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회사 직원들 모두를 욕하는것 절대 아니구요
이런식으로 매출늘리라고 교육했을리도 절대 없다고 믿습니다
극소수의 무개념적으로 흡연을 유도해 하나라도 더 팔아보고자 하는 이런 직원.. 더 없었으면 합니다
전 성인이고 여자입니다
비흡연자구요 흡연자들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주위에 담배 피우는 사람들 여럿있고 담배 피워도 평범한 가정환경에 일 똑부러지게 잘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흡연자라는 자체를 나쁘게 생각하진 않구요
저희 어머니께서 작은 슈퍼를 하시는데 국산 담배를 거래하는 거래처 직원이 일주일 마다 한 번씩 발주 받으러 와요
방학땐 제가 거의 늘 가게 보는 편이라 매주 보는데 이 아저씨가 새로나온 담배라며 물어보라고 하더라고요
당황했지만 불 붙힌것도 아닌데 별거 아니라 생각했기에 담배를 물었어요
근데 어딜 눌러보래요 뭐가 터져서 사과맛이 난다길래 눌렀는데 누르는 순간 입에 물지 않아도 사과향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하네요~" 했더니
또 물어보라고 해서 그냥 이렇게 있어도 냄새 다 난다구 거부했더니 끝까지 그래도 직접 물어서 빨아 들여보라는겁니다
불을 붙힌것도 아니기에 병신처럼 보일지 모르겠으나 시키는대로 했어요
몇년동안 거래해 매주 마다 보는 직원인데 기분 나쁜티 내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문제는 지금 부터임
내 남동생은 아직 고등학생인데 가게에서 같이 시간을 떼우고 있는데 남동생한테 이 담배를 잡아봐라 물어봐라 빨아봐라 시키더군요
담배를 잡는 방법까지 알려주면서
동생이 저 고등학생이에요 담배 안펴요 싫어요 하는데도 끝까지 쌩떼를 쓰며 별거 아닌데 오히려 자기를 이상한 사람 만드는것 같다며 그냥 잡고 물어만 보라며 맛있다고 계속 권유질..
진짜 저와 제동생이 어리니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건 알겠는데 순간적으로 확 뚜껑이 열렸네요
말하다보니 상욕도 나왔네요
이따위 비상식적인 방법으로밖에 담배 못파냐고
그리 동네방네 사람들 다 담배 꼬나물고 다니는게 좋으면 아저씨가 동네 사람들 처필 담배 다 처피고 정의롭게 죽으라고
말하다보니 격해진것도 있고 뭐 다 생각은 안나는데 대충이런식으로 말했더니 놀래서 그냥 가시더라구요
담배는 기본적으로 몸에 나쁘지만 피운다고 해서 다 나쁜사람 아니고 요새 금연구역도 많아졌고 피는게 괜찮지만.. 진짜 이따위로 권유하는건 좀 아니잖아요?
한 갑 한개피 팔고 싶은 그맘 측은히 생각합니다만, 방법은 올곧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