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3살이고 평범한회사원입니다.
남자친구는 32살이며 회사를 다니다 대학을 다시 들어가 지금 약대생 2학년입니다
지금 사년째 만나고 있는데 끝에 일년정도 헤어졋다가 나랑 죽어도 못헤어지겠다고 갑자기 나타나서지금 결혼을 전제하에 다시 만나고 있는중입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미혼이고 나이도 있고 해서 빨리 결혼하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라 남친이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진행하려합니다.문제는 남친이 학생이라 집안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죠.
근데 남친쪽 부모님이 결혼식을 사학년초로(제나이35) 조정하자고 하더군요..
이렇게 되면 자연히 출산은 서른여섯이나 일곱쯤 되겠죠.ㅠ
이유인즉 아직 학생이고 좀더 안정적인 상태에서 결혼하라고 했답니다.
거기다 그쪽 부모님은 현재 저를 보고싶어하지않습니다.
이부분은 예전에 그친구와 심하게 싸운적이 있는데 그게 집안문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혼가정이라 언니가(저보다 11살위) 가장이나 다름없는데 언니가 제 문제를 해결한다는것이 그쪽 어머님께 메일을 보내 서로 감정상할일이 있었습니다.(이건 제가 알아서 하는 차원에 문제가 아니였어요 그때는 저도 더이상 보고싶지않았고 언니도 그걸 생각하고 행동한거같구요)
그쪽어머님도 저희 언니한테 감정이 안좋은 상황이고 집안차이도 많이나고 여러가지모로 저를 탐탁치않아합니다..
저는 어머님을 먼저 보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예전부터 어머니 뵙고싶다고 남친을 보챘습니다.
처음엔 남친과 일년만 사귀고 결혼하라고 했다더군요 근데 남친이랑 많이 싸워서 헤어졌다만났다 반복하면서그기간이 길어졌구요 진작 뵐려고 했을때는 저 사건이 터져 완전히 틀어져버렸죠,,지금은 서로 감정이 안좋은상태라 뵙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 되었어요..솔직히 저도 불편하구요..하지만 언제까지 기다릴순없는거니까..
어머님이 그랬다고 하는군요.. 지금 얼굴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사실 너랑 결혼은 허락한거나 마찬가지인데 나는 최대한 좋은감정으로 나를 대하고싶어서 시간을 두면 안좋은 감정이 무뎌지니까..시간을 좀 달라고 하셨다네요
하지만 자기가 맘에들어하고 안하고는 어쩔수없는부분이라고,,그래도 네가 좋아하는사람이니까 자신도 노력을 하겠다고 하셨대요.
그러면서 한두달의 시간을 달라고하셨답니다.
그래서 여기서 제가 물었죠 한두달이 지났는데도 안보시면 어쩌겟냐고..예전에도 그런적이 잇어서,,)
그랫더니 그때는 자기가 집을 나오겠답니다..ㅡㅡ 집을 나와서 대출받아서 나랑 살겠답니다.
그상황까지 가면 결혼식은 못하는거니 제가 모은돈과 대출조금 받아서 전세 작은거라도 해서 저랑 살겟답니다.
실제적으로 돈들어가는건 제가 혼자 자취하는셈이라 이건 어차피 올해 제가 독립할려고 했던거라..생활적인부분에서 별로 문제가 될거같진않은데...
문제는 그친구가 잘 견딜수잇을지가 걱정입니다.
어쨋든이렇게 정리된걸 저희 가족들이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가족들은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언니는 바로 결혼을 진행하는게 아니라면 정리하라는거구요..일년뒤면 일년이란 또 시간이 있는데 그안에 또 헤어질수도있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제가 나이도 있고 안된다고 그러고요 내 나이따위는 신경도 안쓰고 자기네들
생각만한다면서 반대하고 있구요.
저희 어머님은 한달안에 그쪽어머님을 뵙고 여름쯤 결혼얘기를 해서 늦어도 내년초 결혼하라고 하십니다.대신 결혼과 동시에 애기를 가지라고 애기야 1.2년은 엄마가 키워줄테니 걱정하지말고 낳으라고 그러시구요~나이가 있어서 출산이 중요하다고 여자는 나이먹으면 애가 안생길지도 모르고 그때되면 너도 힘들고 출산은 너무 늦다고 그러십니다.
제입장은 어머니와 생각이 같아요. 한달 기다려보고 올해 여름쯤 결혼얘기하고 준비해서 내년초쯤 결혼생각입니다.
근데 어머님은 한달이 지났는데도 좀더 자기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시면 어떡하죠??
어떻게 보면 어머님 말도 맞는게 서로 감정안좋아서 만나면 더 불거질거같기만하고,,그렇다고
언제까지 마냥 기다릴수도없는노릇이고,,,
또 남친은 못헤어지겠다고 나랑 결혼하겟다고 나와버리면 어째야할가요??
어떤친구는 머가 그렇게 급하냐고 어른들 안거슬리게 사학년때 결혼하라고 하는 친구도 있구요..
일년있다가 결혼한다는 보장도 없고 사년동안 진전이 없는데 도대체 일년을 왜 또 기다리냐고
반대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정말 힘드네요..어차피 선택도 그에대한 책임도 제가 지겠지만 다른분 조언도 듣고자 해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