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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2014.03.08 15:15
조회 161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갓 중3이된 16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한부모가정에 대한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한부모가정이기 때문인데요

 

좀 더 구체적인 계기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에서 여러가지 설문지나 가족관계,가족정보에

 

관련된 가정통신문을 많이 작성하라고 합니다 작성을 하다보면 되게 곤란 할 때가 많거든요..

 

특히 연락처나 가족관계 적을때 괜스레 울컥해지기도 합니다 버젓이 적힌 아버지 어머니 연락처란,가족관계 작성하는 종이에도 부모님 성함이나 직업 등 을 적는 것 안계신다면 '돌아가심' '안계심'으로 적어내라 하고.

 

저같은 한부모 가정이나 조부모 가정,아니면 다른 보호자가 있는 가정에서 사는 친구들이 적기에는 꽤나 힘든 내용이거든요

 

저는 4년전에 어머니가 아프셔서 돌아가셨는데 그 뒤로 아버지,오빠랑 지내고 있어요 저도 초등학생 때엔 엄마나 아빠 없는 친구들 보고 많이 놀렸어요

 

모난것 하나 없는 친구들도 단지 그런 이유로 헐뜯기고 놀림 당하고 심지어는 가난하다는 터무니 없는 말도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 자신도 정말 한심해져요 그 땐 왜 이해해주지 못했을까 지금의 저도 그렇지만 그 당시의 친구들도 그저 부모님이 안계시는거 뿐 이였는데 왜 안좋게만 봤을까..하고요

 

이제 중학생인 저는 아직도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얘기하지 못합니다 중학생들은 그런 사실을 알면 초등학생들 처럼 짖궂게는 하지않는데 바라보는 시선은 똑같더군요 '불쌍하다'

 

그러죠,불쌍한건 맞죠 하지만 저를 포함한 그 친구들이 존재 한다는것은 누군가가 사랑해주고 있다는것 낳아준 사람이 있다는것 함께 행복할 사람이 있다는것 그건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한부모가정 친구들이 주위에 있다면 개의치 말고 친하게 지내주세요 그리고 선생님들!!

엄마,아빠연락처보단 보호자 연락처를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한부모가정 친구들도 너무 의기소침해 있지말고 다른친구들도 편견갖지 말아주시면 좋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나는것만 적으려니 필력이 딸리네요 이해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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