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고3학생입니다
일주일전에
정말 가슴아픈 사연을 말하고자합니다
글솜씨는없지만 예쁘게봐주세여.....
제가 화명동쪽에 담배를하나물고 친구만나고
집으로 갈려고 버스를 타러가는길에
한 20~25살로 추정되는 한 예쁜 여자분이
"저기요..." 그러더군요
저는 "네????"
"제가 .. 지금 돈도없고 ....갈데도없거든요.... 저랑시간좀보내주시면안될까요?"
엄청당황했습니다...
제가 거절을 잘못하는편이라 아 ~ 네.. ..하고 흔쾌히 수락을했습니다
일단배고프다길래
제가 뭐드시고싶으세요 라고했죠
그러더니
여자분이
"저 아웃백 정말한번가보고싶어요 ! 한번도 안가봤거든요..정말아웃백한번가고싶어요"
이러시더군요...
제가돈은있엇지만
처음보는사람인데 아웃백 돈이얼만데...사주기가 좀 그렇더군요
하지만..저는..그여자분이 안되보여서
아웃백을 갔습니다
그때 시간이 저녁8시정도였습니다..
아웃백을 간다음에
노래방을 가자더군요..
정말노래 미친듯이 부르고싶다고.......
전노래방을 또갔습니다...........
노래방을갔는데
그분이 완전미친듯이 노래를부르시더군요...
신나는노래를부르면서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아 왜저러시지 생각하고 그냥 넘겻죠...
아웃백갔다가 노래방갓다가 백화점에서 옷구경같은거도하고 ...
벤치에 앉았습니다.............
그여자분이.......
"제가요.....엄청불쌍한여자애요....아세요?
어머니는 저 12살때 암으로 돌아가시고..아버지는 혼자서 저를키우시다가 제작년에 집을나가셨고요...할머니랑 저랑둘이서 저를키웟지만...할머니도...한달전에..돌아가셨어요...전 정말 이제 혼자에요.. 살기가싫어요...정말...죽고싶어요..오늘이 그날인가봐요...정말 쌩판모르는사람이랑 돈써가면서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전이만 할머니곁으로 가볼려고요......"
하면서 저한테 봉투 한개를 주시면서
"정말 당신같은 사람한테 드리고싶었어요...제가해주고싶은걸 해준사람...."하면서
눈물을흘리면서 가시더군요......
전 저기요 하면서 그랬지만 저멀리 뛰어가더군요....
봉투를열어봤는데 현금으로 120만원이들어있었습니다.........
전정말 당황햇죠.........
그러곤 그여자분이떠났습니다............
전 그말이 가장기억에남습니다
할머니곁으로가볼려고요...
자살을...생각하고있는걸까요.....
전정말 그여자분을 못붙잡은게 정말 후회되네요........
정말 이여자분이 이글을보셨으면좋겠습니다...
힘들어도 자살은 절대하시지마시고요...
이글을 혹시라도보신다면......
제가 120만원 다시돌려드리겠습니다
전 이돈을 아직한푼도 안썻습니다.....
정말.......
이돈을 받기에 제가너무염치가없는거같네요..
이하늘로 이미 가버리셨더라면.......................................
흠........
괜히 눈물이찡하네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