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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내모습ㅜㅜ

공사장 |2003.12.29 21:34
조회 514 |추천 0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우리집에서 1시간 가량 걸리는 먼 곳에 사는 사람이다.

주말에 한번 만나는데도 너무 부담이되어 걱정이다.

돈때문에.................................................

나는 비참한 공익ㅜㅜ

경제적으로 너무 여유가 없다

요새  IMF 때보다 경기가 더 힘들다고 하지않던가..

공익근무 후 알바자리 구하기가 만만치않다..

여자알바생구하는게 대부분이고 촌동네라 그런지 우리 동네는 남자 알바생을 거의 구하지 않는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통닭집 유리문에 붙은 아르바이트구함(전단지작업)..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돈이 얼마 안되는 일이라 중학생들만 한단다.

하루에 단돈,만원만이라도 벌 수만 있어도 좋으련만..

한때 나쁜 길이였었지만 내가 방황 할때 였지만..

한때 난 호스트빠에서 "에이스"라 불리기도 했다.

호빠 사장이  월급200만원에 나를 고용하려하기도 했었는데

거만했던 나는 거금200만원도 거절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헌데, 지금은 정신차리고 이제 좀 바른길로 걸어가보려는데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든지..

범죄라도 저질르고 싶은 마음이 자꾸 솟아오르지만,,

이제는 정말 바로 살고 싶기에..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싶기에 참아본다

돈이 대체 뭐야?

뭐길래 나를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거지......

돈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는 그 아픔..

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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