 나는 항상 밝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성격도 되게 밝고 반의 분위기 메이커?처럼 재미있게 놀지만 요즘은 항상 무표정이에요 엄마도 눈치를 채신건지 가끔 이모가 너 요즘 너무 어둡다더라 이러시면서 저를 속으로 걱정하시는것 같아요 할머니랑 통화하실때도 ㅇㅇ이가 요즘 예민한것같다라면서 몰래 얘기 하시고요 혹시 저처럼 학창시절에 힘드신분들 계시나요?요즘 저는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아요..ㅜㅜ 부모님에게도 말하고 내가 요즘 이렇다 이러고 싶은데 막상 하려고 하면 부끄럽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친구들은 솔직히 다 공부에 대해 열정적이지 않아 가끔 넌지시 말해보면 이해를 못하는것 같아요 저만 이러는건가요?ㅜㅜ 정말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미술을 다시 해도 되는건지 .. 외고갔다고 디자이너 못하는건 아니다 싶기도 하고.. 요즘 자꾸 제 미래가 불안하네요 항상 저는 목표와 꿈이 뚜렷해서 많이 부러움을 받았는데 지금의 ㅈ제 모습이 저도 적응이 안되네요.. 내용도 많이 뒤죽박죽이고 오타가. 많아도 이해부탁드려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